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3~24일까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은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기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를실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은 5인 이상의 장애인(충주시 거주자)으로 구성된 학습소모임이 교육을 원할 경우 강사를 지원해 준다. 시는 올해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어학, 건강, 음악, 미술, 인문교양 등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든 강좌는 8회에서 1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팩스(845-9581),이메일(kuyhoow35@korea.kr) 또는 전화(850-3932)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28일 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37명을 위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국 곳곳에서 폭염 및 가뭄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하수관측시설(보조관측망)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심을 달래고 있다. 지하수관측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 내 지하수 수위 등의 변동실태를 파악ㆍ분석하기 위해 설치ㆍ운영하는 것으로 지하수의 수위, 수온, 수질 등의 실시간 측정을 통해 관리자가 관내 지하수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충주시는 현재 44개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지하수관측시설 설치기준·측정방법 등의 고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가뭄 등 재해발생 시 비상 용수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시가 최근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 등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이용해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시는 지하수관측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할지역의 수위 및 수질자료를 획득하고 가뭄이 극심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용수공급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하수관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 문화학교에 경사가 났다. 충주문화원은 문화학교 수강생 5명이 제7회 세종시 전국서예대전에서 한꺼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입상자는 서예 문인화반 수강생들로 청곡 박영원씨가 우수상을, 영송 엄인실, 벽송 심영길, 소혜 김순임, 하정 최경숙씨는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서 다수가 수상한 것은 매주 화요일 한종석 선생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실력을 연마해 온 결과다. 충주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서예 문인화반, 하모니카, 경기민요, 민화 등 13개 강좌를 개설해 5개월 과정으로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이번 성과는 수강생과 지도선생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화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 입상작은 내달 13~16일까지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유망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 신청(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지역경제에 공이 큰 유망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선정대상은 유망중소기업의 경우 상시 종업원수 300인 미만인 제조업체 중 충주시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가동중인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우수기업인은 인구증가,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이 대상이다. 선정은 충주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기술력,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정한다. 유망중소기업 및 우수기업인으로 기 선정된 경우와 민원야기, 환경오염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인)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는 유망중소기업 3개 업체와 우수기업인 3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제12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망중소기업 및 우수기업인에게는 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특례지원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수상자 홍보뿐 아니라
[충북일보=충주]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충주시 플러스 친구'가 운영 3주 만에 1천명을 돌파했다. '충주시 플러스 친구'는 지난달 23일 12개 관광업체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처음 개설됐다. 운영 첫 주 40여명에 불과했던 플러스 친구는 2018 충주호수축제 기간 집중홍보를 통해 1천여명을 가입시켜 불과 3주 만에 가입자 수가 1천140명을 넘게 됐다. 충주시와 친구맺기를 하면 △체험장·관광지 및 숙박 할인 △관광정보 제공 △ 1대1 관광상담 등 관광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할인 제휴처는 ㈜충주호관광선, 충주라이트월드, 탄금호물놀이장, 짚라인충주, 리쿼리움 술박물관, 우림정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롯데주류, The조선호텔수안보, 켄싱턴리조트 충주점, 온유 호텔&스파, 수안보파크호텔 등이다. 센터는 제휴처를 지속 늘릴 예정이며, 할인율은 10~40%이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 모바일 관광안내는 물론 홍보효과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와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충주시'를 검색한 후,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충주] '공부의 신(神)' 강성태씨가 충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공부비법을 전수한다. 충주시는 오는 16일 충주학생회관에서 '공부의 신(神)' 강성태 씨를 초청,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방학 특강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한 강성태 강사는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공신닷컴' 대표를 맡아 방송활동과 저서를 통해 학생들의 공부 멘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강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게임처럼 공부하는 강성태 66일 공부법'을 주제로 습관을 만들 수밖에 없는 공부 방법을 비롯해 공신들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강연을 펼치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공부법을 되돌아보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학부모들에게는 어떤 공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강성태 특강에 앞서'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고예준 이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문화유산 속 호국 이야기'라는 주제의 사전강의를 한다. 팔만대장경과 몽고항쟁 속에 녹아 있는 충주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고 충주의 위상과 충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새로운 정부 트렌드에 맞춘 특화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2020년 정부예산을 다수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13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시 발전을 위해서는 2020년 특화사업을 미리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 사업으로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은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상태로 사전절차 등을 이행해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의 발언은 최근 체육관 신축 등 문화생활 중심의 SOC사업 추진 관련 정부발표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정부예산 운영 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을 요구한 것이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사전 정지작업이 우선돼야 하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부처, 국회의원실 등을 자주 방문해 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정부나 국회, 전문기관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흐름을 잘 파악해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보를 획득한 이후에는 우리 실정에 맞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벤치
[충북일보=충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오는 18일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 광장과 인근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7회 봉숭아꽃잔치'가 전격 취소됐다. 충주시와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행사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100년만의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물들이기'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가족에게는 향수와 공감을, 연인에게는 낭만을 주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17번째를 맞았다. 하지만 올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을 맞아 영유아 등 노약자 외출이 자제되는 상황에서 축제추진위는 고민에 빠졌고, 결국 행사를 1주일여 앞두고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채비를 끝내고 거리에 행사 현수막까지 걸린 상황이었지만, 방문객의 안전과 농민들의 걱정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임만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방문객 안전과 주민화합이 먼저"라며 "행사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지만,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심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했고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의 제7회 유라시아 교통대장정이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12~2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통대장정은 11일 출정식을 갖고 12일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20일 이루쿠츠크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학생들은 9일간 선박, 열차(시베리아횡단열차), 항공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경유지에서 교민과의 교류, 지역 문화 탐방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5일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망명해 정착한 항일투쟁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교민들과 함께 광복절 7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이용해 이루쿠츠크로 이동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는 1937년 스탈린정권이 극동에 사는 한인 17만2천여명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시켰던 열차로 학생들은 이주한인들의 애환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남북평화회담이 진행되고 남북 화해의 흐름 속에서 철도분야교류가 중요한 이슈가 돼 동해선과 경의선을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라시아까지 진출하는 남북철도연결 및 현대화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충북일보=충주] 충북대와 명지대 학생 봉사단 50여 명은 지난10~12일 충주시 앙성면을 찾아 재난·재해 취약가정 1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봉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동아리인 충북대학교 'WITH:US'와 명지대학교 'M.U.V'다. 봉사단은 폭염으로 비지땀을 흘리면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줬고, 낡은 장판 대신 새 장판으로 깔아주고 방충망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충북대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후원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충북대 위더스가 주관하는 재난위기가정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위더스 로드-찾아가는 희망하우스'는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간의 자원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취약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북대 위더스는 2012년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집수리 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7년간 154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종국 위더스 회장은 "회원들이 전문 도배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며 "재난취약가정에 위로가 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