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롤러부가 30일에 막을 내린 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주혜(22)가 1천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이슬(28)·정고은(24)·윤솔아(20)·임주혜(22)가 일반부 3천m 계주에서 경남도청과 대구시청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 청주시청 롤러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천m 계주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가올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선수단이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7.24~28)에서 열린 20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레구이벤트에 출전해 여자대학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보과대는 여자대학부 레구이벤트 4강전에서 동신대학교를 (21-6, 21-11) 세트스코어 2대0 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한림성심대학교를 (21-19, 22-20) 세트스코어 2대0 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과 조유진, 조유경, 김지원, 문채은 선수.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전국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을 실시, 오는 100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여자일반부 종목의 선전이 기대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8강에 안착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강릉고등학교와의 16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10대6으로 승리하며 유신고, 북일고, 광주제일고, 충암고, 부산고에 이어 6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강릉고는 지난 청룡기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세광고는 3회초 공격에서 1번 타자 홍대인과 2번 한경수의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맞은 뒤 3번 타자 오명진이 바뀐 투수로부터 적시타를 쳐내 2점을 선취했다. 또 상대 실책과 스퀴즈 번트, 안타 등을 묶어 추가 2득점에 성공 4점차로 앞서갔다. 이후 5회 3점을 비롯해 6,7,8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강릉고를 제쳤다. 강릉고는 5회2점, 6회3점, 7회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8회 말부터 올라 온 세광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수현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맹활약한 심기정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며 "8강전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24일 진천선수촌 필승관을 찾아 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하계 강화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을 격려했다. 훈련모습을 참관한 정효진 사무처장과 임헌동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선수단에게 "70여일 남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충북개발공사팀은 오는 3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우슈팀과 파트너쉽 훈련을 한다.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권전능 종목 국가대표 조승재는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우슈협회 이해수 전무는 "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우슈선수단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4연패에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24일 폐막된 54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종합2위를 달성했다. 에이스 정선희(-57kg)가 김원진(안산시청)을 10대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소희(-73kg)는 유경민(수성구청)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49kg에 출전한 김혜원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도내 장애인체육 스포츠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 장애인 스포츠단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회장 이시종 지사와 한화큐셀(주) 김희철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용필성 과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과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스포츠단은 ▲지적축구선수단 안동훈, 신민식, 이광희, 이대식, 김영웅, 박찬, 사강민, 오태진, 윤통환, 이수열, 장용성, 노성민 ▲시각축구단 안래홍, 손중경, 김현수, 윤종윤, 차은규, 박상민 ▲수영 김보건(지적) ▲역도 푸른(지적), 정수빈(지체), 송진규(지체) ▲조정 이수연(지적), 정구환(지적), 강민수(자폐) ▲사격 장재훈(지체), 양연주(지체), 이경화(뇌병변) ▲골볼 김민재(시각), 김영식(시각) 등 총 7개 종목 3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중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조정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이수연선수와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지적축구선수단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충북일보] 22일 청주세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세광고-대전고 경기에서 세광고 한경수 선수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 길을 걷는 충북종단 대장정 종주단이 22일 청주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종주단을 격려했다. 종주단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각 70명씩 나눠 4박 5일간 총 200㎞를 걷는다.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 보은, 괴산, 증평을 거쳐 청주로, 북부권은 단양에서 출발, 제천, 충주, 음성, 진천을 거쳐 청주에 도착하게 된다.· 충북종단 대장정에는 지난해까지 종주단 840명을 비롯해 시·군 참여단 3천600명과 자원단 7천560명 등 1만2천명이 참가했다. 충북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무더위에도 종단의 길에 함께하는 참가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고되고 힘들겠지만 서로가 힘이 돼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주단이 제1회 때부터 걸어온 길을 합치면 1천200㎞나 된다. 이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보다 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선수들이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70여일 앞두고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된 제16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일신여중·일신여고 핸드볼부가 지난대회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일신여중 핸드볼부는 이번 태백산기 우승으로 제74회 전국핸드볼 종별 선수권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결승에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누르고 우승하며 올해 2019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 대회, 제74회 전국 핸드볼 종별 선수권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공고 핸드볼부는 준결승에서 전북제일고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15~21일)에서 보은군청(50m복사) 1852점, 보은고(공기소총)1858.7점, 흥덕고(공기권총)1,700점, 중앙여고(공기권총)1,694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보은정보고(공기소총)1,861.9점으로 단체전 3위 입상과 개인전 예선에서 대회신기록627.7점(종전625.2)을 갱신한 권은지(보은정보고2)선수는 결선에서 2
[충북일보=청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1일간 전국 39개의 고교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세광고 대 대전고 예선 경기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등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청주에 소재한 청주고와 세광고가 출전해 옛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 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전광판교체사업 등)하고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경기는 청주야구장, 세광고야구장 2개 구장에서 치러지며, 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천 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