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이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그램발표회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5개팀 약 5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봉방동의 '노래하는 난타교실'팀이 대상을 받아 지난해 '풍물팀'이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 27명으로 구성된 봉방동 난타팀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에 맞춰 신명나게 열정적으로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회원간 단합과 강사와의 유대관계가 좋기로 평이 나 있어, 주2회의 짧은 수강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후문이다. 손오달 주민자치위원장은"지난해 봉방동 풍물팀이 대상을 탔기 때문에 난타반 수강생들의 심적부담이 컸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면서 북채를 들고 흥겹게 즐기는 걸 보며 수상여부을 떠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봉방동 풍물팀'은 이날 발표회에서 사전 특별공연을 해 흥을 돋웠으며, 도 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각종 큰 상을 휩쓸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
[충북일보=충주]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에게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해 전국의 낚시인들과 소통하며 충주를 알렸고, 1위에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 2위에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 3위에 100만원 상금과 부상 등 20위까지 시상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한국루어낚시협회와 스포츠 피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피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1 -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사진제공=충주시)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 시상식 - 제2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가 지난18일 충주호 일원에서 전국의 배스 앵글러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열렸다.사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소행성 인문학 시즌 4'를 운영중이다. 인문학 특강은 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클래식, 건축, 동화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은 '클래식 사랑의 연가 엘리제를 위하여(베토벤)', 16일은 '클래식 철부지 천재의 사랑 (모차르트)편'이 콘서트 형식의 강연으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23일에는 민경일 교수가 진행하는 '새로운 건축의 패러다임'이 열린다. 과거 방식과는 다른 핵심기술을 활용한 건축 관련 특강이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에는 '동화로 풀어내는 심리치료'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만의 소확행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일 일상에 지치고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한 총 10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원 접점부서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폭언과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청원경찰을 배치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초수급 중지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음주 후 흉기를 소지해 담당공무원을 위협하고 자신의 복부를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당시 민원인을 상대했던 담당공무원과 동료직원들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경북 봉화군 면사무소 총기난사 사건으로 공무원 2명이 사망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단순 민원제기를 넘어선 흉기난동 및 협박, 폭행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연수동에 경찰출동 전 방문객과 직원 보호차원에서 청원경찰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또 모든 읍·면·동에 경찰서 112상황실과 관할 지구대에 직통으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해 신고지연에 따른 피해확대를 예방하고, 전화를 할 수 없는 위급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충주]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17~18일 이틀간 지역 초등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원문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이 중원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져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누암리 고분군, 청동기 유적 등을 둘러 보았으며,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택견 및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체험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였다. 이종호 회장은 "우리고장의 역사 유적에 대한 탐방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항일독립유공자인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 잔치'행사가 성료됐다.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학예술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17~18일 이틀에 걸쳐 충주시청 탄금홀과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아동 문학사에 중요한 권태응 선생의 기념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음악공연, 기념행사, 연극공연, 권태응 문학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1회권태응문학상은 김개미씨가, 제42회 전국감자꽃동시학생백일장 문체부장관상은 심지환(충주대원고 1)군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주관광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SHOW ME THE CHUNGJU'를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가족, 커플, 청소년, 반려동물), 웹툰, 손글씨 등 3개 부문 6개 분야다. 사진은 충주시 명소를 테마로 가족, 커플, 청소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의 모습을 담으면 된다. 웹툰은 충주여행을 소재로 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물로, 손글씨는 충주시의 관광자원을 주제로 관광캠페인 문구 및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응모는 지역,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12월16일까지 홈페이지(www.smtc.kr)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을 통해 1차 온라인, 2차 오프라인으로 심사한다. 주제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 등 120여점 이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의 상금을, 입선작에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총상금 2천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체험관광의 메카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5시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제3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나루와 ㈜TNP를 비롯해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대경코빌, 더블유씨피(주), ㈜에이치제이에프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14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구직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및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생산직뿐만 아니라 인사총무, 품질관리, 연구직, 기계설비, 영업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할 예정이니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정보도 얻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성과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80-000-9192)로 신청 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누구나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8일 오후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 충주시와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친구청소년쉼터와 합동으로 수능 직후 우려되는 청소년 일탈행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수능 직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편의점, 술집, pc방 등의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유흥가 밀집지역등 청소년 탈선, 비행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홍보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남정현 경찰서장은 " 수능 직후 청소년 일탈행위 우려지역 집중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7일 피난약자인 어린이집 원생과 지도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예방 시청각 교육,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이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K급 소화기 설치 홍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등이 실시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와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