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5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한 야간 가족 운동 프로그램 '저녁 8시에 만나는 달빛가득 가족 건강체조'를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야간 가족 운동 프로그램은 낮 시간이 길어져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저녁 시간에 가족 단위로 건강 운동체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우선 몸 풀기를 위한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 운동 그리고 마무리 운동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참가자들의 표준체중을 유지함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까지 예방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번 가족건강 운동프로그램에 금왕읍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비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사항은·보건소·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43-871-2143)으로·문의하면·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초부터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지원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상적 원활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발대식,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음성군 지역 내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단지 내 게시판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4월 말 기준 총 77명(중복 제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 제공, 민원 처리, 경제, 일자리 등 195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이용한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대한 안내나 이용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043-883-2472, 2478)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문제 및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전화 한 번 해봤는데 대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안내해줘서 고마웠다"며 "콜센터의 도움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금연을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민원복지콜센터를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생 자주모임인 가칭 '건빵' 회원들이 5일 홍범식 고가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건강한 빵 체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빵' 회원들은 이날 우리 밀을 주재료로 만든 △옥콘 △단팥빵 △코코아견과 △과일머핀 등 4종의 제품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군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 가루와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나눔 행사를 주관한 '건빵'은 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생 중에서 제빵·제과에 관심 있는 16명으로 구성된 자주모임으로, 자발적으로 주 1회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제과 및 제빵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괴산군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통일 준비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하당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은 지역 내 3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북한에서 귀순한 심수연 강사가 진행한다. 심 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나 청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함경북도 예술단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평양아리랑예술단 부단장 및 통일안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에서는 북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사회, 탈북과정, 북한 학생들의 모습, 통일의 필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칠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시행하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운영 시책으로 9988 행복나누미 강사 18명이 39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강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및 건강체조, 웃음치료, 공예 등 전문적 자격을 갖추고 어르신 섬김 정신이 빼어난 노인 여가 증진 프로그램 운영자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실버건강체조, 웃음치료, 노래와 율동, 신바람색소폰노래교실, 치매예방교육, 소도구를 활용한 체조, 이혈 및 압봉요법, 기체조, 문해교육, 레크레이션, 실버태권도, 민요춤, 압축맛사지, 건강박수, 단전호흡, 냅킨아트가방꾸미기, 음악배드민턴, 한삼체조, 밴드체조 등 80여 가지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농번기에도 바쁜 일손을 놓고 9988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매우 높으며. 5월 1일 현재 3만2천63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맹동면 천년나무경로당은 음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동작과 악기연주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눈과 손의 협
[충북일보] 제4기 음성군민축제 아카데미가 지난 4일 '2019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 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매년 5월 초 전통 한의약 축제로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향긋한 약초 내음과 더불어 현대사회 도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호기심을 전통한의약과 어우러진 한방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한의약 축제이다. 그다지 넓지 않은 축제장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운영했고, 공연·경연 프로그램보다는 쉼터형 프로그램인 한방 족욕체험, 신비한 약초터널 등으로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9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음성군민축제 아카데미 25명의 수강생이 품바복장과 분장을 하고 축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운영 관계자로부터 축제 전반적인 사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음성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박덕흠·경대수 국회의원,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230억 원(국비 90억원, 지방비 140억 원)을 들여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부지 7만5천623㎡, 시설 6천469㎡)에 조성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제1·2가공시설, 식당 등을 두루 갖췄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제2식당 및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하고 국내 최대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 건립에도 나선다. 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본격 개장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중인 내수면 양식단지 및 스마트 양식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청사 앞 소나무 광장이 소이면을 대표하는 지역주민의 아늑한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잔디밭에는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10여 그루와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팔각정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는 소이면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한결같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으며, 청사 앞 연못과 어우러져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무더위 속 휴식공간으로써 팔각정을 수시로 활용해 '지친 일상 속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쉼터'라고 소나무 광장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면민들은 "하늘을 향해 올곧게 뻗은 소나무의 기강을 감상하며 안식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소이면 소나무 광장은 제29대 염주복 면장 근무 당시 면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자연쉼터 역할의 경관 조성을 위해 기획된 공간으로 지역주민뿐 아니라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외지인에게도 마음의 힐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김기연 면장은 "소이면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소나무 광장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휴식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소이면 내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4회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위원 위촉식을 했다. 이날 주상열 전 기획감사실장과 학계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사회단체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8명의 위원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안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대상사업으로 경로당 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지원사업 등 총 4건, 3억 원에 대해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선심성·낭비성 편성을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 자문 의결기구로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공모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안 심의를 통해 지방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위원회이며 이번 민간 위촉위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2015년 지방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이래 점차 확대되는 지방보조금 제도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2년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 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5만 원이나 10만 원 저축 시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 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3년 간 근로소득 장려금 10만 원을 1대1 매칭 적립해 지원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39세 이하의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 수급자를 대상으로 3년간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 원)과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가 매달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희망Ⅰ 1천562만 원, 희망Ⅱ 360만 원, 청년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