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64대(승용 53, 초소형 11)를 추가 보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11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의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승용전기차에 대해서는 차량성능에 따라 최소 1천506만원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초소형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9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차 구매신청 공고일전 충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이나 충주시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있는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까지며,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시로 접수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전기차구매신청서와 차량구매계약서에 개인은 주민등록등본, 법인·기업체 등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을 첨부하면 된다.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충북일보=충주] 충주 천등산 고구마 축제가 오는 15~16일 충주시 산척면 고구마육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농촌을 체험하고 어울리며 즐기는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되고, 고구마 캐기는 물론 다슬기 잡기, 깻잎 따기, 고구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초청가수 공연과 먹거리장터도 마련되고, 지역에서 자란 질 좋은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은 오감만족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체험행사는 계좌이체를 통해 사전접수(www.cdsgoguma.kr)하거나 당일 낮 12시까지 현장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인 1만5천으로 10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현장에서 3천원을 할인해 준다. 체험행사 참여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고, 별도로 제공되는 체험 비닐팩에 수확한 깻잎, 다슬기, 물고기도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가 열리는 고구마육묘장일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꽃길이 만발해 또 다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210억원을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다. 지난해까지 주택분 재산세는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 번에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 2분의 1씩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했으나 동일 세액을 2회에 걸쳐 부과하다 보니 간혹 이중과세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납세자 편의와 부과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4월 '충주시 시세 조례'를 개정, 주택분 재산세 일시부과세액 기준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기준 세액 2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 7월에 2분의 1이 부과됐으며, 이번에는 나머지 2분의 1이 부과됐다. 이번 재산세 납기는 내달 1일까지며, 납부는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신용카드, ARS(043-850-7400)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문성자연휴양림과 고도원의 명상센터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충주시노은하수처리장이 처리용량 부족으로 관로 중간 맨홀에서 오수가 인근하천으로 넘쳐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보 주민 A(57)씨에 따르면 "최근 하수 관로 맨홀 옆 하천으로 오수가 넘쳐 악취가 말도 못하게 났다"며 "한포천 옆에 설치된 노은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문성 휴양림에서 내려오는 오수관로 직경보다 중간맨홀에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는 오수관로 직경이 작아 오수가 역류하면서 공기배출구를 통해 하천으로 쏟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현장 취재결과 문성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도로 중간에 설치된 맨홀에서 불과 3m 정도 떨어진 작은 하천으로 연결된 직경 20㎝정도의 철관에서 시커먼 오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악취가 코를 찌를 듯이 났다. 또 오수가 그대로 한포천으로 흘러 길게는 남한강까지 오염시킬 우려가 컸다. 그는 "수년전부터 이런 현상이 빚어져 시 담당부서에 수차례 민원을 넣었어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수질 개선에 앞장서고 악취 발생을 줄여 주민 불편을 없애야 할 행정관청이 오히려 불법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에도 일제 강점기 일본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충주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화)는 12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년 전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발적으로 외쳤던 3.1만세운동정신을 계승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 드리고 치욕적으로 유린당한 역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충주시민의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성노예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의 진정성 있는 역사반성과 사과, 올바른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어린소녀와 여성에게 가해진 잔혹한 성폭력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반인권적, 반인륜적, 반역사적 만행을 알림으로써 다시는 이러한 범행이 우리 미래세대에게 되풀이 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민지 여성에게 자행된 인권유린과 전쟁 범죄의 진실을 밝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소녀상을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조각가인 김운성·김서경 부부에게 의뢰해 제작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환경부의 2019년 기후변화적응 선도사업 대상에 '쿨페이브먼트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는 지표면의 포장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특수 도료를 포장면에 직접 코팅하는 것으로 도시열섬 저감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여름철 이상 기후인 폭염에 적응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1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2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광장에 쿨페이브먼트사업을 진행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며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보다 10도 이상의 저감 효과가 있어 청사 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함께 쿨페이브먼트와 같은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12일 KCL 서초행정동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교통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교통대는 국내 철도·자동차 관련 제품의 시험인증 확대와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인 KCL의 인증시스템과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내에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철도 모듈(레일체결장치) 성능평가, 자동차 모듈·부품 및 내외장재 성능평가, 도료분야 VOCs 안전성 평가 등의 시험항목에 대한 인증시험 설비를 갖추게 된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KCL과의 MOU를 통해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 기업에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의 인지도 향상, 지역 내 교통관련 기업의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2일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 대회가 열리는 종합운동장과 충주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대회 진행 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우리시를 찾은 국내외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르스 상황근무자에게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코레일 충북본부 시설분야 한사랑봉사회 충주시설사업소 직원 25명은 12일 충주시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13~16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우륵문화제에 대비,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공원 주변 쓰레기 및 각종 오물수거 등을 실시했다. 박현근 충주시설사업소장은"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및 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롯데주류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 온라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는 명절 한정판 제품으로 간편하게 차려 낼 수 있는 전, 부침개 등 명절음식 1팩과 조리시 필요한 부침용 젓가락, 키친타올, '백화수복'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간편 명절음식 레시피로 구성돼 있다. 롯데주류는 차례상, 제사상이 점차 간소화되고 있고 손이 많이 가는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기 보다는 가정 간편식 형태로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 했다. 동시에 '백화수복' 라벨 디자인을 활용한 구성품들을 통해 간편 명절음식을 사용하더라도 제례주만큼은 74년 전통의 '백화수복'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했다. '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는 10~15일까지 5일간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일 100개 한정 수량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판매일마다 빈대떡, 동그랑땡, 떡갈비 등 각기 다른 종류의 명절음식으로 패키지가 구성된다. 패키지 판매 가격은 1천원이며 온라인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