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북도내 10곳을 사업지구로 지정한 후 재정악화로 보상에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 영천)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구지정 후 보상 미착수 신규 사업 전국 현황'을 13일 공개한 결과, 충북지역의 미 보상 사업지구는 10곳으로 경기(41곳), 충남(15곳), 전북(11곳)에 이어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4번째로 많았다. 도내 미 보상 면적규모는 923만㎡로 경기(8천834만㎡), 충남(3천186만㎡), 경북(1천357만㎡), 대구(943㎡)에 이어 다섯 번째 였다.지구지정 후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전국적으로는 138개 지구에 이르고 면적은 1억9천561만㎡에 달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말 기준, 부채가 109조원이고, 부채비율은 525%에 이르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정 의원은 이날 경기도 국감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제때 보상받지 못하고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자체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주민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학생들에 비해 비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보건교사 충원율도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12일 공개한 '학생비만현황'과 '학교 보건교사 배치율 현황'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충북도 학생의 비만도는 전국3위( 12.52%)로 전국최고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도하는 보건교사 충원율도 전국 11위인 58.6%로 최 하위권에 머물렀다.변 의원은 "충북은 고도비만이 1.19%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교사의 철저한 지도가 절실하다"며 "우리 교육이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키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갈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충북의 경우 국립학교의 보건교사 충원율이 50%로 대부분의 시·도(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대전, 울산, 경북, 전북, 강원, 전남 등 11개)가 국립학교의 경우에는 보건교사를 100% 충원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당장 국립학교부터라도 보건교사를 충원해
△정무위 홍재형(청주 상당)의원"부실한 금융 감독 '도적적 해이' 불러" 홍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도덕적 해이를 방치하는 금융 감독기관의 무책임한 관리·감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홍 의원은 "정부는 2008년 이후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이 7조9천억원에 이르고 다른 금융기관까지 합하면 10조원에 이르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정부는 2008년 이후 저축은행 PF관련 부실채권을 2조원이나 매입했지만 2009년말 기준 PF대출 잔액은 오히려 3천억원이 증가했다"며 "2010년에도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채권액기준 5조원, 매입액 기준으로 3조원을 매입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올해도 4조5천억원이나 저축은행의 PF부실채권을 매입했지만 채권 잔액은 줄지 않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그는 "올 6월 부실채권을 매입해준 저축은행 61개 중 49개 저축은행이 2008년과 2009년에도 부실채권을 매입해준 은행이고 이들 중 자구노력을 해온 곳은 22개사에 불과하다"면서 "결국 국민세금으로 부실을 메울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은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획재정위 오제세
△정무위 홍재형(청주 상당)의원"후진적 대출관행 여전, 신용대출 비율 감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비중은 갈수록 감소하고 담보대출 중심의 후진적 대출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선진화 정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홍 의원은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제시하면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비중은 2008년말 45.61%에서 2010년 6월말 기준 44.41%로 1.2%포인트 감소했고, 저축은행도 신용대출 비중이 13.35%에 불과해 대부분 담보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말로는 금융선진화를 외치지만 후진적인 담보위주의 대출 관행은 조금도 개선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신용평가의 품질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해 이런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기획재정위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청주 시내 면세점 건립해야" 청주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 시내 면세점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 의원은 관세청에 대한 국감에서 "시내 면세점이 서울, 부산, 제주 등지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 6월말 폐기된 후 세종시 건설 관련 8개 위원회 중 7개 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세종시 각종 위원회의 유명무실화가 우려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의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원회 회의 실적'에 따르면, 8개 위원회 가운데 자체평가위원회만 지난 7월 23일 한 차례 회의를 개최했을 뿐, 다른 7개 위원회는 단 한 차례의 회의 개최 실적이 없었다.특히 도시계획위원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지방하천관리위원회,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등 4개 위원회는 올해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권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사업이 많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수정안 논란이 종결된 이후 원안 추진을 위한 후속논의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 정상인데, 각종 위원회가 휴업중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장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수정안 폐기이후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세종시 사업과 관련한 최고 위원회 성격인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소속으로 강등시켜놓은 후,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주
