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제4회 한마음 문화축제가 26일 주덕읍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덕신협 기타 협주, 덕신초 가야금공연이 펼쳐졌고 댄스스포츠, 국선도, 노래교실, 난타, 색소폰연주, 경품 추첨 등이 열렸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재배한 국화를 전시해 국화향기를 맡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자리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UNESCO 무형문화유산목록 등재 무술단체 회의'가 26일 오전9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렸다. UNESCO의 무형문화유산 전략을 공유하고 세계전통무술의 효과적인 보존·진흥을 위한 국제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세계 전통무술 대표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와의 공식협력관계(Consultative Status, ICH advisory NGO)를 기반으로 세계전통무술의 보존과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사)세계무술연맹이 전통무술의 인지도 증진과 함께 무술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선도하고 관련공동체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협의체를 통한 국제연대를 통해 유네스코 목록 등재가 갖는 의미를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상호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활동을 촉진해 세계전통무술의 보존·진흥 활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무술은 말 관련 무술을 제외하고 팔레바니 줄카르네이(이란), 부흐(나담 축제, 몽골), 오일레슬링(터키), 택견(한국), 까뽀에이라(브라질), 카작
[충북일보=충주] 정부의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충주기업도시가 포함돼 충북 중·북부 지역 산업입지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날 충주를 포함한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계획'을 심의·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 고시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 사업 중 하나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업도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을 연계 지정해 이곳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으나, 혁신도시 위주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정되도록 규정돼 있었다. 원안대로 진천·음성혁신도시, 원주혁신도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될 경우 충주시 입장에서는 국가균형발전사업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충주기업도시도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이 가능토록 법안내용을 수정하기 위해 균특법 소관 상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 소속 복지인력 추계체육행사가 26일 강원도 속초 외옹치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렸다.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지원을 위한 복권기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보훈복지 최일선에서 애쓰는 보훈섬김이와 복지사 및 지청 복지사 등이 참석, 외옹치해수욕장 바다와 주문진전통시장을 둘러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보훈섬김이는 "관내 여러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다른 보훈섬김이들과 교류하는 자리가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자리를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모시는 보람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성춘 보상과장은 "보훈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지청과 보훈섬김이들 간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내 신설학교인 충주중앙탑초가 최근 4차례에 걸쳐 서충주신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달빛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새로 조성된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돈독히 했다. 지난달 20일 '서충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첫 공연은 오후5시 프리마켓 및 먹거리 마켓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오후7시부터 열린 공연에는 국내 유일 프로 빽파이퍼인 이용기 원장의 공연, 1학년의 오카리나 합주,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화요비' 편에 출연한 보컬 이규라의 노래, 방과후 교육과정 수강생들로 이뤄진 방송 댄스,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공연, 통기타 조대현의 연주 등이 있었다. 또 지난 4일 '서충주에 어울리다'는 유치원생들의 실로폰 합주, 광개토 사물 놀이단의 연주, 트레블러 크루 공연, 학교 방송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공연, 난타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난11일 '서충주에 즐기다'는 서충주 주민 장기자랑 대회로 조은성 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주민들이 더욱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가 됐다. 지난 25일 '서충주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6일 주덕고에서 열린 '어래제'축제에 참여해 경제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뻔뻔비즈(Fun Fun Biz)'를 운영했다. '뻔뻔비즈'는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체험이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고 제작, 홍보, 판매, 결산 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물경제 체험활동이다. 일상생활과 연계하고 실질적인 소득활동을 체험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준비에 대한 동기 강화에 목적이 있다.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이론교육이 먼저 진행되었으며, 축제 전 각 회사 대표와 직원들이 창업에 필요한 장보기, 홍보 간판 등을 직접 제작했다.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에서는 수제 샌드위치, 소시지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다육식물 판매, 즉석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맛보기를 체험했다. 또한,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정산과 결산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모든 활동을 내 손으로 이루어 낸 것 같아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미숙 센터장은 "경제개념이 부족한 청소년들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충주시설사업소 한사랑봉사회 회원 29명은 25일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서 각종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여성친화도시 UCC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상금100만원)은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출품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과 3M팀, 우수상(70만원)은 '안심택배부스로 충주하세요!'(유차희), 장려상(50만원)은 '충주는 어떤 도시?'(건대멋쟁이), 노력상(40만원)은 '충주로 떠나볼까?'(강변멋쟁이)가 선정돼 충주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공모전은 시가 여성친화정책을 알리고 참신한 영상을 발굴해 홍보에 활용하고자 마련됐고, 지난 8월 22일~9월 2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는 기획의 우수성, 내용의 우수성, 기술의 완성도, 홍보활용성 등 4가지 기준을 통해 지난 17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여성친화도시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충주시 SNS채널(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5~26일 이틀간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등 15건의 주요 시책 사업현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문에 나섰다. 시의회는 제228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18~26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간,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29일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전년도 주요 감사 지적사항의 조치 결과 및 민원 처리 결과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낭비나 잘못된 행정 등 문제점은 면밀히 따져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찾는 한편, 잘된 사업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하는 등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허영옥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을 꼼꼼히 점검,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전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서충주 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외국인 투자기업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벨기에 기업인 ㈜퓨라토스코리아(대표 피터데리메이커, 한국지사장 김용희)가 25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공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용희 ㈜퓨라토스코리아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과 손창남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퓨라토스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충주시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퓨라토스코리아는 부지 7만5천872㎡에 연건축면적 3만1천306㎡의 공장을 신축, 내년 6월 준공되면 약 5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에 둥지를 트게 된 ㈜퓨라토스는 1919년 벨기에 브뤼셀 지역에 설립된 제과제빵 글로벌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퓨라토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최상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제빵용 개량제(S500)와 커스타드 크림믹스(크리미비트), 리얼벨지안초콜릿(벨코라데) 등이 주제품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