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2차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8시30분 가셔브럼1봉(8천68m)정상 등정에 도전한 원정대는 20시간 만인 7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민양식(충북산악연맹 회장) 원정대장·변상규 원정대장·조철희 등반대장·구은영 대원 등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4년간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최단기간 등정을 목표로 산을 오르고 있다. 조철희 등반대장은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등반 프로젝트는 2000년 이후 침체되었던 산악활동을 올바르게 재기시켜 충북산악인의 기개와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충북인의 웅지를 전 세계에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원정대는 3~4일 휴식을 취한 후 3차 가셔브럼2봉 정상에 도전 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금관숲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골프협회 관리위원회가 3일 청주문암생태공원 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PGST1, PGST2, PGST3, PGW, PGI등 5개 세부종목에서 11명의 도 대표선수가 선발됐다. PGST1에는 청주시 정택선 선수가 67타로 1위, 안부옥 선수가 68타로 2위를 차지하며 선발됐고, PGST2에는 제천시 유형상, 김남숙 선수, 충주시 김대보, 김덕영 선수가 선발됐다. PGW 이병욱 선수는 56타를 기록하며 선발됐다. 특히 PGI 1위로 선발된 김보승 선수는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관리단체로 있는 파크골프의 조속한 집행부 구성으로 장애인파크골프가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2개팀 3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충북은 일반부 11인제와 학생부 11인제 경기에 출전해 일반부 우승, 학생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일반부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제주, 전남과 함께 조를 이뤘다. 국가대표가 각각 2명, 4명씩 소속되어있는 전남, 제주를 상대로 충북은 조직력으로 월등한 경기를 펼쳤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전년도 이대회 우승팀인 제주를 2대1로 이긴 충북은 전남과 2대2로 비기며 조1위(1승1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인천과의 준결승전에서 김영웅(23세,충북일반)선수의 후반20분 터진 결승골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충북은 전남과의 결승에서 10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4골을 몰아놓은 이대식 선수는 전체 8골로 득점상을 수상했다. 충북축구의 간판스타 윤통환(19세,충북공고)선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
[충북일보]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인 16일 청주 미호천변 파크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무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 논에서 농부가 비료 살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무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불법광고물근절결의대회 및 제21회 충북옥외광고인한마음대회가 지난1일 충북옥외광고협회 증평군지부(유덕열지부장) 주관으로 증평군 보강천대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2일 청주 중앙공원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