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5-10%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후보는 이날 청주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서민경제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각 여론조사에서 현재 정 후보에 5% 정도 뒤지지만, 야당의 숨은 표가 5%가 있어 이를 감안한다면 양자 간 지지율은 거의 같다"며 "선거에서 결국 역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선거승리 전망의 배경으로 "충북도 민선4기 경제특별도는 허상"이라고 강조하고 "매출액기준으로 2006년 충북에 전국 1천대 기업이 17개였지만 2009년말에는 12개로 5개가 준 것이 증거"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있는 기업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외부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정 후보의 23조원대 투자유치 실적을 꼬집었다.그러면서 서민경제 살리기 대안으로 △도민 3만 달러 소득 달성 △인재 6만명 양성 △도 경제 9% 성장 등 이른바 3.6.9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실천방안으로 △청년고용정보센터 개설로 전문 인력 육성 △중소기업, 서민경제 담당 전담부서 설치 △수출주도형, 미래성장형 기업 발굴, 육성 △충북비즈니스센터 건립해 기업고충 해결
6.2 지방선거전에 대비해 당 체제를 정비한 여야 대표들이 일전 불사를 예고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10일 "6.2지방선거는 분열과 무능의 상징인 지난정부의 세력들에 대한, 반대만 일삼아온 야당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기간 동안 심각한 실정으로 불과 2년 전에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았던 민주당이 열심히 일해 온 현 정부에 반대만 해오다가 심판을 말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너무 쉽게 보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난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고위 인사들을 주요후보로 다시 내세우는 것은 국민들을 무시하는 오만스러운 태도"라며 "민주당은 이번선거를 지난 정부 인사들이 과거경력을 세탁하는 기회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는 미래를 향한 선택이 돼야 하겠다"며 "결코 과거의 인물들이 새로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장이 돼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대표 최고위원도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은 관권선거에 더해 금권선거까지 자행하고 있기 때문에 6.2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이 10일 6.2 지방선거 공약으로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발표하고 현실화를 약속했다.신장호 민노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 당원 7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노당은 암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낮추고 무상예방접종을 위해 2006년 전염병예방법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이어 무상교육과 관련해 "무상급식은 무상교육으로 가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지방선거를 통해 무상교육에 대한 확고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민노당은 이외 △고용불안 해소 △교육ㆍ보육비 고민 해결 △대학생 학자금 부담 감소 △농업인 지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지원 등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신 위원장은 "충북을 진보적 정책이 실현되는 마을, 이사 가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며 "도민의 절실한 바람과 유쾌한 발상, 활기찬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국내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 7일 청원군에 위치한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실시됐다. 송덕비는 대한잠사회(회장 박동철)가 지난해 4월 이 의원이 대표발의 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쇠퇴해 가던 양잠산업을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발전시킨 공을 인정해 마련했다. 비문에는 이 의원의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활약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5선 의원으로서 20여 년간 성실히 의정활동을 한 성과 전반에 대해서도 담겨졌다. 박동철 대한잠사회 회장은 이날 "이 의원의 노력으로 인해 최근 양잠업은 동충하초, 누에그라, 혈당강하제 등 누에를 이용한 각종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해져 기존의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등 양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60, 70년대 우리 농업의 대표적 경제작물 역할을 했던 양잠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대표주자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제막식을 계기로 양잠산업이 1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촌의 신 성장산업으로 발 돋음 할 수
△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6일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제5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3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통상부로 불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사전 통보하지 않은 데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3일 대구 노보텔에서 대구 지역협의회장과 상임위원 등 간부위원 30여명과 통일 간담회를 갖고 대구 지역 통일 활동 여건과 협의회 활동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대수(66ㆍ청원)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7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참석해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 심사 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에 참석해 전략공천 내정자 심의.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10일부터 1주일 간 '중소기업의 땀방울,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12개 시·도에서 80개의 다양한 행사 마련.△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5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과 조선호텔에서 '제6회 다산다복 및
정운찬(사진) 국무총리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6일 "6월 임시국회에서 (수정안이)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충청권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수정안에 대한)이명박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총리의 강한 믿음이 있고, 유연한 사고력의 김무성 원내대표가 선임됐기 때문에 법안 통과가 희망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문제는 국가의 미래나 지역발전을 위해서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잡고 가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라며 "입법과 행정을 나누고, 행정기관도 나누는 것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원안대로 추진하면 50만 도시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고, 일자리 없이 아파트만 들어서는 기형도시로 전락돼 주변도시를 공동화시키는 피해를 주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 여론도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공개석상에서는 원안사수를 말하지만, 비공식자리에서는 수정안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다"며 "현재 여론은 전국적인 경우 60%가 수정안 찬성, 40%가 원안찬성이고, 충청권에서는 40%가 수정안 찬성, 50%가 원안을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6.2지방선
체납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신용정보회사가 징수업무에 참여 가능토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민주당·청주상당)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체납된 지방세 징수에 관한 업무 중 일부를 자격 있는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과 '지방세 기본법 개정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 경기회복 지연과 도덕적 해이로 납세회피가 여전하고 성실 납부자와 미납자 사이의 불공평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법안은 일정한 요건과 범위를 정해 징수업무를 공공기관과 민간이 분담토록 하고 있다. 채권추심 위탁업을 통해 이미 노하우가 축적된 은행ㆍ보험업계를 활용할 수 있고, 공무원 인사제도상 세무인력 증원의 한계 및 전문 추심인력 육성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지방세 체납누적총액은 3조4천억원이고 매년 8천억원 이상을 결손처분하고 있다. 세외수입체납액도 매년 크게 늘어 지방재정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주정차위반 등의 과태료와 과징금이 전체 체납액의 60%에 달할 정도로 체납률이 높지만 효율적인 징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
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6-30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44.9% 대비 3%포인트 증가한 47.9%로 천안함 침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주의 42.4% 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대구ㆍ경북(60.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에서의 지지율도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52.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상승 곡선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2.6%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8%로 조사돼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8%포인트 까지 벌어졌다. 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서울(+8.8%포인트) 및 인천ㆍ경기(+3.2%포인트)에서 상승폭이 컸다.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21.2%에 그쳤다. 자유선진당은 전주와 비슷한 4.6%로 3위를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 중인 한나라당 지도부가 지난 3일 세종시 관련법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결국 6.2 지방선거 후에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런 이유로 세종시 운명이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도 세종시 처리시기를 한나라당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눈치다.4일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해 청주를 방문한 정세균 대표는 "충북도민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해법은 충청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세종시 원안추진을 바라는 지역민심이 충청권 선거결과에서 민주당 승리로 투영되면 정부ㆍ여당이 세종시를 당초 원안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행복도시에 대한 원안사수의 의지를 갖고 있고, 관철시킬 능력이 있는 정당은 민주당 밖에 없다"고 자임했다.그러면서 "다른 당(자유선진당)은 생각(세종시 원안 추진)은 있지만 (관철시킬)능력이 없다"고 말하고 "세종시가 충북도민의 뜻대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이런 민주당이 세종시 문제를 정략
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26-30일)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44.9% 대비 3%포인트 증가한 47.9%로 천안함 침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주의 42.4% 보다 1.4%포인트 줄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대구ㆍ경북(60.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에서의 지지율도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52.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상승 곡선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42.6%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8%로 조사돼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6.8%포인트 까지 벌어졌다. 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서울(+8.8%포인트) 및 인천ㆍ경기(+3.2%포인트)에서 상승폭이 컸다.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21.2%에 그쳤다. 자유선진당은 전주와 비슷한 4.6%로 3위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