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감곡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드론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 극동대학교 무인기산업학과 18학번 재학생인 권용일 학생과 이주원 학생이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날아라 드론' 수업은 드론 작동법의 원리 및 기초, 안전교육 등 간단한 이론 수업 및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이주원 학생은 드론 관련 전국대회 11회 우승과 현재 드론축구 국가대표 선수이며, 권용일 학생은 물리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 러시아 및 필리핀으로 초청받아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다. 두 학생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우리 지역 주민에게 드론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본 작동법 및 미래 사회에서 드론의 역할 등에 대해 알려 주고 싶어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지난 18일 1차 수업에서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참여해 기초 이론부터 작동방법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조종기를 들고서 드론을 날리며 상하좌우로 작동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다면서도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드론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직접 조종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드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노인대학이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덕년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 오영만 입학생 대표의 입학생 선서 등 86명의 입학생이 가족·친지·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앞으로 1년간의 노인대학 과정 수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음성군 노인대학은 197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2천1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지도자 양성,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덕년 노인대학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86명 입학생 어르신의 용기에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이 1년 간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2018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가 증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19일 괴산군에서 진행됐다. 자원봉사 릴레이는 지난달 열린 출발식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전달된 릴레이 깃발을 도내 시·군이 이어 받아가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해 실시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날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 릴레이 행사에는 관내 봉사단체인 가위봉, 고운손, 쿠잉콰르텟, 아소내, 미소풍선, 괴산군자치봉사회 회원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 손마사지, 네일아트,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정옥 센터장은 "자원봉사 릴레이 깃발이 도착한 괴산군에서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꿈이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철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으라차차 희망모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연계 활동을 통한 복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모금과 접수 및 배분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모금회 지원사업의 신청·배분·집행과 함께 취합 및 결과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의 활동을 맡는다.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긴급지원과 읍·면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자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복지에 함께 참여하며, 민간 주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주체가 행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19일 군청에서 괴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식과 이동식 세탁차량 전달식을 갖고,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재난재해 시 효과적인 이재민 구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인 '기쁨드림 빨래터'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세탁차량 제작이 이달 완료되면서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에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이동식 세탁차량에는 1회 최대 8채의 이불을 동시에 세탁·건조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 4대가 설치돼 있다. 20킬로와트(kw) 발전기를 이용,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운영되며, 추운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50리터(ℓ) 전기온수기 등을 갖췄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에게는 괴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기회를 줌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사업"이라며,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2018년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괴산군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만명 당 38.9명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괴산군은 청소년 자살예방 기반구축을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에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괴산고등학교 등 10개교 47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괴산북중학교에서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야간운동 프로그램 '오후 8시에 만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운영한다.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낮이 길어져 활동시간이 많아지는 한여름 밤에 건강체조를 통한 운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혈관 건강을 높여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몸풀기를 위한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운동, 마무리를 위한 정리운동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올 여름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 및 체력 향상으로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보건기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외부 운동강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2급 걷기지도자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과정은 총 16시간으로 구성해 올바른 걷기방법, 걷기운동의 생리,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지도자 역할, 질환별 맞춤형 걷기운동프로그램 구성 방법 등 지역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지역 건강리더 발굴 및 보건기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 과정 수료자에게는 (사)대한걷기협회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이 인정되며 향후 건강걷기 프로그램 전문강사 등 음성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걷기지도 전문가 양성을 통해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운동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9일 오선초등학교에서 '음성의 소리를 전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채록된 우리 지역의 소리를 편곡한 것을 토대로 피아노ㆍ해금ㆍ가야금의 국악앙상블과 국악동요, 남도민요연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공연의 토대가 된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위해 2015년 이후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우리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음원화 하고 있다. 오선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음성군의 전통 민요와 창작국악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해금과 피아노 2중주를 시작으로 삼성면, 음성읍, 대소면, 감곡면의 소리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음악적 소양을 배양해주고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나머지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의 소리를 보존·계승하고,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18일 서울 엘더블유 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환경부 그랜캠퍼스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그린캠퍼스 운영 대학을 선정하고,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예산 및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현재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원대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지열냉난방 시스템, 공기열 히트펌프 급탕시스템 등의 에너지 공급 설비를 구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중원대는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으로서 △국내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력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제반 업무를 관장해 수행하게 된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대학은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재양성과 그린캠퍼스 확산을 위해 적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