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도내 84개교 552학급에 1만3천917명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입학 대상자 수 감소에 따라 올해 입학정원 1만4천122명보다 205명이 줄어든 것이다. 내년도 신입생 학급은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 괴산 목도고는 오는 2022년 3월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아 총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 진천고, 음성고 등에서 1학급씩 총 3학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인가 학급 수는 553학급에서 552학급으로 줄어든다.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내년도 고등학교 급당 정원은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해 신입생 정원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산나물 가공 교육을 통한 신소득원 발굴 및 산나물 부가가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산나물 활용 가공 기초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인으로 산나물 활용 가공에 관심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생활자원팀(043-540-5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8월 2~6일 5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하게 되며, 최종 확정은 8월 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2일, 14일, 19일, 21일, 26일, 28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변화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바로 알자'라는 특강과 산나물 가공·체험 마을 운영 사례, 산나물 가공제품 이론 및 산나물 도시락, 건나물 밥, 산나물 발효, 산나물 과즐 실습 등의 내용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은미 지도사는 "산나물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농업인의 산나물 가공 활동 활성화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산나물 활용 가공 기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대비 3천97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요람을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각 급 학교 학생 수, 학급 수, 학교 수 등 각종 현황을 정리해 발간했다.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은 8만6천709명으로 전년(8만5천342명) 대비 1천367명(1.6%)이 늘었으나, 중학생은 4만839명으로 전년(4만1천869명) 대비 1천30명(2.5%)이 줄었다 이어 고등학생은 4만4천53명으로 전년(4만8천368명) 대비 4천315명(8.9%)이 줄었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7만1천601명으로 전년(17만5천579명) 대비 3천978명(2.3%) 줄어든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초등학생 수가 전년 대비 1천367명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2007년생-초 61만4천840명), 백호띠(2010년생- 초 31만4천390명), 흑룡띠(2012년생-초 11만4,617명)로 이어진 출산 붐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충북 초·중·고 학급 수는 7천745개 학급으로 전년(7천774학급) 대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에 임용 보고된 학급 담임교사로 교육공무원 정년을 초과하지 않은 자,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 2학급 이하인 유치원으로 원장 또는 원감이 학급담임을 직접 맡고 있는 경우, 월 13만 원을 담임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사 출산휴가(90일) 및 경조사 휴가시 대채교사 인건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일 6만1천 원에서 올해 일 8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기본급(장기근속수당 포함)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1인당 교직 수당으로 월 25만 원, 인건비보조로 월 24만 원 ,장기근속(교원 경력 5년 이상인 자) 수당으로 월 3만 원 등 총 5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본급 보조금을 부정 수령해 회수 조치를 당한 사립유치원이 도교육청 감사에서 2곳이 적발됐다. A사립유치원 교사는 2015학년도에 방과후 교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공립학교 교원 보수 수준 공무원연금 교사 10호봉 기준소득월액 272만599원(2014년 5월~2015월 4월 적용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계절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창의적 업무추진을 위한 자율 복장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 주목받고 있는 공공기관 반바지, 청바지 등의 착용과 관련해서는 각 기관(학교)별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생활협약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다만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경우 지나친 개성표출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복장과 과다한 노출,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 등은 지양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로 복장 간소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자율적이고 간소화된 복장을 통해 창의적으로 교육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CEO양성과 농업에 대한 폭넓은 교육으로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2020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1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한 자(거주 및 영농활동 모두 3년 이상) 또는 농업인대학 수료자이고, 최근 5년 이내 본 교육 이수자는 접수가 불가하다. 충북대 모집과정은 농산물가공이용, 양봉과학, 스마트농업경영 등 3개 과정이고,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반명함판 사진 1매),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1부,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사항 포함) 1부 등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농기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53)에서 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와 건국대 3자 협약으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도내 최고 수준의 농업인 교육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최진욱(사진) 충북교육청 장학사가 시집 '가슴으로 오는 사람' 을 발간했다. 시집에는 유년기의 슬픔과 청년기의 반항, 중년의 고민 등의 최 장학사의 마음이 표현돼 있다. 특히 '초저녁 잠', '미운 엄니', '신문 배달'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시로 표현해 읽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내고 있다. 최 장학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쓴 40여편의 시와 20대에 썼던 시들도 되살펴 시집을 엮었다"며 "나이가 들수록 서로 품고 가자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 마음을 시에 담았고 시를 읽는 사람들과 이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최 장학사의 첫 시집 '가슴으로 오는 사람'은 청주시의 '1인 1책 펴내기' 사업의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됐다. / 김윤수기자
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첨벙 폴짝 시원한 책놀이'를 주제로 여름방학 특집 '꿈의 책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에 어린 자녀와 많이 찾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물놀이터에서 이뤄지며, 즐거운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책버스 안에 비치된 1천200여권의 책과 더불어 생생한 동화구연과 요일별로 '나만의 비치백', '꼼지락 꿈틀꿈틀 곤충', '여름이 통통통 비치볼', '햇살에 반짝반짝 야광팔찌', '숲 속 소리 풍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서 만들기가 가능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시간 16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시원한 책버스 안에서 독서피서를 하며 다양한 책놀이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책놀이로 유익한 여름방학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원지역 독서교육의 허브로서 기능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26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자체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했다. 위험예지훈련은 재난 현장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어떤 부분이 위험요인인지 예측하고 이러한 위험에 대한 극복 또는 회피 방법을 모색해 최선의 대응책을 결정하는 훈련이다. 먼저 각 상황에 따른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현상파악을 시작으로 이중 가장 위험한 요소를 구별해 우선순위를 나누는 본질추구, 그리고 이러한 중요성이 높은 위험에 대한 대책수립, 수립한 대책 토대로 한 목표설정까지 4단계로 진행된다. 박용현 소방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소방 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체계적인 훈련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드럼치고,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드럼치고, 스트레스 날리고' 프로그램은 짐볼 드럼 운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존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치매수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들이 함께 참여해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최 모 씨(56, 발산리)는 "노래를 부르며 무엇인가를 두드리니 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고,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더 좋다"며 열정적인 참여의지를 밝혔다. 김귀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놀이와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정신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043-540-5666~9)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