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대통합민주신당이 되면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가치관과 노선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의장은 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이 말한 후 "다른 범여권 후보들이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하는데 자신들도 탈당했으면서 이를 가지고 비판해서는 안된다"며 "오히려 손 전 지사가 범여권으로 오면서 대선 경쟁의 흥행 요소가 됐다. 한나라당 탈당이 아닌 손 전 지사의 성장만능주의 보수적 노선을 가지고 비판ㆍ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후보들이 보수적이고 경제대통령을 비전으로 내세우는데 이래서는 한나라당과 싸워 이길 수 없다"며 "올해는 복지국가가 대선의 시대정신이다. 나는 진보개혁적이고 국민의 미래보장ㆍ행복추구를 위하는 복지문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유엔산하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협력道‘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9일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맺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 어린이 사업을 지원하고 후원자를 모집하는 등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 지사는 직접 인터넷을 통해 후원회원 가입을 시연할 예정이며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씨와 디자이너 앙드레 김씨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후원을 원하는 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정기적 기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유엔 상설 보조기관인 유니세프는 개발도상국에 156개의 대표부, 선진국에 37개 국가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후원금은 제 3세계 빈곤국 어린이들의 영양, 보건, 교육, 에이즈 퇴치에 쓰이고 있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충북도내 기업이 참가한 중국시장개척단이 22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중국 베이징, 광저우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중화권 통합 시장개척 상담회’에서 (주)IG Tech와 동양나노테크가 각각 120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주)IG는 중국 베이징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북경세명성과 연간 120만 달러 규모의 세탁볼, 비타민 샤워기, 비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탁볼’은 일반 세제에 함유되어있는 발암 물질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은양의 세제를 사용함으로서 충분한 세탁력을 발휘하는 친환경 제품이고, ‘비타민 샤워기’는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잔류염소를 세라믹을 통해 제거시키는 건강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섬유유연제 ‘포푸랑’ 및 주방세제 등을 출품한 동양나노테크의 경우 광저우 시장개척 상담회를 통해 광주 강호물업관리 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 섬유유연제와 주방세제, 습기제거제 및 청소용품 등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척단에 참가한 카이젠 캠핑카ㆍGST 등 2개 충북업체도 230만달러의 계약 가능성을 확보했다. / 박수현기자
충북도가 6일 청주시 공무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초과근무수당) 변칙수령 의혹에 대해 대규모 감사인력으로 감사에 착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같은 특별감사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 주민 246명의 서명을 받아 충북도에 청주시 시간외 수당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도는 김전호 감사관을 반장으로 22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오는 10일까지 청주시 본청은 물론 상당ㆍ흥덕구청과 산하기관으로 농업기술센터, 상수도관리사업소, 환경사업소, 성안ㆍ용암ㆍ강내동사무소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의혹과 청주시의 장부, 실제 근무여부 등을 대조하며 조사할 것”이라며 “가급적 10일까지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청주시 일부 공무원들이 지난 5월 18일 저녁 밖에서 들어와 지문감지만 하고 근무는 하지 않은 채 사라지는 장면이 모 TV에 포착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주말인 지난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려 전체 직원의 29%인 494명이 출근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변칙수령 의혹이 증폭됐다.
청남대 대통령 역사문화관이 기존 공간을 확장하고 전시물을 추가하는 등 변신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청남대 대통령 역사문화관 확장 공사를 실시해 기존 413.7㎡의 규모를 510.5㎡로 늘리고 전시물을 추가하는 한편 관람동선을 일원화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기존의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입구에 들어서면 청남대의 전설과 실화, 건립배경, 연혁, 미래 등을 보여주는 공간을 지나 1-3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해 16대 노무현 대통령 사진과 이력사항, 재임 중 주요자료 등이 전시돼 있었다. 