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도시재생 원도심 문화행사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북적북적페스티벌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 in 충주'를 콘셉트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도시재생 아카이빙 등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된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우선 공연행사로 오후 5시부터 문화교 상단에서는 '여름+캐롤'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 현대타운 앞 무대에서는 '성서동으로 놀러오세요'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교 하단에서는 겨울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체험행사로 오후5시부터 크리스마스카드 작성, 오로라 감성체험 등과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상영도 있을 예정이다.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20~30대를 위한 도심 속 놀이마당이 펼쳐져 추억의 골목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현대타운 무대 옆 점포에는 빈 점표에 대한 문제의식 표출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충주천 복원 사진 등 도시재생 관련 자료 전시를 통해 도시재
[충북일보=충주] 비영리 민간단체 문해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가 올해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6년 연속 충북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충주열린학교는 올해 초등5명, 중학 16명, 고등 25명 등 총 46명의 합격자를 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등 54명, 중학 120명, 고등 195명 등 총 369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충주시 연수동 남평자(72)씨는 고등학력 검정고시자 중 충북 최고령 합격의 주인공이 되었다. 남씨는 4년제 대학교 중국어과에 진학하는게 꿈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27일 교육감실에서 남씨에게 합격증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연수동 석주연(50)씨는 지난 1월 18일 뇌출혈 수술을 하고 3월 20일 퇴원, 4월 5일 충주열린학교에 입학해 짧은 시간 공부했음에도 사회 100점, 한국사 92점, 수학 70점 등 평균 80.28점으로 고득점 합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석씨는 "뇌출혈 수술을 하고 퇴원하면서 다시 살게 된 인생을 평생의 소원이었던 검정고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힘들지만 포지하지 않고 끝까지 한 결과 합격했다"며 "아들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단다"라며 눈시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호우 경보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 오전 8시부터 모든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야영장도 페쇄했다. 탐방로와 야영장 개방 시점은 호우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거쳐 결정된다. 송요섭 탐방시설과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월악산국립공원을 탐방하실 분들은 산행 전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 및 사무소(043-653-3250)로 확인 후 탐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오는 9월 9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축하 에어쇼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 축하 비행은 내달 9일 오후5시~5시20분까지 실시된다. 이에따라 2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두차례 각 30분씩 충주종합운동장 부근 상공에서 사전훈련 비행이 있을 예정이다. 우천으로 인해 이날 비행이 불가할 경우에는 사전훈련 예비일인 9월 3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각 30분씩 비행이 있을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 충주시내에 항공기 기동으로 인한 비행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 주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2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제34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황병길 충주폴리텍대 학장, 김종순 충주시기업인협의회장, 서병열 충주시 경제과장, 국민은행 주종태 본부장, 우리은행 김학점 지점장 등 70여명의 기업인 및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여했다. 초청 강사인 정철진 칼럼니스트는 '미국과 중국 영원한 제국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올 하반기 대한민국의 경제전망과 대응과제를 제시하며, 지역과 기업에서 준비하여야 할 여러 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충주상의 피준철 부장은 "오늘 특강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이 진행한 '당뇨바이오 6차 산업 리쇼어링' 프로그램이 28일 성료됐다. 센타와 LINC+사업단은 28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상허홀에서 교육생과 양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센타와 LINC+사업단은 기존의 6차 산업 종사예정자, 또는 창업준비 중인 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이론 중심적 교육을 지양하고 실수요자에 꼭 필요한 수요자 중심형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지역 6차산업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포긴들마을, 금봉산농원, 충주커피박물관, 천등산발효식품, 햇살블루 등에서 당뇨식 건강밥상 차리기, 사과팝콘만들기, 찹쌀모찌 만들기, 당뇨커피핸드드립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교육생으로 참여한 양승희 햇빛농원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6차 산업 종사자로서 자부심과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희 LINC+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6차 산업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릴 수 있어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통장협의회가 28일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구급함을 전달했다. 협의회의 이번 구급함 전달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경미한 질환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경로당에는 각종 비품과 운동기구 등이 구비돼 있으나, 대부분의 응급한 상황에 대비한 구급함이 비치돼 있지 않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찰과상, 두통, 복통 등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전달한 구급함에는 소독약, 붕대, 거즈 등 응급처치 용품과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평소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이 들어있다. 황광복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구급함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7일오후7시30분 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조길형시장과 육아정책에 관심 있는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 육아정책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조 시장이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한 민선7기 10대 충주시정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충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조 시장과 참석 부모들이 즉문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육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워킹맘은 "아이가 수족구, 수두 같은 전염병으로 어린이집을 갈 수 없을 때와 방학이 제일 난감하다"며 맞벌이를 위한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싱글맘들은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조 시장은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육아
[충북일보=충주] 충주북여중 학생들(Taste팀)이 28일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Taste팀은 캠페인과 함께 2018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시상금 3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회로 1학년 김도연, 강다윤, 지은지, 이해연, 신이송, 김수민 학생들로 구성된 'Taste팀'이 충북 중등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충북대표로 본선대회에 출전,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Taste 팀원들은 "방과후에 남아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며 좋은 추억을 남겼고, 대회 상금을 루게릭병 환우들이 치료받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충주시내 목재제품 생산업체와 수입·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충주시와 합동으로 품질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속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성형목탄, 합판 등 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다. 단속 공무원은 사전검사, 품질표시 여부 확인 및 목재제품의 시료를 채취해 기준 적합여부를 한국임업진흥원 등 검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경영하거나 규격 또는 기준 미달 제품을 판매·유통하다 단속에 적발되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