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7일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1대통령실장, 1경호처장, 1정책실장 체제가 유지되고 수석도 기존 8명으로 변화가 없다.다만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되고, 국정기획수석이 없어진다. 대신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 등이 신설된다. 비서관은 43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새 조직개편 내용과 관련해 가진 브리핑에서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국민과의 소통 강화, 미래에 대한 준비,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집권 후반기에 어떻게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관리를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청와대가 발표한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실 산하에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다. 사회통합수석 아래에는 국민소통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 등을 두게 된다. 민정수석실에는 기존 6개 비서관 가운데 치안, 민원제도개선비서관이 빠진 민정1, 2, 공직기강, 법무 등 4개 비서관만 남게 됐다.공석이던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는 그대로 유지된다. 산하에 정책지원관과 국제경제보좌관, 미래전략지원관이 신설된다.미래전략기획관은 과학기술, 방송정보통신, 환
민주당이 7.28 충주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8-9일께 확정할 예정이다.충북출신 민주당 A의원은 6일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중앙당에서 매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최종 후보는 이르면 8일 늦으면 9일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A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들 후보 4명의 여론조사 결과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최고위원회 등의 종합판단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 전략공천 할 계획이다.여론조사 대상 후보자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상규(73) 전 국회의원, 정기영(51) 전 충주시지구당위원장과 최규호(40)변호사 등이다.한나라당이 일찌감치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후보로 결정한 반면, 민주당이 후보자 선정 작업에 늦어진 것은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추천한 박 전 의원의 당적변경 및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이 불거졌기 때문이다.또한 당내 경쟁자인 정 전 위원장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했을 것이란 관측이다.하지만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충주의 보궐선거에 박 전 의원을 사실상 낙점한 만큼 박 전 의원의 공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충북출신 B의원은 이날 "후보자 중 박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의 안병만 장관은 6일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며 경쟁을 통해 다시 입지선정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의원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전제로 세종시 입주가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경쟁을 해서 다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1월11일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될 때 교과부는 세종시가 도시기반계획이 완성돼 있어서,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국제과학대학원 건설을 즉시 시작할 수 있고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시 교과부는 과학벨트의 부지선정 계량평가에서 세종시가 연구원확보, 연구인프라, 부지가격 등에서 가장 최적지로 결정된 것이라고 발표해놓고, 이제 최적지가 아니라고 하고 있으니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특히 "과학벨트는 당초 세종시 수정안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마련된 국책사업으로
내년에 공무원들의 급여가 인상될 전망이다.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강화된다.이명박 대통령은 6일 "이제 우리경제가 큰 위기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준 공무원들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현실을 감안해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는 분명하게 회복세이지만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일반 서민의 생활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보고 얘기를 듣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진지하고 깊이 있게 얘기를 많이 듣고 현장중심의 대책을 세우도록 하라. 취약 계층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다른 예산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에 대해 "예를 들어 희망근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후 '세종시 원안 + α(알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사진)의원이 6일 '+α'는 원안에 이미 포함돼 있어 논쟁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해 주목된다.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종시 원안 + α'는 원안의 문제점이나 자족성 부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정부와 일부에서 의도적으로 사용한 왜곡된 용어로써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세종시 원안에는 행정중심도시를 주 기능으로 하면서 '+α'성격의 복합기능(국제업무, 첨단산업, 연구교육, 문화유통, 지방행정, 의료복지, 친환경)을 이미 포함하고 있다"며 "따라서 세종시 원안의 큰 틀 속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자족성을 가진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건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세종시에 대해서만 입주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고 원형지를 공급하는 두 가지 방안은 전국적 시각에서 검토돼야 할 문제로써 세종시가 지방투자와 지방기업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 지역경제의 황폐화와 지방산업의 공동화를 초래하므로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대해 그는 "대통령
청와대가 대통령실 인적개편과 개각을 앞두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며 막바지 인선작업에 들어갔다.인물난을 간접 시사한 것인데 충북입장에서는 서운한 생각이 앞선다. 그동안 정부 인사에서 충북출신들이 홀대받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청와대 8개 수석자리 중 충북출신은 전무하고 한 단계 아래 직위에서도 김동연 비서관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행정부처에서도 차관급 이상 고위직은 4명 뿐이다.충북은 예로부터 인재의 보고였다.조선후기 학자이며 사상가, 정치가인 송시열 선생이 옥천 출신이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진천 출신이다.조선이 개국한 후 나라의 기틀을 완성한 정도전은 단양 매포에서 태어났다.이런 역사는 현재에도 이어져 음성출신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표적이다.원로급에는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와 충청향우회장을 지낸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버티고 있다.현직에는 각각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재충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종배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근접 보좌한 김병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도 돋보인다.정우택 전 충북도지사와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 김영호 전 행정안전부 차관도 아까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여름 휴가철에 인사철이 겹쳐 업무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은 국정이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때이다.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히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어설픈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정부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대통령)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어떤 형태의 친인척 문제와 권력형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위에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며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세종시 대안 심의 기구로 출범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5일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해체됐다.지난해 11월16일 정운찬 국무총리와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식 출범한 세종시 민관합동위는 당초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수정안 부결로 6개월 보름여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의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당장 정치권과 여론을 설득하지는 못했지만 후대의 역사는 우리의 행동을 한 순간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한 충정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킨 정치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제기했던 문제의식은 순수하고 용기 있는 것 이었다"며 "우리가 제시한 해결책은 현실적이고 조화로운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송석구 민간위원장도 이날 "수정안을 부결시키고 정부가 애써 유치한 기업을 서로 빼앗아가려고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은 한 편의 희극과 같다"고 주장하고 "수정안 반대로 당선된 도지사가 수정안을 전제로 세종시에 오려고 했던 기업을 끌어가려는 모습은 차라리 측은해 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수정안
청원출신 한민구(57ㆍ육사31기)합동참모의장이 5일 취임했다.한 신임 합참의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직신고를 했다.이 대통령은 한 합참의장의 보직신고를 받은 뒤 가진 환담 자리에서 "군의 통합 작전 능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지난번 천안함 잔해 수색 때도 입증됐듯이 민간의 역량을 군의 발전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대통령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와 관련해 "2015년으로 연기된 이후 다시 더 늦출 수 없는 만큼 확실히 준비하고 대비 태세를 세워 갖춰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에도 한미 연합작전능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합참의장은 의병장 한봉수 선생의 손자로 내수초등학교와 내수중, 청주고(43회)를 졸업했다.그는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략기획처장, 53사단장, 수도방위사령관, 육군참모총장 등 육군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국방부 정책기획관 재임 중에는 '국방개혁 2020' 및 국방개혁기본법 작성의 실무책임을 담당하고 국방기본정책서 발간 등 중·장기 국방정책발전을 주관했다. 2006년 남북장성급회담에서는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아 북한군과 직접 대좌했고 북핵문제등 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청주 흥덕갑, 재선)의원이 지난 2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그는 이날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을 석권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든 공과는 민주당 몫이 됐다"며 "민주당이 충북에서 여당이 된 만큼 더 겸손한 자세로 일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겸손을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충북도당 운영 계획이 궁금하다.△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도민과 서민을 섬기는 정당,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도당위원장으로서 첫 시험대가 7.28 보궐선거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각오는.△여당과 정부는 지방선거 참패 후에도 민간인 사찰과 경찰의 무리한 강압수사 의혹 등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현명하신 국민(도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오기정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준엄한 심판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민주당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지역구 관리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열심히 일하고 일로써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것이 평소 정치 신조다. 지역 현안으로는 ▲수곡동 옛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