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21일 (주)에치케이씨(대표 한성민)와 상호협력발전과 취업약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치케이씨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자동화액츄에이터 제조·수출 기업으로 연 매출 300억원이 넘는 우수한 강소기업이다. 또한 70억원 상당의 국책과제를 수주,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충주폴리텍대 기계시스템과 장성철 교수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폴리텍대와 (주)에치케이씨는 재학생 취업, 재직자 교육, 상호 연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기계시스템과의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 및 러닝팩토리 신설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여성회는 2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불법촬영 범죄예방 및 홍보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불법 촬영기기를 이용한 성범죄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바르게살기여성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월1회 이상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불법 영상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순애 회장은 "불법촬영 근절과 경각심 고취를 통해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에서 전·월세 계약사기로 거액을 가로챈 60대 여성 부동산중개인이 도주 14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서민아파트 세입자들의 마지막 재산으로 볼 수 있는 전월세금 10억 원(추정)을 빼돌린 사례로 알려져 지역 사회 안팎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충주시 교현주공아파트 임차인들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A(여·69)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아파트 입구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했던 부동산중개인이다. A씨는 이 아파트 임대인에게 월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만들고, 임차인들에게는 전세계약을 한 것처럼 속여 40여명으로부터 무려 10여억 원대의 금전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을 접수한 충주경찰서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도주 14일 만인 지난 20일 오후 단양에서 A씨를 붙잡아 충주경찰서로 이송한 뒤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전부터 임대인으로부터 월세 임대차 계약권한을 위임받아 각종 계약을 중개했다. 이 과정에서 임차인과 2천500만~4천만 원에 전세계약을 하고, 임대인에게는 월세(20만~30만원)로 계약한 것으로
날씨가 추워져 가을이 사라진 게 아닐까 살짝 걱정되는 계절이다. 아직까지 가을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수안보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안보에서 맞이할 재충전 첫 번째 코스는 단풍을 잊기 전, 수안보 시내에서 미륵대원지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언덕처럼 쭉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굽이진 길로, 길목에서 펼쳐지는 나뭇가지와 이파리들의 행진이 장관이다. 일상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단풍과 은행잎의 향연에 빠져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그렇게 가다보면 마주하는 미륵대원지. 고려 전기 절터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을 바라보는 특이한 구조를 가졌는데, 석굴암을 모방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신라말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전설을 간직한 석조여래입상과 오랜 역사를 지닌 석등과 탑을 음미하다가,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를 1시간 남짓 거닐며 단풍을 보는 것도 별미다. 미륵리 시장에서 파전과 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카페를 찾아 커피도 마셔보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잊고 있었던 여유가 깃든다. 두 번째 코스는 한전연수원 입구에 있는 휴탐방로다. 팔각정까지 왕복 1시간 코스로, 난이도가 낮아
[충북일보=충주]지난 2016년 11기가 나온 충주시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백제 제련로 9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1일 '중원(中原)지역 제철기술 복원 연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충주 칠금동 392-5 일대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 대한 3차 발굴조사 결과 3~4세기대에 만들어진 제련로 9기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조사는 '충주 탄금대'(명승 제42호)의 남사면 구릉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2차 조사에 이어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200여㎡밖에 되지 않은 좁은 공간에서 3~4세기대 백제의 대표적인 원형 제련로 9기와 함께 100여 년간 3개 층에서 제련로를 중첩 축조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사례는 현재까지 국내에 알려진 것으로는 유일하다. 연구소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어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산자중기위원회 간사)은 21일 충주무학시장 고객센터에서 충주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의원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충주 전통시장 간담회는 중기부 이호연 상생협력정책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정욱 상권육성실장, 손창남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전통시장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의원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주춧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형매장과 홈쇼핑 출현, 현 국가적인 경제상황 등으로 어려운 만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다른 분야와 달리 일시적인 대책으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힘든 만큼 정부와 지자체, 지원관련기관, 정치권, 상인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면 희망이 있다"며 "국회차원에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최근들어 급격한 최저임금인상과 급속한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으로 전통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과 21일 이틀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8 영화상영의 날'을 운영했다 직원간 문화 활동 증진과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직원 1천여 명이 참여해 노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노조원들은 지역 영화관 2곳에서 최신영화 '동네사람들'과 '창궐'을 무료로 관람했다. 영화관람 후 직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직원간 소통행사도 함께 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을 줬다. 강상진 위원장은 "직원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직원간 영화관람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과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기탁금으로 운영된다. 매년 상·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성적장학생 48명, 수도권 장학생 5명, 예·체능분야 특기 장학생 8명, 곰두리 장학생 6명으로 충주지역 중·고·대학생 총 67명에 8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수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것" 이라며 "시의 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큰 꿈을 키우며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학생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충주 모 고교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육 교사인 A 씨는 올해 수업시간 중 자신이 지도하는 이 학교 1학년 학생 10여명의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학교 여학생들은 지난달 19일 이뤄진 학교 면담에서 이런 내용을 털어놨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청원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직위 해제했다. 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지난달 29일 A 교사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경찰관계자는 "신체 접촉과 관련해 학생과 A 씨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를 마무리해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6회 농협충주시지부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1일 충주시 호암 제2체육관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충주관내 농업인 총 32개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며 충주시 관내 지역농협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원로농업인과 임직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상호 협력,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성복 지부장은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것은 국가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지혜가 있었기 때문" 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