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소속의원들은 10일 세비에서 100만원씩 각출해 구제역과 AI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써달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의연금을 전달했다.변웅전ㆍ류근찬ㆍ김낙성 최고위원과 박선영대변인 등은 이날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안양호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를 받고 "국가적 대재앙을 맞아 불철주야 고심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지만, 초기 방재가 너무 늦었고 허술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구제역과 AI가 확산되지 않고, 살처분과 매몰처분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종사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배려를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 최고위원은 "우리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자발적의연금 모금과 전달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간다면 축산 농가가 덜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제천시 공공 임대주택의 시설물 개선 사업이 실시돼 입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전망이다.1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 사진)의원에 따르면 LH 공사가 올해 70여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제천시 공공 임대주택의 시설물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특히 동절기 대비 공사를 포함해 난방배관 재질 개선 공사, 재활용품 보관소, 승강기 교체, 단지 내 정자 추가설치 등 각 단지별 실정에 맞는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된다.해당지역은 강저 1단지의 경우 복도 새시 설치공사와 하소3, 4단지의 주현관문 추가설치·교체 공사, 장락 1단지의 지하주차장 램프지붕 설치공사 등이다.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목표대로라면 입주민들이 예년보다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3일 하소 3단지를 시작으로 하소 4단지, 장락 1단지, 같은해 11월 6일 강저 1단지까지 지속적으로 공공 임대 아파트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었다. 이를 토대로 LH 공사와 협의해 동절기 전에 추위와 강설에 대비하는 개선 공사를 우선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김홍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당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구제역 사태의 심각성에 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기본적 대책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 3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정치권도 책임소재를 놓고 정치적 공방을 벌이기보다 여야 없이 대책수립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현재 130만두가 넘는 소와 돼지의 살처분이 계속되고 여기에 조류독감까지 창궐한다면 우리나라의 축산 기반이 붕괴되는 중대한 사태가 올 것"이라며 "이러한 국가적인 재난을 해당지자체나 농수산식품부 등 정부기관에만 맡겨놓을 수는 없으며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회동 제안의 배경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지금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특정지역을 넘어 전국에 걸친 국가재난사태로 번지고 있다"며 "이제 구제역은 단순히 축산업이나 축사농가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를 포함한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축산업과 관련된 산업의 붕괴로 이어져서 축산물은 전적으로 미국이나 EU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심각한 산업구조의 변화까지 몰고 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방역과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당 내외부에서 정치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노영민 의원은 올해 최우선 목표를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정했다. 지난 6일 청주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충북현안의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충북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다. 충북의 지정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지정 가능성은. △우선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슈화해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1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은 제5조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요건 강화' 규정을 포함시켰다. 경제자유구역을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에 부합하고, 기업입주수요와 외국인정주환경의 확보가 가능하며, 자금조달계획이 실현 가능한 경우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지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역과 신규지정을 신청한 지역 간의 형평성에 맞지 않다. 제5조의 개정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요건을 갖춘 지역에 대해 지정한다"를 "요건을 고려해 지정한다"로 개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국회에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당초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고 전국대상으로 후보지선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은 지난 6일 대덕특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후보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학벨트가 이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이라는 지적에 대해 "처음과 달라진 측면이 있고 지금은 공약사항에 변화가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공약에 얽매여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묵살했다. 정부가 과학벨트 사업을 사실상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은 지자체간 경쟁을 통한 공모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의 종류도 변경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임 비서관은 이날 "과학벨트 내 구축할 예정인 중이온 가속기는 전문가의 의견일 뿐이고 이 문제는 앞으로 태스크포스 팀 등에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 과제들을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과학벨트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재선)의원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노 의원은 지식경제부를 견제, 감시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이다.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 후보자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하다가 2008년 1월 귀국한 이후, 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인수위원과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를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로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시 이 아파트는 후보자가 2007년 9월부터 3억5천만원에 전세를 두고 있는 상태였는데, 최 후보자는 같은 해 9월 필리핀대사로 가기 전까지 9개월간 주민등록상 주소와는 다른 곳에 거주했음에도 거주지 이전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에 대해 "주민등록법상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주소나 거소를 가진 자가 거주지를 이동하면 신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최 후보자는 세금체납, 부인의 땅 투기 의혹 등에 이어 현직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실정법을 위반한 사실까지 드러났다"며 "장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관련법안 제출도 늘어 총 7건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오는 13일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6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구제역 관련법은 총 7건으로 한나라당에서는 김학용, 정해걸, 김영우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최인기, 김영록, 정범구 의원이 자유선진당에서는 류근찬의원이 각각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정부와 조율을 거쳐 김학용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달 22일 국회 농식품위를 통과한 개정안을 적극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가축 소유자 등이 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한 뒤 입국할 때 입국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인기 의원과 김영록 의원이 지난달 27일, 30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연이어 제출했고 정범구 의원도 개정안을 마련,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구제역 방역비·도살처분비 국가부담 △전국 단위 가축전염병 기동방역단 설치 △도살처분 관련 정신·심리적 충격에 따른 의료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의 개정안은 구제역 발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은 6일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돼지고기 등 육류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벌였다.청주시 율량동 모 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위원장과 노영민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 청주지역 시·도의원, 당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축산 농가는 물론 육류판매점, 식당 등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소·돼지고기는 불에 익혀 먹으면 인체에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 시식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청주시와 세종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6월에 착공, 오는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세종시와 청주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에 총 1천459억원 투입돼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편입지역인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에서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까지 9km의 이 구간은 폭 20m, 왕복4차선으로 건설된다.오는 3월에 공사를 발주해 6월에 착공하는 이 도로는 올해 예산 264억원이 반영돼 연차적으로 시행된다.청주시와 세종시 직선도로는 당초 광역교통망계획에 제외됐던 부분을 홍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포함됐다. 특히 2017년 준공계획을 앞당겨 추진한 것으로 세종시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두 지역 간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아울러 청주-오송역 구간 도로확장공사에 대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용역 결과를 타당성 재조사 등 사업시행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을 확정할 계획이다.홍 의원은 이날 "세종시와 청주시 연결도로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청주-오송역사 구간은 타당성조사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개헌, 대북관계, 복지, 경제 정책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개헌문제와 관련해 "국가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필수적"이라며 "국가 대개조를 위한 개헌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직선제로 뽑고,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선출하되 대통령이 갖는 국방·외교·통일에 관한 권한을 제외한 모든 권한은 국무총리가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면 총리가 의장이 되는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중요 정책을 관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헌법을 개정, 중앙집권적 권력구조를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 구조로 바꾸고 각 지방정부가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자신이 주장해온 '강소국 연방제'를 강조했다. 강소국 연방제 구상은 전국을 인구 500만~1천만명 규모의 5~7개 권역으로 나누고 국방, 외교, 기타 연방차원의 업무를 제외한 모든 권한을 지방에 이양, 각 지방정부를 유럽의 강소국 수준으로 육성하자는 것이다. 이 대표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햇볕정책을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궤도를 확실하게 수정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