이를 지나면 출구 쪽에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 제 2전시실을 구경한 후 다시 출구 쪽으로 나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변하는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청남대 전설과 실화를 보여주는 공간부터 시작해 16대 노 대통령 전시관 다음에 차기 대통령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백두산 전경 사진 등으로 청남대 본관과 비슷한 공간을 꾸며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꾸미는 동시에 대통령이 사용한 가구 및 식탁 등으로 꾸며진 기획전시공간도 마련했다. 6공화국 유아침대 1개 등 청남대 소장물품 28개와 대한민국훈장 12개로 이뤄진 훈장전시대, 김영삼ㆍ김대중ㆍ최규하ㆍ전두환ㆍ노태우 대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후보들의 청주합동토론회를 하루 앞둔 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각계인사 1천여명이 이명박,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명박 예비후보 측 충북공동선대위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대통령을 열망하는 충북인사 747인‘의 명단을 공개하고 "기업 CEO 출신인 이 후보는 생명체와 같은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이 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한국경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150만 충북도민의 열망인 ‘잘 사는 충북‘을 위해, 충북경제와 나아가 한국경제의 미래를 확실하게 이끌 이 전 시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30분 뒤에 박종숙 충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오수희 충북미용협회장 등을 포함한 도내 여성계 인사 232명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결의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는 여성이지만 남성 이상의 카리스마와 온화함, 인격적 자질 등을 지니고 있는, 다른 여성 후보보다 인간ㆍ인격적으로 월등한, 여성 이상의 능력을 지닌 후보"라고 말한 뒤 박 전 대표야 말로 서로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균형감각을 고루 갖춘 최고의 지도자"고 박 전 대
복지와 보건ㆍ고용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서비스 포탈‘(영문명 : www.oklife.go.kr, 한글명 : www.주민서비스.kr)이 지난달 27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포탈 사이트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중 하나로 서비스 안내, 서비스 이용, 참여마당, 자료마당, 알림마당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서비스 안내에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평생교육ㆍ생활체육ㆍ문화ㆍ관광 등 8대 분야별과 영유아ㆍ청소년ㆍ청년ㆍ중장년ㆍ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코너에서는 서비스 맵 조회, 시뮬레이션으로 서비스 알아보기, 우리지역 서비스 찾기, 우리지역 시설 찾기 등과 상담ㆍ후원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마당에서는 다양한 질문과 이벤트, 사이버 토론란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자료마당 메뉴에서는 각종 정책ㆍ통계ㆍ학술 자료들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알림마당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칼럼과 열심히 살아가는 도민 소개, 공지사항과 주민서비스 부처소식 등을 알 수 있다. 주민서비스
충북도가 도내 최초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2007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과 덤이 넘치는 우리의 이웃시장’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도내 각 시ㆍ군의 유명 재래시장 40여 곳이 참가한다. 또 박람회에는 충북 재래시장의 발자취와 환경개선 우수사례 등의 판넬 전시와과 국내ㆍ외 우수 시장 및 상인에 대한 홍보 영상물 상영을 하는 ‘주제관’과 충주시의 ‘사과국수’, 영동군 ‘포도와인’, 옥천군 ‘포도즙’ 등 각 시ㆍ군별 시장의 특색있는 상품과 전통 먹거리, 그리고 추석 제사용품 등을 판매하는 ‘상품 판매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재래시장 성공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과ㆍ다식 등 추석음식 만들기, 대장간 체험 등의 ‘시장 체험마당’이 운영되며 시장의 ‘삶’ 사진전 및 고사리손 시장 그리기 대회, 난장, 바자회 등 다양한 시장관련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래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상인들 스스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상품 판매 위주
충북도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가 도시가스 요금 산정에 대해 각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25일 ‘충북 도시가스 요금책정에 대한 의견서‘를 통해 “청주를 비롯한 충북의 도시가스 기본요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연간 순이익이 71억원(2005년)이나 발생하고 있는데도 다른 지역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도는 30일 "지난해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중 청주도시가스(주)의 기본요금이 11번째로 낮았으며 전국평균 요금인 92.31원/㎥와 지방평균 101.48원/㎥보다 저렴한 84.06원/㎥이라고 반박했다. 참여연대가 주장하는 난방겸용세대보다 높게 측정되고 있는 취사 전용 세대의 기본요금에 대해서는 "취사전용의 경우 물량은 1.16%인데 비해 공급가구수는 25.6%로 많아 1㎥당 소요되는 비용이 다른 용도에 비해 많다"며 "충북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취사전용세대가 많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도시가스회사가 투자된 자본에 대한 적정투자보수를 원가에 포함하는 것은 투자 자본에 대해 이중으로 원가를 계산하는 것이고 추정판매량과 실질판매량의 오차 금액을 소비자에게
충북도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가 노동조합으로 전환된다. 도 직협은 30일 노동조합 전환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서 총 투표권자 591명중 449명(76%)이 투표하여 이 가운데 93%의 찬성으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의 전환을 확정하였다 또한 중요 사안발생시 타 공무원 노동 단체와의 연계활동 결정권한을 대의원회에 위임하는 위임투표에 있어서도 회원과반수의 투표와 투표권자의 과반수의 찬성요건을 충족한 449명 투표, 399명(89%)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도 직협은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규정제정, 직속기관, 사업소,의회 등의 직원에 대한 조직 확충, 집행부 기구구성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하고 내년 2월중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