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이 아들의 특채논란으로 곤경에 빠졌다.노 의원의 아들 A씨(26)는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의 4급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중 논란이 확대되자 지난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노 의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뒤 경력 단절이 있어 올해 말까지 (비서관으로) 일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당분간 특채 논란은 다른 의원실까지 확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지역 교통사고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민주당, 하남)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전국16개 시도 교통사고 증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증가율은 전국 평균 7.7%의 두 배 수준인 13.7%로 전국 6위에 올랐다. 도내 교통사고는 △2005년, 7천455건 △2006년, 7천695건 △2007년, 7천784건 △2008년, 8천137건 △2009년, 8천640건 △2010년 6월, 4천36건에 달했다.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증가는 더욱 심각해 최근 5년간 증가율은 전국평균 5.4%의 3배인 15.4%로 전국 3위였다.도내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2005년, 1만2천289명 △2006년, 1만2천600명 △2007년, 1만2천672명 △2008년, 1만3천538명 △2009년, 1만4천524명에 이르렀다.다만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최근 5년간 5.9%의 감소추세였다.어린이 보호구역 역시 충북은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같은 당 김충조(비례대표)의원이 이날 공개한 경찰청 자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는 △2008년, 26건에 부상 34명 △2009년,
충북도의 자체조달수익과 재정자립도가 뒷걸음질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세환(민주당, 전주 완산을)의원이 19일 공개한 '2010년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의 자체조달수익은 2007년 6천193억원, 2008년 5천907억원, 2009년 6천1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의 자체조달수익은 2007년을 정점으로 이후 수익이 줄었고, 2009년은 2007년에 비해 0.5% 감소해 총액규모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14위에 머물렀다. 자체조달수익은 지역 주민들부터 거둬들인 지방세수익과 세외수익으로 지자체가 스스로 조달할 수 있는 재정이다.이런 이유로 지자체의 재정자립능력은 자체조달수익 규모에 달려 있다.충북도는 자체조달수익이 줄며 재정자립도 역시 하락세인 것으로 집계됐다.2007년 27.1%, 2008년 27.0%, 2009년 25.4%로 매년 감소해 2009년은 2007년에 비해 6.3% 줄며 전국 광역단체 중 11위에 그쳤다.2009년 전국 광역단체의 재정자립도 평균은 42%다.지자체의 예산 조기집행도 지방재정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병수(부산 행운대ㆍ기장 갑)의원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의 재정 조기집행규모는 3조
민주당 대표 취임 후 진보진영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던 손학규 대표가 여야 전체 선호도에서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둘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손학규 대표가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2.7%로 올라, 그간 줄곧 2위를 유지했던 유시민 전 장관을 오차범위 내에서 처음으로 앞섰다고 19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지난주와 비슷한 12.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손 대표의 상승으로 한 계단 내려갔다. 여야 대선후보 선호도 1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로 전주 보다 소폭 하락한 29.4%를 기록했다. 손 대표와 유 전 장관 다음으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8.5%를 기록하면서 4위에 올랐다.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7.9%, 6위는 김문수 경기지사로 7.8%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5.3%),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9%) 순이었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0.1%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0.6%포인트 하락한 28.2%를 기록, 양당 격차가 10.7%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늘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이후 당대표는 지지율이 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세종시 설치법'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지 우려된다.지난해 여야가 미디어법으로 정면충돌하며 세종시 설치법이 무산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4대강 사업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갈등은 손학규 대표 취임 직후부터 격화되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 17일 4대강 사업을 '위장된 대운하 사업'으로 규정하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구시대적 억지 정치 공세"라며 비난하는 등 충돌양상을 빚고 있다.같은 당 김무성 원내대표도 가세해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탈색하기 위해서 다소 강경한 드라이브를 걸 것을 예상을 했었는데 그 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다"며 "국민을 속이는, 또 사안을 왜곡하는 발언은 이제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준표 최고위원도 "최근 손학규 대표가 4대강 정화사업을 대운하 사업으로 둔갑시키는 것을 보면서,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멍에를 벗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봤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검증특위도 안 되고, 국민투표도 안 된다면 '전면 대결'밖에 없다"면서 "연말 정국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무위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신보, 창업기업 보증 확대하라" 신용보증기금의 장기이용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창업기업 보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창업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홍 의원은 신용보증기금 국감에서 "지난 2007년 이후 창업 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은 3.1%에서 올해 0.9%까지 낮아진 반면, 10년 이상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이용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은 2007년 17.8%에서 올해 23.2%로 크게 증가했다"며 "이는 신용보증기업이 기존 거래기업에 대한 보증을 늘리는 데만 급급해 신규 창업기업 발굴 업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질책했다.홍 의원은 "정부가 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장기보증기업에 대한 보증비율이 축소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10년 이상 이용기업의 보증 비율을 매년 5%정도 강제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2010년도 기금존치평가 보고서'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주된 보증대상에 대해 엄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일본도 대출 보증의 경우 원칙적으로 10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기획재정위 오제세(청주
