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물가안정 취약시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군은 물가안정대책을 수립, 이달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및 물가대책반 편성을 통해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 질서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며, 물가모니터 요원을 운영하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조사도 진행된다. 특히 점검기간에는 현장 위주 단속을 통해 건전한 소비촉진을 저해하는 △요금 과다인상 행위 △불량계량기 사용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 매석 △가격표시 위반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점검하며 부당행위 적발 시에는 현지시정과 위생검사, 공정위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 계곡 등 행락지역을 집중 점검해 음식점, 매점, 숙박업소, 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충북일보=음성]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오는 17일 개장해 11월 7일까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 내에서 열린다.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의 출하시기에 맞춰 17일을 첫 개장으로 음성 장날인 2일(매월 2일, 12일 22일), 7일(매월 7일, 17일, 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생산농가가 결정한 판매가격과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타 지역의 고추와 구별 할 수 있도록 음성군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타 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음성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공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새벽 6시경에 일어나 야영장을 한 바퀴 도는데 어디서 음식물이 썩은 악취가 진동해 강 건너편을 살펴보니 덤프트럭이 밭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달려가 보니 덤프트럭 화물칸에 쌓여 있는 곳에서 악취가 진동해 청천면에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10일 아침 8시. 괴산군의 대표적 유원지인 화양구곡 상류지역인 청천면 고성리와 후평리 주민 20여명이 고성리 508번지 농지로 들어가는 덤프트럭을 몸으로 막아 세웠다. 주민들은 청주시 미원면에 사는 농지주 박 모씨가 청주시에 위치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에게 금전을 받고 농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지역은 여름 피서지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화양구곡 상류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더 클 수밖에 없다. 박 모씨는 "본인 소유의 농지에 음식물 퇴비를 받아들여 토질을 향상(증진)시켜 나중에 삼포(인삼밭)을 하려고 하는데 주민들이 막아 세웠다"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주민들이 무력을 사용해 덤프트럭을 막아 세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 모씨는 25t 덤프트럭 200대 분량 5천t을 매립할 예정이었다. 주민들은 박 모씨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에게 t
[충북일보=음성] 음성 지역의 대표 전통 문화 행사인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다음달 12~15일 4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음성군은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통을 되살리는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지는 설성문화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사람의 일생 각 단계인 탄생, 성인, 결혼, 노동, 죽음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음성의 전래민요를 통해 표현한 '음성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행사로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정체성을 확립 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12일에는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식, 충북민속예술축제와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미스터 고추선발대회가 열려 '터울림의 날' 행사가 화려하게 서막이 오른다. 13일은 '군민의 날'로 실버가요제, 충청북도생활문화축제,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14일은 음성군민체육대회, 민속예술한마당 놀이, 시를 노래하는 밤, 가을밤의 앙상블이 개최돼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충북일보=음성]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음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3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동참한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는 이윤철(육상 해머던지기, 35), 장경구(사이클, 28), 유선하(사이클, 29) 선수 등이다. 한국투척 경기 일인자 이윤철 선수는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아시아게임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또한 17회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금메달리스트 장경구 선수와 금년 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메디슨 은메달리스트 유선하 선수도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아시아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음성군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선구 개개인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1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천면 류홍룡 고추농가를 비롯한 인삼, 과수 등 논·밭작물 재배현장 및 불정면 젖소농가, 양계농가 등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 피해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발생이 심히 우려된다"며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상황과 농·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00여대 및 스프링클러 500여대를 필요 농가에 신속히 임대하고 있으며,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에서 지역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개최한다. 군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그 재능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소외 이웃을 위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Danzon(Marquez) △아리랑판타지(신현민편곡) △아리랑랩소디 △가면무도회 중 왈츠(하차투리안) △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Last Carnival(어쿠스틱 카페) △헝가리무곡 5번(브람스) △리베르탱고(피아졸라)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지난 2007년 4월 창단한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8년 중국 한인초청 베이징 공연, 2009년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 문화예술지원사업 초청공연, 2010년 일본초청공연, 2017년 제4회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 초청공연 및 제2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공연 등에 다수 참여하며 공연을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교내 SMART-K Tech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한상호 총장, 마경옥 교무연구처장 등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박사 4명, 석사 9명, 학사 126명 등 총 13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전체 졸업생 대표로 호텔관광경영학과 문득수씨가 받았고, 논문우수상은 박사과정에 일반대학원 정보통신학과 안병섭씨,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스마트모바일학과 박현준씨, 보건과학과 방사선학전공 정상헌씨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상은 글로벌대학원 건물자산관리학과 김효식씨가 수상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 지혜롭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극동대의 역사를 쓸 주인공인 여러분들을 언제나 가슴으로 모두 받아들이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 중 하나로 그 동안은 교육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급여에 대해 수급권자의 직계혈족인 부모, 아들·딸 및 며느리, 사위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기준도 포함해 선정돼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신청인의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차가구는 가구원수와 소득수준에 따라 맞춤형 임차료를 지원받고, 자가주택 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유지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의 43%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4만 원)이며, 소득인정액(소득 및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환산한 금액)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자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제천과 충주 일대에 발생한 화상병은 줄기나 과실이 시들어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고사시키는 세균성 병해다. 특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과수가 급격히 고사해 결국 과수원을 폐원까지 이르게 할 만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괴산군은 지난 9~10일 2일간 장연신협, 연풍군자농협 및 불정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과수 화상병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화상병의 관내 전염 방지를 위한 예방책과 함께 현재 농가들이 당면한 폭염과 가뭄피해 극복대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괴산군은 지난 3월 지역 내 과수농가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또한 지난 6~7월에는 관내 과원 607개 농가 591ha를 예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유입 방제를 위해서는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농작업 기구(전정도구, 사다리, 예초기 등)는 반드시 에탄올(70%) 및 락스(20배 희석) 등으로 소독해 사용하고, 화상병 발생지역(제천, 충주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