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9일오후 2시 충주체육관에서 소방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대규모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충주체육관에서 리히터 규모 진도7의 지진이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재난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충주소방서와 충주시청, 충주시보건소, 충주경찰서, 관내 병원, 군부대 등 13개 기관 총 180여명과 장비 26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상황 접보 및 전파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대 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분류에 의한 처치 △응급의료기관별 이송체계 구축 등을 훈련했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가 있어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충주시민이 재난대응기관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20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피혜영·곽은주 교수의 '상황별 응급처치 안전교육',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규정' 등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자동심장충격장치 사용법 등 실습교육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요령을 숙달함으로써 교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자살예방에 힘쓴다. 충주시보건소는 19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수퍼마켓 14개소에 '생(生)생(生) 희망판매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7월 충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의 주요 수단이 되는 번개탄 진열방식과 판매방식을 개선해 자살률을 경감시키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참여 의사를 밝힌 수퍼마켓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생희망판매소로 지정받은 수퍼마켓은 자살의 주요 도구인 번개탄을 가급적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판매시 사용 용도를 묻고 '생명사랑' 문구가 적힌 봉투에 담아 판매하게 된다. 혹시라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번개탄을 구입하려고 할 경우, 봉투의 생명사랑 문구를 보고 자살 시도에 대한 생각을 돌이킬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생(生)생(生) 희망판매소' 현판 전달을 통해 수퍼마켓 대표자가 '생명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갖고,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상담을 희망할 경우 충주시정신건
[충북일보=충주] 참빛충북도시가스(주)(회장 이대봉)는 19일 사무실에서 충주지역 대학생 4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총 1천200만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현갑 부회장과 신동식 대표이사가 참석,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신현갑 부회장은 "지역의 인재육성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활동과 가스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2008년부터 매년 관내 대학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26명에게 총 9천21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독거노인 50가구에 월 8만4천원씩 1년간 총5천40만원의 연료비를 지원하고, 매월 안전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해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차단타이머(120만원상당)를 무상설치해 주고 있다. 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함께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행복나눔사업' 일환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등에 1천144만원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19일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겨울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배추를 기르면서 자연과 생명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흙의 소중함을 느끼고 김장을 담그는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성과 공동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교텃밭에서 배추를 뽑아 다듬고 절인후 배추속에 양념을 넣는 작업을 진행하며 평소 김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해 했다. 장희진(1학년)어린이는 "평소 김치가 매워 먹기 힘들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거니까 빨리 먹어보고 싶다"고 했고, 심성보(6학년)어린이는 "학교텃밭에서 우리가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먹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19일 식생활관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제동행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학생들은 학교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 갓 등으로 김장을 담가보며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충북일보=충주] 겨울철을 앞두고 충주지역 직능단체들이 소외 계층에 김치와 쌀, 연탄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 지현동 신성교회(담임목사 박창환)는 19일 저소득층 12가구에 김장김치(10kg)와 쌀(10kg) 등 7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우림전기(대표 이종찬)는 19일 지역의 소외계층 7가정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용산동향기누리(회장 고종분) 회원 20명은 19일 사랑의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37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향기누리 이만우(56)회원이 후원한 절임배추와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의 지원을 받아 김장을 담갔다. 한전 충주전력지사(지사장 고용구)는 지난 19일 지역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 노후 지붕을 교체(300만 원 상당)해 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신성교회 나눔(쌀) - 충주시 지현동 신성교회(담임목사 박창환)는 19일 저소득층 12가구에 김장김치(10kg)와 쌀(10kg) 등 7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충주시) 용산동향기누리 김장나눔 - 용산동향기누리(회장 고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19일 학생예술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2018국원초 예술교육 나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복나래합창단, G-With 색소폰부, 방과후 플루트부서의 공연에 이어 뮤지컬부 라이징스타 동아리의 어린이 창작뮤지컬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공연이 있었다.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뮤지컬 공연은 아동문학가 김경구 작가가 충주에서 처음으로 사과나무를 심었던 충주시 지현동을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명호 교장은 "학생예술동아리 학생들이 음악, 안무, 연기 등 예술적 재능을 발표하고 표현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9일 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공감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했다. 인문학 특강은 문화관광체육부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개설 됐으며, 주민 스스로가 삶의 터전의 미래상을 설계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정책수단인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문학으로 전달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한국교통대학교 디자인학부 장효민 교수는 '도시정책 페러다임의 변화와 도시재생'이란 강의와 더불어 라이프 스타일, 새활용, 인테리어 공간 등 '시민들이 관심 있는 일상 속 디자인'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도시 되살리기와 디자인', '우리가 모르는 디자인 여행' 등 충주시를 비롯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들을 토대로 23일과 26일 두 번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한파와 대설 등 계절적 특수성에 기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매년 반복되는 업무는 지난 2~3년간 축적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통해 대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해 '긴급재난문자(CBS)'를 피해예상지역 전 시민에게 발송해 사전 대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읍면동장 책임지도 하에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총괄활동 기능을 강화한다. 내 집·상가 앞이나 골목길 눈치우기의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설 유공시민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고, 제설 참여자의 '민방위 교육 면제'를 비롯해 눈치우기 우수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검토한다. 우리동네 눈치우기에 중ㆍ고교생이 참여하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 준다. 시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재해가 최소화되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110일간 33개 노선, 연장 454㎞에 대해 15t 덤프 17대의 제설차량을 운행할 계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