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학교들이 계약제 교원과 강사 등을 허술하게 채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계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와 방과후학교 강사, 전일제 강사, 통학버스 기사 등 계약직 교직원을 채용할 때 성범죄 경력 조회나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 공무원 결격사유 조회 등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충북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15개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계약직 공무원을 임용하기 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았거나 결격사유조차 조회하지 않은 3개 학교가 적발됐다. 지난 4월엔 임용 2년 차인 모 초등학교 교사가 임용 전 저지른 성범죄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 법정 구속됐다. 물론 교육 당국은 사전에 해당 교사의 신원조회를 했다. 하지만 법원 확정 판결 전이어서 신원조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계약직 임용과정에서 부적정 행위가 있어도 일선 학교에 경고나 주의 처분으로 그치는 교육행정 관행이다. 과태료 부과 등 엄한 처벌 조항이 있는데도 대부분 솜방망이로 끝나고 있다. 우리는 교육당국의 허술한 행정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위협요인이라고 판단한다. 교육당국 스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란·효도법회가 열린다. 부란·효도법회 행사는 효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불교행사 중의 하나다. 돌아가신 분들을 비롯해 살아계신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날인 부란·효도법회는 부모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효도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며 깊은 인문성과 교육성을 가진 행사이다. 열린 토론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자신을 키워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주신 분 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효도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구 관음사에서 '부란 타향'을 주제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부산 삼광사에서 '자식인 자의 눈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청주 명장사에서 '어머니품을 떠난 날부터'를 주제로 부란·효도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란·효도법회를 치르기
[충북일보]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준비가 한창이다. 시설점검 및 안전대책 점검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엑스포 행사장인 오송역 동측광장과 서측광장에 기업관과 비즈니스관, 마켓관, 뷰티마켓관 설치가 완료됐다. 내부 공사 및 부스설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엑스포 안전 전반에 대해서도 만발의 태세를 갖췄다. 엑스포는 4일부터 8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K-뷰티 포럼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충북이 필요로 하는 국내외 뷰티 산업의 진행 방향 등이 논의된다. 완벽한 행사 준비와 철저한 안전점검은 필수다. 너무 당연한 절차다. 하지만 충북도가 갖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야 충북이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에 열린 두 번의 엑스포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다.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2014·2015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 동안 진행된 수출 상담과 계약실적 상당수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충북의 화장품산업은 아
[충북일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충청권 기업의 수도권 이전을 가속화 하고 있다. 그 사이 비수도권의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최근 3년 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업체 중 36.7%(1천787개)가 충청권 업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영암·무안·신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렇다. 최근 3년간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으로 이전한 기업이 4천872곳이다. 물론 아직은 수도권으로 이전보다 충청권으로 이전 업체가 많다. 하지만 수도권으로 이전이 점차 많아지는 건 그 만큼 지방에서 기업을 하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불균형한 정책 자금이 가장 큰 요인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수도권에 투입된 정책자금은 1조450억 원이다. 그중 41.4%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게다가 수도권 비중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정책자금 비중은 2014년 35.5%, 2015년 38.4%, 2016년 7월까지 41.4%다. 금액으로 보면 2014년 1조1천600억 원, 2015년 1조4천990억 원, 2016년 7월까지 1조450억 원으로 증가세다.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이 거
