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최대 현안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며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지난 26일 "청주공항활주로 연장과 수도권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본청 국토위원장실에서 충북지역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나 "이시종 도지사와 예산확보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 사업들은 당초 정부안에서 충북도 요구액이 반영되지 않았던 항목이지만, 송 위원장이 적극 나서며 확보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송 위원장은 또 세종시 개발에 충북건설업체의 참여가 가능토록 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을 약속했다.이외에도 여주-원주 간의 수도권남부전철연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송 위원장을 방문해, 이런 내용들이 국토부에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여주-원주 간 전철이 신설되면 제천에서 원주를 거쳐 수도권으로 1시간대에 통행이 가능해져 수도권 관광객들의 유입이 예상된다.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이날 홍재형 부의장실에
△김병일(53ㆍ청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운영ㆍ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대북결의를 채택. △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2011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회의에 맹형규 장관, 행안부 관계자들과 함께 출석.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9일 월악산에서 중앙회 임직원 250명과 '한마음 등반대회'를 열고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데 기여하도록 하자"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다짐. △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2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경기공업·서울산업대학교 2010 토목공학과 정기총회'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총동창회장에 선출.△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25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ETF 컨퍼런스' 에 참석.이번 컨퍼런스는 주요국 감독기구, 거래소,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등 2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26일까지 주제 발표 및 회의 진행.△김동기(60ㆍ청주)재경청주
○…장성 출신 국회의원 6명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포격은 6.25 전쟁 이후 우리 영토에 대해 자행된 최초의 직접적인 무력도발로, 이번 사태로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그러면서 "무고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적 포격은 그동안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온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배은망덕하고 후안무치한,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특히 "계속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의 수천 배, 수만 배로 철저히 응징당할 것"임을 경고.성명에 참여한 장성 출신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황진하(파주)ㆍ김장수(비례대표)ㆍ한기호(철원·화천·인제·양구), 민주당 서종표(비례대표), 자유선진당 이진삼(부여·청양), 무소속 정수성(경주)의원./김홍민기자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사건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 이날 결의문은 애초 여야 합의 만장일치로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반대 토론자가 있어 표결에 들어가 재석 271명 가운데 찬성 261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가결. 결의문은 "11월 23일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포함한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불법적이고도 비인도적인 포사격 행위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무력도발행위로 전 국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 이어 "정전 이후 유례가 없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나아가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이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결의문은 또 "북한의 무력도발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수호한다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
민주당 충북도당 오제세 위원장과 노영민 국회의원 등 핵심 당직자들이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해병대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청주 상당공원을 찾아 조문한다.오 위원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의 아까운 젊은 장병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됐다"며 "북한의 무력공격은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오 위원장은 상당공원에 분향소를 마련한 해병전우회 충북연합회 회원들도 위로하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서해 5도서와 같은 취약지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서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춰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라" 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안보ㆍ경제점검회의에서 서해 5도 지역의 전력보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번과 같은 도발은 언제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서해 지역에 실질적인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군 관련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활동을 비롯한 일상적인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경제안보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교전 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를 염두에 두며 북한 도발의 대응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 전력을 포함한 서해 5도에 전력도 대폭 증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예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청주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26일 율량ㆍ사천동사무소에서 김장봉사 활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차세대여성위원회(위원장 이유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김장 600포기로 나눔과 배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봉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식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홍보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등 도당 주요당직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청주세무서의 이전계획이 무산위기에서 벗어나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율량동 택지개발 내에 이전예정인 동청주세무서 청사신축에 필요한 표준설계비 3억3천600만원을 삭감위기에서 다시 복구시켰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110번지 내 1만683㎡의 부지를 확보한 동청주세무서는 총사업비 87억여원을 들여 2013년까지 신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수 있게 됐다.홍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신축 이전에 필요한 첫 번째 예산을 다시 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동청주세무서가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대한생명 빌딩 내 위치한 동청주세무서는 지난 2006년 개청 이후 많은 민원인 방문에 따른 주차공간부족과 교통체증으로 불편함을 초래한데다 연간 5억여원의 임차비용 누적으로 예산낭비가 심각해 신축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서울/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지역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간담회가 무기한 연기됐다.이날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정 장관이 국무총리 주재 장관회의에 참석하게 돼 간담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이 지사와 홍 부의장 외에 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박병석ㆍ양승조 의원 등 충청권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해 국회 홍 부의장실에서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서울/ 김홍민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24일 정치권의 다양한 발언이 쏟아졌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북한의 만행에 대해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밝혔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며 정부의 미온적인 대 북한 대응자세를 지적했다.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청와대 참모진을 상대로 원색적으로 비판했고,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포탄이 '열압력탄'이라고 주장했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현 의원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북한이 우리 국민과 영토에 직접적으로 포격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이고 선전 포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와 군의 대응방법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얘기를 한바 있다"며 "거기에는 외교적 군사적, 모든 수단이 다 (포함돼)있다"고 말했다.특히 향후 재발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더 철저하게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고 개탄했다.그는 "천안함 사건 후 (저는 북한에 대한)응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정부는 유엔안보리 의장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