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129ha↑)을 확대하기 위한 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참여농가 181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11일 3일간 친환경인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국농식품인증원 권오전 대표의 강의에 이어 김도완 중원대학교 교수가 '괴산군, 왜 유기농산업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11개 읍·면의 친환경인증 참여 농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9일에는 장연면사무소에서, 10일 괴산읍사무소에 이어 11일 청천면사무소 등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이후 다소 주춤했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업군 위상에 걸 맞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를 집중 조성, 2022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1천100ha까지 확대해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창희 군 농업정책과장은 "단순한 인증면적 확대에서 벗어나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을 벼 위주에서 유기인삼, 토마토, 브로콜리 등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원예작물 등으로 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새로운 도약과 차별화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가치를 새로이 표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음성군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가치의 지향점과 군정 비전 등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도시 경쟁력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정방향과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청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에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심사와 군민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천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70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300만 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작은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향후 최종 브랜드로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고 미래비전을 담은 함축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디자인 개발과 연계한 활용 전략 구축으로 문화상표로서의 마케팅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지하차도인 소이면 대장리의 대장지하차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장지하차도는 총연장 200m, 종단경사 10%의 급경사로,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에 토사와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침수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 군에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배수 조치를 했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지하차도 침수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월 충북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요청해 사업비 지원받게 됐다. 개선작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가안전대진단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하고자 대장지하차도의 현장점검을 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횡단측구 및 지하차도 펌프 시설 등의 개선공사를 착공해 우기 전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습침수 지하차도 개선사업인 대장지하차도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자연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돼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수시로 상습 침수지역의 도로청소와 배수로 점검을 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해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 1월에는 6개 사업 12조9천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 면제(선정) 사업 확정,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이 해결됐다"며 "이번 쾌거는 괴산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도는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 국도19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 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 지원을 통해 괴산군이 '아시아 대표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괴산에서는 이원규 감물면 상백양리장이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 안효식 청안면 리우회장은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 지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9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나, 건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재난현장에 항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신체·정신건강 위협이 심각한 상황에서 주요 상병에 대한 진료 및 연구수행 전담 의료기관 설치로 악화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오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의 근거 마련을 위한 조속한 법률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조 군수는 국가를 위한 헌신이 보답 받는 국가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조기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법률 개정 지원과 설계비 58억 원의 2020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음성·진천 지역은 최근 3년간 인구는 5.8%, 납세자 수는 112.8%가 증가한 최대 성장지역으로 세무행정 수요의 증가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14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제 18회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축구대회는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저하를 예방하는 한편,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율체육활성화로 학교폭력의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친구들과 틈틈이 축구를 즐기다보니 동아리 축구대회까지 참가하게 되었다는 한 소규모 학교 여학생은 "남자애들만 즐기는 축구가 아니라, 우리 여자 친구들도 축구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연습하다보니 점점 체력과 기술이 나아져서 오늘 대회에서 신나게 해볼 거예요"라고 기대가 가득한 표정이다. 동아리 축구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건전하고 밝은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영 교육장은 "체력과 정신력이 건강의 기본으로, 동아리 축구대회를 비롯한 '신나는 주말생활 체육학교' 등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3년간 성실히 근무하고 복무를 만료한 공중보건의사에게 10일 공로패와 사이버괴산군민증을 전달했다. 이번에 복무만료한 공중보건의는 △의과의 6명 △치과의 1명 △한의과의 1명 등 총 8명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지난 3년 간 근무하며 질병예방 및 상담 등 질환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맡은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괴산을 떠나지만 괴산군과의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사이버괴산군민으로서 군정과 괴산군 홍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괴산군에는 일반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총 19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1일 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신규로 배치된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군복무 대신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3년간 복무하면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프로그램은 지난 9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주간 음성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내용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전문가의 교육과 상담을 통해 분만 과정을 이해하며 임신, 출산, 모유 수유, 산후우울증 등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임산부 요가와 태교를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부모가 되는데 군 보건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일 음성군 관내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임야 0.1ha가 소실됐다.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였다. 이날 화재는 소방, 군청, 산림청 등 115명이 동원돼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음성소방서는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56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9건으로 전체화재의 4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기적 요인 82건, 기계적 요인 105건 등이 있지만, 통계에서 나타나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이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꽃 방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지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89건 중 쓰레기나 농작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25건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각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3일 '2019 제1회 검정고시'가 시행되는 청주시 복대중학교를 방문, 수험생을 위한 동행 응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학력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이날 이동차량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시험장에서 응원메시지, 합격 엿 등이 들어있는 합격기원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드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험 응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센터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현 센터장은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 및 기초학습반 등을 운영하고, 대학 입시설명회 참여와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내 학교밖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정고시 및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0-3828~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