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품바 흥에 취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 품바축제가 드디어 오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19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재미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2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래퍼 98개 팀이 대거 예선 신청해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으며 본선무대에서 품바와 랩이 만나 환상적인 Hip-Hop 난장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림의 날인 23일에는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움막짓기대회와 열림식에서의 봉사대상 시상식과 덕담한마디, 넌버벌 퍼포먼스인 It show,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음성군 꽃잔치, 한방건강체험관,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길놀이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기업체 홍보관 운영, 희망의 불빛거리 운영, 성인전용 품바 유료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24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왕선발대회 본선공연이 시작되고 전국의 직장인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이 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1일 주민등록 발급 담당 공무원이 괴산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가 있는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줌으로써 학업 중에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간 내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 주고자 괴산군에서 추진하는 민원 서비스다. 관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군청 직원 및 읍·면사무소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으로 편성된 합동 운영반이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발급 업무를 실시한다. 김영윤 군 민원과장 직무대리는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실시로 군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불정면 소재 목도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생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실시됐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우렁이 종패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2개 친환경 인증농가에 양식장에서 키운 우렁이 11.9t을 공급했고, 올해는 214개 농가에 우렁이 8.6t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 치우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 중 하나다. 우렁이는 모내기 전 논바닥을 평탄하게 한 뒤 이앙 후 7일 이내에 뿌려주면 되고,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방사 후 7일이 지나면 10~15cm 높이로 논의 물을 맞춰 잔여 잡초가 물에 잠기도록 해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우렁이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1일 각종 재난현장 출동·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상반기 소방장비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확인점검은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의 유지ㆍ관리와 조작능력을 확인하고, 소방장비의 운용상 문제점을 개선해 각종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점검은 △특수차량(고가·굴절) 조작능력 점검 △소방차량 적재장비 기준 준수 여부 △긴급상황 시 응급처치능력 점검 △개인안전장비 유지관리상태 확인 등 소방장비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장비는 재난현장 대응능력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장비관리와 운용훈련으로 안전한 음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8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명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용미씨(소수면, 47·여), 이연화씨(소수면, 43·여), 정인숙씨(괴산읍, 57·여)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윤현숙씨(문광면, 64·여)와 라이스레이몸씨(청천면, 28·여/캄보디아)에게도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에마씨에듀칼씨(괴산읍, 44·여/필리핀)와 정현수씨(칠성면, 49·남)는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석수 센터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 센터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4-H연합회는 지난 19일 대소면 오산리 소재에서 초·중·고 학생4-H회원, 지도교사 영농4-H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손모내기 체험 행사에서 영농4-H회원이 학생4-H회원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보고 배울 기회를 주고자 직접 묘를 심는 방법을 가르쳤다. 전만동 소장은 "벼를 손으로 직접 심어보면서 쌀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농업이 가치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현각 회장은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손모내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로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선거일 당일에 마련된 투표소로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거처하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소투표 대상자는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외딴 섬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거소투표 신고 방법은 신고서를 작성해 본인의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시·군의 장 또는 읍·면·동의 장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거소투표 신고서는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거소투표 신고 마감이 26일 오후 6시까지므로 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때에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어버이날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연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선만) 주관으로 열린 지난 19일 행사는 지역 내 노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곡농악대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로 진행됐으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주민이 하나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연면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황병기씨(79)가 장한어버이표창을,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옥분씨(77·여)와 진대경로당(회장 이극재)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주민들의 색소폰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및 부녀회장 참여경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면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홍선만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주민 간 화합과 발전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9회 음성품바축제 행사 셋째 날인 오는 25일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산·건강한 육아·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품바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가두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날 캠페인에서 군은 충북도 관계자, 인구보건복지협회, 민간 사회단체 등이 합동으로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일·가정 양립 실천 환경조성 및 남성 육아 참여를 통한 출산장려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들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저출산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도 병행 실시해서 그 결과 분석을 토대로 군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시책 발굴 및 음성군 인구정책 수립·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품바축제와 연계해 캠페인을 추진해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을 '2018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4억 원의 징수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일제정리 기간에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은 전체 체납액의 약 20%(약 4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영치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특히 오는 24일을 '전국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해 강도높은 체납처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