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에 생산기지를 둔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여하는 2018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지난달 20일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5월 4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지정서 및 현판수여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중소기업 중견후보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및 수출 마케팅 등을 4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볼빅, ㈜뷰티화장품, 대창이엔지㈜, ㈜마이크로필터, ㈜다이아덴트, ㈜다정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볼빅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2021년까지 4년간 기술개발 2년간 최대 6억 원(국비), 수출 마케팅 4년간 최대 2억 원(국비), 금융기관 연계, 우대 보증 지원, 충북도 자율프로그램 지원 등 연간 2천만 원 이내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현재 세계 약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수출국을 더욱 넓혀 글로벌 브랜드 TOP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동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안정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중독 예방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의 특징과 증상, 감염원, 식중독 원인식품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식중독 예방 교육과 편식 개선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작·배포한 '식중독 잡GO' 앱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채소·과일을 이용한 부채만들기 체험과 채소·과일 비누클레이 제공 등 다양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중독과 편식의 문제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정좌 센터장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 올바른 식습관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 급식의 영양과 위생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중원대 교내에 개소한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의 인재양성을 위해 대소면민들이 직접나서 만든 재단법인 대소장학회가 출범했다. (재)대소장학회는 2015년에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장학회 설립하여 2017년 7월에 설립에 필요한 장학기금액을 달성하고, 2018년 2월 모든 절차를 마쳐 이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3일 (재)대소장학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손달섭 이사장은 “대소장학회는 우리 고장 인재들에게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포부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도시 음성에 걸맞은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사회단체와 뜻있는 인사들이 대소면 미래에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대소장학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함으로써, 향후 대소면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경쟁력 향상에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차난 완화 및 지역주민 편의를 위하여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임시공영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10번지(1202.9㎡) 토지소유자와 1년간 임차계약을 맺어 조성했으며, 총 주차대수는 35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시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여 안전한 주차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성인문해력 향상을 통한 국민 삶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에서는 2016년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과 '낭만 작가교실', 2017년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국비 4백만원을 지원받아 '생활속 문해' 과정을 추진한다. 생활속 문해 과정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폰 활용, 응급상황 및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보이스피싱 예방 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평생교육법 제39조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성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등 기초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음성군에서의 삶이 문해교육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감물면, 연풍면, 장연면, 칠성면 등 4개의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지역에 복지차량 4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복지차량을 지원하면서 해당 면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이 신속해짐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복지차량 지원과 함께 위험상황에 노출이 잦은 일선 복지상담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응급호출, 위치확인 등이 가능한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2016년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복지차량 7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4대를 추가 지원하면서 관내 11개 모든 읍·면에 복지차량이 보급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3일 3층 회의실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화재취약대상처 공장 관계자도 참석하여 화재 발생 원인과 생산 공정상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개선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원재현 서장은 "화재 재발 소방대상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안전대책 수립, 관리체계 개선 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필리핀 산 레오나르도를 방문해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의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 레오나르도는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인구 6만5천 명인 지역으로 필리핀의 주요 쌀 생산지다. 이번 협정 체결은 향후 관내 농가의 인력 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의 도입 등 양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협력 사업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방문단을 이끈 음성군수 권한대행 고근석 부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한독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를 4월 말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는 현재 11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중에 있고 2천353기업에서 의약품, 우유, 소시지, 맥주, 화장품, 골프공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 내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사업으로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음성군 산업단지 내 9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업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를 건립했다.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센터'는 ㈜한독(회장 김영진) 음성공장 내 약초원을 리노베이션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투어 팩토리', '그린 팩토리', '플레이 팩토리'로 구성됐다. 투어 팩토리에서는 음성 내 기업과 생산제품을 한눈에 보고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린 팩토리에서는 마치 숲속에 온 듯한 공간에서 쉴 수 있으며, 플레이 팩토리에서는 소화제 만들기, 혈액형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향후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는 음성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자 산업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축산식품과는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음성군 대표 축제인 제19회 음성품바축제에 입을 개성 있는 품바복을 마련해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성품바축제의 홍보를 위해 축산식품과 직원 20명은 단체 품바복장을 구입하고 매주 수요일 품바복을 입는 날로 정해 5월 축제기간까지 근무할 계획이다. 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외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행사장에서 입을 품바복장을 특색 있게 리폼하여 직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음성품바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흥에 취하다’란 슬로건으로 축제 기간 동안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왕 선발대회, 다양한 품바 공연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로 구성돼 추진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