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법률홈닥터'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65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충주시는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민사, 가사, 형사, 행정상담 등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 2년째를 맞아 입소문을 타고 곳곳에 알려져 지난 7월말까지 411건의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254건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법률상담은 전화(850-5959)로 사전 예약 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기관 방문상담, 가정방문 상담 등 '찾아가는 법률상담'도 가능하다. 법률홈닥터 석지혜 변호사는 "구제방법이 있는데도 법을 잘 몰라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법률홈닥터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해결할 때가 제일 뿌듯하다"며 "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신청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이달부터 20세 이상 당뇨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당뇨예방 케어 참가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최근 당뇨 전단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거나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자의 당뇨병 발생률은 정상인에 비해 5~17배 높으나, 집중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받을 경우 당뇨병발생이 58% 정도 감소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전산시스템은 웹과 모바일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가 식사량과 운동량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식사와 운동처방이 이뤄져 과식을 예방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사업 참여자는 1년간 당뇨병예방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되며,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관련된 혈액검사 3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당뇨예방과 관련된 동영상 90개, 블로그형 건강뉴스 220개, 카드형 건강뉴스 212개, 식단표 1008개 등 여러 가지 풍부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어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당뇨 전단계자는 충주시당뇨교육센터(8
[충북일보=충주] (사)국학원 충주지회(회장 류재희)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충주터미널광장에서 '한반도의 통일이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를 슬로건으로 경축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광복절 의미 설명 등과 함께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원운동'을 시작했다.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 충주신문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원운동'의 첫 번째 독립운동가는 구한말 항일 무장의병의 선봉장 유인석 장군이다. 유인석 장군은 충주, 제천, 단양, 음성 등지에서 일제의 국권침탈 야욕에 맞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그 후손인 유남균 어르신이 현재 충주시 엄정면에 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허금(탄금초 2년) 학생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셨는데, 광복절을 맞아 우리 모두 그 후손들께 작게나마 보답을 하자고 마음먹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민족 정신 철학의 중심' (사)국학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경일을 기념, 매년 전국 지역국학원과 함께 다양한 경축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가 주최하는 2018 국제학술대회가 14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전통 무예의 발전 방향과 교육적 함의'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각국 무예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2008년 11월에 설립된 '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14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무술 관련 중점연구소로 2009년부터 매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케냐, 네팔, 벨리즈 무예 전문가의 구두 발표 및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며,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포스터 발표도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남녀새마을회원 40여명과 회원자녀 초·중·고학생 20여명, 주민센터 직원 등은 15일 광복절73주년을 맞아 주민센터 북측 200m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 눈길을 끌었다.
[충북일보=충주] 가출 또는 가정불화로 집을 나와 '충주시 친구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는 위기 청소년들이 400㎞ 자전거 하이킹을 벌여 받은 후원금 전액을 노숙인 급식소 후원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을 나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단기 보호시설이다. 2014년 7월 문을 연 뒤 2016년부터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명의 청소년과 직원 4명이 생활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들은 온전한 가정에서 생활하지 못하면서 얻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데 이들에게 도전정신과 사회봉사정신 함영을 위해 '자전거하이킹을 통한 기부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충주에서 부산까지 400㎞ 자전거 하이킹에 나섰다. 새벽에 출발해 저녁까지 온종일 100㎞를 달리는 강행군에다 종주 내내 지속된 폭염 때문에 비 오듯 쏟아지는 땀과 체력의 한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손을 끌어주고 격려하며 이를 악물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지난 3일 목적지인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 도착했다. A군은 "내 힘으로 밟는 페달로
[충북일보=충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규격을 갖춘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이 전국 조정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35명은 지난 1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오는 20일까지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송파구청, 강원도 체육회, 수자원공사, 충주시청 등의 조정 선수 60여 명도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외에 57명의 조정·카누 남북 단일팀과 한국 조정 국가대표 21명이 아시안 게임 출전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지난12일까지 이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같이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탄금호조정경기장을 찾는 이유는 수상훈련을 위한 넓은 수면과 특히 요즘 같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 필수 시설인 실내훈련장, 휴게실, 회의실, 샤워·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장현철 감독은 "미래 꿈나무인 상비군 선수들이 남북단일팀, 현역 국가대표가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고 느낄 수 있어,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충북일보=충주]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14일 남부노인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중산고 학생 15명과 노인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1·3세대 공감힐링 콘서트'를 가졌다. 1·3세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감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므로써 세대간의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됐다. 이들은 3D펜을 활용해 다양한 악세사리를 만들고 가죽공예로 팔찌를 만들어 서로 짝꿍에게 선물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목계나루 강배체험관과 국보 205호 중원고구려비 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험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한 무예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이 14일 성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국제무예센터가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달 3일~지난14일까지 50여일간 9개국(네팔, 라오스, 바레인, 베트남, 벨리즈, 우즈베키스탄, 케냐, 키르키즈스탄, 한국)의 무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총 78시간의 수업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무예 전문가들이 갖추어야할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인 전산 능력 함양, 실기 실습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다. 남중웅 세계무술아카데미 원장(교수)는 "각국의 무예 전문가들에게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현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세계적인 무술지도자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성장·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중 지역연계사업 부분에 선정되었다. 재단은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응모, 선정돼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주와 충주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회당 40명 내외) 총 4회에 걸쳐 각 지역의 학생을 상호 교차 방문,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 지역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청주를 방문할 충주관내 초등학생을 선발하고, 청주에서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충주의 역사와 중앙탑, 조정경기장, 선사유적박물관, 물문화관, 생태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두 도시는 예로부터 충청도를 대표하는 도시였지만 산업화 이후 지역발전의 격차가 커 현재는 낯선 도시가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두 도시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두 도시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두 재단간의 협업도 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