기업은행의 잡월드 사업이 일부 업종과 지역에 편중돼 충북에서는 '채용 로드쇼'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전문 채용사이트인 잡월드는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취업자간의 의사소통 역할을 위해 만들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선(한나라당, 일산 서)의원은 19일 중소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지역별ㆍ테마별 '잡월드 채용 로드쇼' 개최 현황만 보더라도, 총 13회 중 5회가 서울ㆍ수도권 지역에서 열리고, 충북ㆍ전북ㆍ전남ㆍ강원ㆍ제주 지역은 단 1차례도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는 지방 중소기업과 지방 취업희망자들에게는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보여 질 수 있다"고 질책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은행이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만든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편중된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꼴이며, 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근무 지역별로도 서울ㆍ수도권의 비중이 71.1%로 편중돼 상대적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취업 소외 현상이 심각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9%에 달하고, 직종별로는 생산노무직(제조, 단순생산직, 정비 등)이 32.3% 인데 반해, 기능직 13.2%, ITㆍ정보통신은 5.7% , 연
충북도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올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조정식(민주당, 시흥을)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제출받아 18일 공개한 '외국인 직접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충북도의 외국인 투자 유치액은 6천717만달러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7위에 머물렀다.충북은 지난 2008년 2억5천198만달러를 유치해 5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무려 9억1천만달러의 유치실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하면 올해는 실적이 급격히 추락한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창 산업단지의 외국인 투자지역에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입주율이 90%가 넘어서며 실적이 좋았다"고 밝혔다.그는 "올해의 경우 잔여 투자지역이 불과 7%밖에 남지 않아 외국인 투자유치실적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국 기업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R&D(연구개발)분야로만 한정돼 있는 오송단지의 외국인 투자유치지역(30만㎡)의 규제가 완화되도록 정부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외국기업의 실제 투자율은 충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투자율은 신고액 대비 도착액(실제
진천·음성 등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건설되는 혁신도시의 개발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이런 이유로 당초 국가균형발전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공동화마저 우려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선호(민주당, 장흥·강진·영암)의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18일 "지난달말까지 혁신도시 토지 중 735만4천㎡(2조 959억원)가 매각돼 면적 대비 37%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충북의 경우 전체 392만2천㎡ 중 868㎡만 분양돼 22.1% 분양율에 그쳤다. 이전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에 공급한 토지 분양은 지난달말까지 102만6천㎡(5천600억원)만 매각, 면적 대비 8.4%에 불과해 민간부문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유 의원은 "심각한 재무위기를 겪고 있는 LH의 경영상황을 봤을 때 민간의 투자 기피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부동산경기침체가 조성 토지 매각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임을 인정하더라도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LH차원의 혁신적인 판매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공공기관과 연계되는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의 관건인 클러스터 용지 매각이 면적 대비 0.8%에 그쳐 혁신도시 본래의 목적 달성
△정무위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자산관리공사, 업무 감소로 효율성 저하"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자산의 정리촉진과 부실징후기업의 경영정상화 등 자산관리공사의 고유 업무가 줄어들면서 자산관리공사의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의원은 자산관리공사 국감에서 "IMF 경제위기로 인해 대폭 증가했던 부실채권인수ㆍ관리업무가 10여년이 지난 지금 상당히 정리돼 관련 업무가 크게 준 반면 국유재산 관리나 개인 신용 회복과 같은 새로운 업무 비중이 크게 늘었다"며 "이는 자산관리공사 설치 목적과 맞지 않는 것으로 자산관리공사를 현재와 같은 상태로 존치시킬지 여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부실 채권의 인수ㆍ관리 업무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에서 담당하면 종합적으로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를 하는데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며 "예금보험공사에 넘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민영화시키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기획재정위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한국은행 정치적 독립성 상실 견제기능 상실" 오 의원은 한국은행 국감에서 한국은행의 독립성 훼손과 채소류 등 생활물가 대책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오 의원은 "현 정부가 중앙은행을 장악, 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