만일 자신이 파마나 염색으로 손상되지 않은 건강한 모발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백혈병이나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다. 25㎝이상 길이의 자른 머리카락이 썩 바람직하지만, 빗질 중에 빠진 긴 머리카락이라도 30가닥 이상 모아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 등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제작해 독한 약물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우들에게 선물한다.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생활 속 기부다. 화학약품에 시달리지 않은 가장 좋은 상태의 머리카락을 재단이 요구하는 까닭은 파마나 염색을 시술한 머리카락이 가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녹아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성년자에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아동질병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아암이 매년 1천600여 명에게 발병하고 있다. 가장 흔한 것이 급성백혈병이고, 뇌 및 중추신경계, 비호지킨림프종, 갑상선암, 간암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안타까운 일은 소아암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1%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아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올여름 무더위는 에어컨 판매량을 최고치로 올려 줄만큼 찜통이었습니다. 한낮에는 거리가 한산할 정도로 사람들은 외출을 피했지요. 밤엔 열대야로 잠을 설쳐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 더위에도 텃밭의 옥수수는 익어 수염이 말라갑니다. 사람들이 바다로 계곡으로 또는 집에서 에어컨을 켜놓고 피서를 하는 동안 자연은 말없이 자기 임무를 수행하여 수확물을 내놓습니다. 옥수수를 땄습니다. 늦저녁을 먹었으니 낮 열기가 식을 때쯤 옥수수를 쪘습니다. 노동력이 없어 여남은 개 심은 것이라 채반에 펴놓고 보니 빈약합니다. 그래도 구수한 냄새가 여름 별미로 구미를 당깁니다. 텔레비전 연속극이 끝나고 밤은 깊어 가는데, 아파트 창마다 불이 환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밤을 보내느라 잠이 쉽게 들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옥수수 세 자루를 비닐봉지에 담아 마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따끈따끈한 옥수수를 들고 아파트 경비실로 갔지요. 좁은 공간에서 낡은 선풍기 한 대로 경비를 서는 경비원이 어느 날 혼자 양은 도시락을 먹고 있는 것을 본 일이 있거든요. 연세도 있는 분이 도시락을 혼자 먹는 모습이 마음에 꽂혔나 봅니다. 경비실엔 희미한 불빛만 새어나오고 순찰 중이라는 푯말을 붙
"우리 지자체에 거주하시면 아이 출산장려금을 드립니다(전국 각 지자체)." "셋째아이 양육을 위해 만 5세까지 월 15만 원을 지원해 드립니다(청주시)." "출산 후 산후조리 지원비 25만 원을 드립니다(성남시)." 전국 지자체가 다툼이라도 하듯 출산장려 지원책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에 들어서면서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치 단체 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도시 경쟁력 강화의 주요지표인 인구 늘리기 정책에 대해 각 지자체의 공격적 투자방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이 같은 단기적 공격적 출산장려책 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전입유도 및 전출억제를 위해 다양하고 장기적인 플랜 또한 마련하고 있다. 왜 인구 늘리기인가? 너무나 당연하다. 모든 활동의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지자체 소속의 사람이 많아야 경제도 문화도 활성화되며, 나의 지역에 사는 홍보대사가 그만큼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 국책사업·투자유치용이, 글로벌 대도시로 가기 위한 필요 최소조건,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등 구체적이고 어려운 사항들을 나열하지 않아도 그 당위성은 충분하다. 얼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40분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 오전 10시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오후 1시30분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오후 2시30분 오송읍에서 샘표식품 연구소와 업무협약, 오후 4시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 오후 7시 상당도서관에서 청주학 시민특강 참석.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오전 10시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오후 1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탁금지법 설명회, 오후 4시 오후 4시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를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군청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위촉식 참석. 오후 2시 용두공원 현충탑에서 열리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2030종합계획 최종 보고회 참석.
청주시 △청주시립국악단 분교음악회=오전 9시30분 현양원 분교 △충북체육회 이사회=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환영리셉션·개막식=오후 3시30분 KTX오송역 제천시 △찾아가는 이동봉사=오전 10시 백운면 방학1리. 단양군 △제15회 여성게이트볼 대회=오전 11시 단양게이트볼장. 진천군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 월례회 = 오후 6시 30분 읍회의실. 괴산군 △괴산군의회 의원 정례간담회=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 교육= 오후 1시30분 미생물관 음성군 △음성인삼기 충청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 오전 10시 금왕체육공원 △음성군의회 정례 의원간담회=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 보은군 △내 혈압·내 혈당 수치 알기 캠페인=오전10시 회인장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영양교육=오전10시 보건소 대회의실 △보은군이장협의회 10월 월례회의=오전11시 소회의실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오후3시30분 오송역 컨퍼런스홀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