세종시 건설 사업에 충청권 업체의 참여비율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이유로 1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정감사에서 의무공동도급 등을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의원은 행정도시건설청이 제출한 '지역업체 참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말 현재 세종시 건설공사 총 3조3천624억원 가운데 충청권 지역 업체가 참여한 사업금액은 총 6천639억원으로 20%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4대강처럼 세종시 건설도 의무공동도급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지역별로는 충남지역 업체가 3천697억원으로 11.0%의 참여비중을 보였고 이어 충북업체가 1천543억원으로 4.6%, 대전 업체가 1천399억원으로 4.2%인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지난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의무공동도급제를 도입했지만, 기재부 장관 고시에서 4대강 사업만으로 한정하여 세종시나 혁신도시는 제외됐다.이에 대해 권 의원은 "세종시 건설이나 혁신도시 사업은 기본 목적이 국가균형개발인 만큼 지역 업체 참여가 보장되는 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11일 국립대학병원과 사립대학병원이 납부하는 지방세에 형평성을 기하기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국립대학병원은 '국립대학병원설치법' 제17조의 의거해 비영리기관인 '특수법인'으로 분류되는 반면 '고등교육법' 제4조에 따라 학교부속시설로 분류되는 사립대학 부속병원은 비영리기관인 '학교법인'으로 분류돼 국립대학병원과 사립대학병원에 지방세감면에 차별적인 부분이 있는 실정이다.변 의원은 "'국립대학병원설치법' 제정 이전에는 국립대학병원도 사립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법'에 설치근거를 둔 '학교법인' 형태였으나 독립법 제정을 통해 특수법인이 되어 각종 세제해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의학 연구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특수법인화한 국립대학병원을 오히려 역 차별하는 문제가 있어 동일한 지방세납부기준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립대학병원은 독립법상의 특수 법인이지만 학교법인인 사립대학부속병원과 동일하게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보지 않아 지방세법 상의 과세특례조항 혜택(주민
충북지역 학부모가 지난해 방과 후 학교에 지출한 금액은 총 333억7천680만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방과 후 학교 학부모 부담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11일 변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회계 세입결산을 분석한 결과 2009년 학부모부담 총액은 333억 7천860만원으로 262억6592만원이던 2008년에 비해 27.1% 증가했다.전국평균 20.2%보다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변 의원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기위해 사교육 없는 학교 또는 방과 후 학교 확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 사교육비는 줄어들지 않고 방과 후 학교 비용만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교육비지출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충북도는 특수교육 담당교원 충원율에서도 46.3%로 최하위에 그쳤다. 변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교육 담당교사 기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는 배치기준 정원 600명의 46.3%인 278명만 확보해 경기도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 수준을 기록했다.1위인 강원도와 비교했을
정부가 세종시의 정상적인 건설에 뒷짐을 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1일 국토해양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의 각종 용지 분양률이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세종시 이주대상 공무원의 절반이 내년 말 완공되는 세종시의 첫 마을 아파트 사업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의 홍보 부족이 드러난 것이다. 국토부가 정진섭(한나라당, 경기 광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과 공업, 산업용지 26km²의 분양률은 공동주택 10%, 공공청사가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업과 산업용지는 분양 실적이 전혀 없었다.또 공동주택 용지는 11㎢ 가운데 1.1㎢가 9천110억원에 16개 건설사에 공급됐지만, 이 가운데 11개 업체가 중도금 4천731억 원을 내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한 연체이자만 753억 원에 이르고 있다.정진섭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1만2천154가구가 분양됐어야 했지만 건설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세종시가 유령도시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내년 말 완공되는 세종시의 첫 마을 아파트 사업에 대해서도 이주대상 공무원의 절반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정무위 홍재형(청주상당)의원"한국전쟁 소년참전병,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라" 홍 의원은 국가보훈처 국감에서 "6.25 전쟁 당시 일본에서 공부하다 전쟁에 참전한 재일 학도의용군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고 국내에서 공부하다 참전한 소년소녀 참전병들은 제대로 대우도 못 받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실체를 인정하고 국가유공자로 예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의원은 "재일학도의용군은 매달 110만원을 지원받는데 비해 소년 소녀참전병은 겨우 참전명예수당 9만원만 받고 있는데 형평성에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6.25 참전용사 보상과 관련해 "참전유공자 수가 매달 1천명씩 감소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해 한 달에 9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은 너무 적은데다 그나마 2년에 1만원만 인상되고 있다"면서 "참전명예수당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1인 최저생계비의 50%인 25만원선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이들이 더 많은 위탁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위탁병원수도 더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법제사법위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검찰의 전관예우" 의혹 제기 동대문 재개발 사업과 관련, 횡령혐의로 고소당한 개발 사업주가 검찰내부에서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된 것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