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 배치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7일 충청권의 대동단결로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주장.그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정치권이 뭉쳐야 한다. 정체성이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청권의 모든 정파와 정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 대동단결해야 한다"면서 "내 자신의 명예와 직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온전히 바치고자 한다"고 역설. 그러나 통합 대상인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아직까지 자유선진당이 달라진 게 없다"며 이 대표의 제의를 사실상 거절. / 김홍민기자
△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산림청과 민간단체인 무궁화문화포럼, 무궁나라 주최로 열린 '제3회 나라꽃 무궁화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 2천본과 무궁화 꽃씨 2만 개를 증정.△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4대강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 여주군 대신면 남한강변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과 동행.△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행정안전부 회의실에서 '다문화사회 전문가 자문그룹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주민분과ㆍ북한이탈주민분과 자문위원 14명과 다문화사회 지원을 위한 행안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김병일(54ㆍ청원)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5일 서원대 총학생회 출범식 행사로 열린 통일가요제 참석.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 참석.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이하 과학벨트위)의 위원명단이 6일 공개된 결과, 영남출신 인사가 절반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 한 후 영남권을 배려해 과학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영남출신 인사들이 과학벨트위원회의 상당수를 차지해 공정한 심의가 실시될지 우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위의 첫 회의가 열리는 7일을 하루 앞둔 이날 민간위원 13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이미 확정된 당연직 위원(정부 인사) 7명을 포함해 과학벨트위 위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명단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던 과학벨트위원 출신지는 전체 위원 20명 중 영남이 9명(대구ㆍ경북 5명, 부산ㆍ경남 4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 5명, 충청ㆍ호남ㆍ강원이 각각 2명씩이다. 이날 확정 발표된 민간위원 13명에는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부위원장, 강원)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경남)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서울)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경북)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서울) △박양호 국토연구원장(대구)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경북에 배분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모 일간의 6일 보도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이날 모 일간지는 복수의 청와대와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지난 4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미안함을 전달했으며 지역민심을 잘 추려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과 김 지사는 과학벨트 경북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학벨트를 충청과 경북에 배분하겠다는 언질이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부의장은 이날 "충청인을 무시하면서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것이냐"고 강력히 반발했다.그는 "충청인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담은 서명서도 전달하는 등 수차례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는데 충청인의 뜻을 저버릴 수는 없다"고 우려하면서 "신공항 백지화가 곧바로 과학벨트 분산배치로 연결된다면 충청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한 후 영남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공항문제는 공항문제이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조배숙 의원으로부터 "신공항문제로 과학벨트를 영남에 분산배치 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것(신공항) 때문에 (과학벨트가)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영향을 받는 다면 정부가)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충청에 약속한 과학벨트를 영남 민심 무마용으로 쪼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질문하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한 보상으로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시장과 경북시장을 만나서 (과학벨트) 경북 배분을 검토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던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변 의원의 질문에는 "상당 부분 오보일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으로부터 "과학벨트가 정치 상품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도 "어떤 국책사업이 좌절됐으니 (
충북도내 교통신호기 파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이 5일 발표한 전국 교통신호기 파손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8-2010년)간 충북도내 교통신호기의 파손 수는 총 431개로 전국 4위 수준이다.특히 보은군은 같은 기간 무려 310개가 파손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보은군내 교통신호기 수가 총 713개인 점을 감안한다면 10개 중 4개(43%)는 최근 3년 내 고장이 났던 셈이다. 이외 도내 지자체별 파손 수는 △청주시 73개(상당구 22개, 흥덕구 51개) △음성군 14개 △제천시 12개 △영동군 9개 △진천군 4개 △충주시ㆍ괴산군 각 3개 △단양군 2개 △옥천군 1개로 집계됐다. 광역자치단체별 교통신호기 고장은 경기도가 838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656개, 부산 462개 순이었다.충북인근의 교통신호기 파손 수는 충남 218개, 대전은 43개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3천678개 파손됐다.교통신호기 파손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보수비용으로 연간 평균 530억원, 3년간 1천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타이머의 시간을 조정해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신호를 분석ㆍ제어하는 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이 발표된 5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와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며 246만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및 사수를 위한 범 충청권 시·도민들의 서명운동'은 지난 2월말 시작돼 불과 한 달 만에 246만 여명이 참여했다.과학벨트 비대위와 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대통령의 과학벨트 백지화 선언으로 싹도 피워보기 전에 짓밟히고 말았다"며 "짓밟힌 것은 과학벨트가 아니라 충청인의 생존권이며 자존심"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대전, 충북, 충남의 (이 대통령)대선공약 대부분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세종시의 수정안을 거부한 충청권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 대통령의)과학벨트 백지화 선언은 온 나라를 유치경쟁이라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몰아가 권역별 대결구도라는 국민 분열정책으로 전무후무한 역사적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런 터무니없는 결정을 대통령 혼자서 내렸다고 상상할 수 없는데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책임지고 내각의 총사퇴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과학벨트 입지는 순리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2009년 중반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5.7%를 기록했다.이는 전 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중반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동남권 신공항 공약의 전면 백지화와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5.6%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지지율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신공항 백지화의 후속조치로 영남권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 배치하려 한다는 충청권의 우려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 등 영남권에서 각각 4.5%포인트, 4.1%포인트 떨어졌다.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1.3%포인트 상승하면서 52.0%를 기록,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 주와 동일한 30.4%로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6%포인트 상승한 15.7%로 2위를, 분당(을) 재ㆍ보궐 선거 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선정은 6월 이내 발표된다.과학벨트의 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 지정ㆍ고시는 올 연말까지 확정된다.입지선정을 먼저하고, 후에 기본계획을 심의ㆍ확정하는 순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이 4일 공개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벨트 조성사업 추진현황 보고' 내용이다.이 보고서는 지난달 22일 확정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벨트 입지선정은 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가 주최가 돼 실시한다.위원회는 위원장인 교과부장관을 포함해 20명 내외로 구성되고, 이중 당연직 6명은 교과부2차관, 기획재정부2차관, 행정안전부2차관, 지식경제부1차관, 보건복지부차관, 국토해양부 1차관이다.위촉위원 13명은 과학기술, 도시개발, 연구 성과 사업화, 교육ㆍ문화ㆍ예술ㆍ환경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선정해 지난달 임명됐다.이들 위촉위원은 7일 과학벨트위원회 1차 회의 때 공개될 예정이다.과학벨트위원회는 산하에 입지분과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분과위원회 등도 설치, 운영될 전망이다. 과학벨트 선정방식은 지역 간 과열경쟁 방지를 위해 공모방식을 배제하고 과학벨트위원회의 조사ㆍ분석ㆍ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선정절차는 과학벨트위에서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이 비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2명과 공동으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홍 부의장은 4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수도권 확산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현행 산집법은 수도권 내의 공장 신·증설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홍 부의장을 비롯한 산집법 반대 국회의원들은 회의 직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자의적 해석으로 첨단업종을 확대하는 것은 법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적 행위"라며 "2008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법의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제출한 반대의견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사회, 동반성장이라는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이 시행돼 수도권 투자가 집중될 경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