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연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자원봉사동아리 '은가비'가 지난 14일과 21일 괴산읍 소재 기쁨요양원과 한울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봉사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악기세상 속으로' 참여 청소년과 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 자원봉사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연합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통기타, 플루트, 바이올린 등 악기연주와 함께 트로트합창, 밴드 및 댄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고, 문화예술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 기획한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주 봉사활동을 해오던 요양원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은가비' 대표를 맡고 있는 이효진(괴산고 3년) 학생은 "우리들만이 갖고 있는 재능과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사장(死藏)된 지식과 재능으로만 머물겠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아는 것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 안전한 물놀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칠성면 소재 쌍곡계곡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군 자율방재단 30여명이 동참해 이곳을 찾은 피서객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과 함께 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은 "피서객들께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초소를 운영한다. 또한 인명구조함, 경고간판 등 기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식생활지도사 양성과정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주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식생활교육과 식단계획, 조리실습, 교수법, 자료개발 방법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기간 중 지난 17일 실시된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시험에 교육생 1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증은 식생활교육지도사로서 식생활교육 지도뿐만 아니라 체험농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다소 일정이 빡빡한 교육과정이었지만 식생활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말미에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식생활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교육지도자로서 활발히 활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2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우 사양기술 발전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충남 홍성군 소재 우수 한우 농가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견학에 나선 연구회 회원들은 400두 사육 규모의 농장주로부터 번식우 관리방법을 비롯해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비육과정 등을 자세하게 전해 듣고 괴산군 한우와 비교·검토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견학은 한미FTA 등 축산업의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괴산의 한우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괴산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흥기 군 농기센터 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육 기회를 많이 확대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괴산한우의 발전을 위해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는 최근 회원 농가가 보증씨 수소 생산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괴산군 한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0일 음성군 꽃동네 요한의집을 방문해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내용은 화재 예방대책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공기호흡기 착용법,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노유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적절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신현복 예방안전팀장은 "노유자시설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안전교육과 철저한 관리로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지시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는 음성지역에 올해에만 벌써 폭염특보가 10일이나 내려졌고 다음 주에는 최저 및 최고 기온이 2~3도 정도 더 오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부서별 폭염 대처상황 등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폭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군수·부군수가 직접 무더위 쉼터, 양계농가 등 폭염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실태를 파악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폭염취약계층 보호, 재난문자발송, 재난경보방송, 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한 폭염행동요령 홍보, 오후 시간대에 주요 도로에 살수차로 물 뿌리기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와 지난 6월까지 설치한 파라솔형 그늘막 쉼터 16개소는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특교세와 재난기금으로 7개소를 추가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4년여의 제작과정 속에 완성된 음성읍지의 발간 기념식을 20일 개최됐다. 음성읍지는 역사, 지리, 자연, 문화, 풍속, 인물, 성씨, 마을 주요사 등 음성읍의 문화와 역사를 집대성한 2천쪽 분량으로 2천여부가 제작돼 공공기관과 지역단체, 읍민들에게 배포됐다. 음성읍지편찬위원회에서는 사라져가는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여 미래세대가 보존할 수 있도록 4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실로 음성읍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있는 읍지가 햇빛을 보게 됐다. 이날 발간 행사에서는 읍지편찬에 공헌한 최관식 특별추진위원장, 김완수 전 이장협의회장, 김영규 집필편집위원장, 홍태경 주무관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식 편찬위원장은 "우리 고장 음성읍의 역사를 집대성한 읍지가 후세에 음성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읍민화합을 이루는 구심체가 되길 바라며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출향인사와 지역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38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취임 후 읍면의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민선 7기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19일 대소면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된 이번 순방은 농번기와 휴가철을 감안해 간소화하게 추진됐다. 조 군수는 먼저 읍면 노인회를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져 민선 7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선거 이후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조기에 일신하고 지역이 화합할 수 있도록 주요단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읍면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읍면의 주요사업을 파악하는 한편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 응대와 해결이 어려운 민원일수록 자세한 설명으로 안내해 줄 것을 지시하면서 민선 7기에는 음성군 공직자들이 새로운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군민들이 민선 7기에 바라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으로 통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학습'을 20일 실시했다. 특히 최근 달라진 한반도 정세와 통일을 염원하는 변화의 바람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통일 프로젝트학습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함께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사전에 설문조사해 주제에 따라 무학년제로 팀을 편성하고 활동을 전개했다. 팀의 특성에 따라 통일 UCC 제작하기, 통일 협동화 만들기, 통일 신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들 속에서 학생들은 과제를 스스로 만들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신장하고 있다. 또한 주제별로 운영한 내용을 결과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통일의 의미를 공유해보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소망 쪽지를 적으며 통일 한국을 꿈꾸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가현(6년·여)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하다 보니 통일프로젝트학습 시간이 매주 기다려졌고, 통일된 우리나라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이해교육 행사를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집단에 속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한국화'가 아닌 모두를 위한 공감능력의 배양이 중심돼 상호 이해와 평등의 관계를 중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괴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 10여명이 준비한 다양한 나라별 음식 및 전통 의상 체험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예지 전교어린이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고 말했다. 김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친숙해지고 이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는 칠성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