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금년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액 특별 징수를 추진한다. 금년 7월 현재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총 1천138건, 1억5천975만3천990원 중 장기 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된 323건, 8165만480원이다. 군 수도사업소는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운영해 장기 체납자에 대해 강력 징수를 함과 동시에 자동이체, 문자고지 신청 시 상수도 사용료 각 200원 감면 혜택과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신용카드 할부 납부 가능,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1~3급 등)에 대한 수도요금 30% 감면 혜택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체납징수반은 체납자에게 전화 납부독려와 함께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독려하고, 체납자 관리카드에 처분현황을 기록하며 징수반의 자진납부 독려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증평군과 함께 오는 24일 제37사단 내 체육관에서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군계일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원대 평생교육원이 제37사단 군 장병에게 평생학습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주 과정으로 인성교육지도사 자격과정과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에는 중원대 정명희 평생교육원장, 권정현 교학지원처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강대균 제37사단 부사단장 등이 참석해 인성교육지도사 28명, 심리상담사 32명 등 자격증을 취득한 장병 6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희 원장은 "이번 교육이 군 장병들의 능력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9주 동안 제13특수임무여단 장병 120명을 대상으로 '군계일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익 초급 및 중급 과정을 진행했다. 괴산 / 김윤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군은 이 기간에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활동 등을 벌이며, 관련 부서 간 체계적 역할 분담으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137개소 운영 △재난도우미 538명 비상연락망 구축 △방문건강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 활용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나선다. 특히 군은 △교차로 그늘막 설치 △안내 표지판 교체 △불편사항 신고요령 부착 △에어컨 가동상태 확인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진료체계 구축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폭염대비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건설사
[충북일보=괴산] 김대희 괴산부군수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현안 사업장 및 11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며 지역현안 파악을 위한 소통행보에 적극 나섰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천·청안·사리면을 시작으로 23일 장연면까지 이어진 이번 읍·면순방 기간에 김 부군수는 읍·면정에 대해 보고를 받고 최 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버섯랜드 조성사업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꿀벌랜드 조성사업 △국립괴산호국원 건립사업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제산업단지 조성사업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신설사업 △괴산-음성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진행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대희 부군수는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각 읍·면별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고, 읍·면으로부터 받은 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예산확보 가능성, 우선 지원 분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고추, 인삼, 사과 등 친환경 농산물 육성을 통해 지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26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금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괴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은 △괴산군 귀농인 육성 및 귀촌인 정착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 군관리계획(청천문화공원) 결정(안) 의견 청취의 건 △괴산군 버섯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안 △괴산군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 및 징수 등에 관한 조례안 △괴산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임시회 첫날인 25일부터 30일까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금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은 인구 2천413명(2018년 6월 기준)에 불과한 소지역이다. 소백산맥 산릉에 속한 험준한 산지 때문에 쌀 보다 양잠과 특산물, 약용작물 등이 더 유명하다. 이화령(梨花嶺)을 넘는 국도가 면의 중앙을 관통해 문경·괴산·충주 방면으로 연결되는 등 교통 요충지다. 삼국시대와 후삼국 시대 조령(鳥嶺)은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됐지만 고개가 높고 험해 불편했다. 이 때문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해 조령 바로 밑에 고개를 만들었다. 바로 이화령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괴산 연풍면에서 자전거 여행을 새롭게 변화시킨 새로운 관광문화가 향후 큰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풍면은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괴산 35개 명산 중에서도 13개 명산이 있는 곳으로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연풍면은 지난 21일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를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투어에는 50여 명이 참가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싸우며 자전거를 타고 연풍 8대 명소를 찾아 다녔다. 투어에 참여한
[충북일보=괴산] "이용객이 한명도 없는데 이 뜨거운 여름철에 또다시 무슨 공사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데 정말 한심스럽네요." 괴산 목도강수욕장이 '돈 먹는 하마'로 둔갑해 해마다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붇고 있는 실정이다. 목도강의 특성은 해마나 여름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 샤워장, 음수전, 선착장 등 시설이 망가지거나 모두 유실된다. 그런 현실을 알고 있는 괴산군은 올해도 목도강수욕장 유지·보수에 예산을 책정해 집행하고 있다. 예산은 목도강수변탐방로조성사업에 도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 등 총 1억 원을, 화장실 재설치 사업에 6억 원 등 총 7억 원을 책정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 목도강수변탐방로조성사업은 샤워장 철거, 음수전 재설치 2개소, 선착장보수, 부지정리 8천㎡, 돌계단, 징검다리 보 물길정비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목도강수욕장 유지·보수로 인해 매년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강수욕장 사업이 이미 지난 2010년 7월에 완료돼 유지·보수를 할 수밖에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강수욕장이 제 기능을 상실해 이용객이 한명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오는 10월 목도강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삼성시장 상인회는 21일 삼성전통시장에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과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통시장 내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각설이 품바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2시간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올찬 쌀,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아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충붇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매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옛 추억이 가득한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삼성시장에서 개최되는 향수의 전통시장 축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음성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 괴산 연풍면에서 자전거 여행을 새롭게 변화시켜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다가가고 있다. 연풍면은 자전거 길의 중심으로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괴산 35개 명산 중에서도 13개 명산이 있는 곳으로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불린다. 면은 21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장소를 찾아 자전거를 타고 관광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스탬프 투어에는 50여명이 참가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싸우며 자전거를 타고 연풍 8대 명소를 찾아 다녔다. 투어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관아(풍락헌), 김홍도길&연풍성지, 연풍향교, 연풍직행정류소(자전거터미널), 한지박물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으로 이어지고 수옥폭포에서 끝난다 투어 완료시 오는 10월경 개최되는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에서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물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연풍문화센터 연풍면의 지역주민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거점공간으로 연풍어울림광장 및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가 위치할 곳이고 매주 토요일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시작하는 장소이다. ◇연풍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알차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놀고,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는 방학생활 보내기'란 주제로 레인보우셰프, 둥두닥두둥등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가 인증 프로그램 2개와 창의로봇, 드론헬기, 토탈미술, 난타, 댄스, 인형공예 등 6개 기타과정의 총 8강좌 8회 과정으로 오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 여성가족부장관 명의로 활동 인증기록서가 발급되며 이 기록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진학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과 창의성 개발을 지원하고 보다 폭넓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