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제30회 충북향토문화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중원대학교 CEO ROOM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충북향토문화연구소가 주최해 충북관내 시군 향토사연구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데 금년에는 괴산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다. 기조발표는 민양기 충청대학교 교수가 '축제의 의의와 충북도 지역축제에 대한 고찰'이 발표되는데 충북관내에는 57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목적별로 전통민속보존 8건, 주민화합 15건, 지역상품판매 18건, 관광이벤트 8건, 문화예술향유 8건 등으로 분류했다. 시군별로는 충북도 3건, 청주시 4건, 충주시 10건, 제천시 3건, 보은군 2건, 옥천군 5건, 영동군 5건, 증평군 2건, 진천군 5건, 괴산군 13건, 음성군 2건, 단양군 3건 등 57건이 개최되고 있다. 금년 정부 문화관광 유망축제는 7년 연속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으며 충북 도 지정 축제는 옥천지용제가 최우수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우수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금번 학술대회는 오는 30일 괴산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만 12세까지 확대 실시됨을 알리고 홍보에 나섰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소아)는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1회 접종하는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작년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59개월까지에 비해 올해 대상자는 크게 확대 실시된다. 군내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21곳이며 음성군,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크게 확대된 만큼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예방 접종률을 높여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유행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월 10일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이 제출한 '중원대학교 군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서'에 대해 인가하고 그 내용을 2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 인허가 없이 무단 증축한 중원대 기숙사 건물 등에 대한 행정소송이 종결됨에 따라 고발 후 이행강제금(53억원)을 부과·징수했다. 이어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교 정상화를 위해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환경보전방안 협의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절차 등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완료, 군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다. 그 동안 군은 군정발전자문회의, 군민대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중원대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써 왔다. 또한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과 총학생회장 등이 지난해 12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조속한 기숙사 문제 해결을 호소한 바 있으며 12월 19일에는 괴산군의회·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합동으로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국토교통부의 위반건축물 벌칙 운용지침 및 질의회신 사례 등에 의하면 위반건축물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을 초청해 괴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혜민스님은 현재 마음치유학교 교장 및 뉴욕불광사 부주지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젊은 날의 깨달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이 있다. 저서의 제목이기도 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아카데미에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혜민스님의 강의를 통해 가슴 속에 묻어 뒀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진솔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지역간, 세대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괴산사랑운동 전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괴산아카데미는 스타강사 김미경씨을 초청해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 원보다 414억 원 늘어난 6천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현안문제,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중점을 뒀다. 추가경정예산안 6천458억 원 중 일반회계는 361억 원 증가한 5천466억 원, 특별회계는 53억원이 증가한 99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82억 원, 지방교부세 120억 원, 조정교부금 등 3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6억 원 등을 증액해 편성해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85%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00만 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 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용역 2천만 원 등을 편성했으며,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13억 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3억 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6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획득과 동시에 작업치료 교육인증 최우수 교육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WFOT 및 작업치료 교육인증은 작업치료교육과정 제반 지원 시스템을 평가해 국내 작업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비전 및 학과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원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작업치료학과는 지역 보건소 및 보훈지청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1천 시간 이상의 전일제 임상실습 교육 등 인성함양을 겸비한 실무능력 증진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작업치료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 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치료적 활동(작업)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보건의료의 한 전문 분야이다. 그렇게 때문에 다가오는 미래의 시대를 대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정책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을 받고자 음성군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 확정 및 실천계획 수립에 앞서 공약사업의 보완·변경이 필요한 사항, 추진과정에서 예상가능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정책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군은 정책자문단으로부터 받은 자문내용을 토대로 군수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자문단은 기획행정분과, 교육문화분과, 산업정책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 민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돼 군의 주요 정책을 자문,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공약이행 평가단의 기능을 대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단 회의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하기에 앞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군정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위원의 의사 참여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공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 금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음성군 관내 가구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면접으로 진행된다.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의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정책방향 제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 교육, 보건, 안전, 주거, 교통, 복지 등 도 공통항목 43개와 인구,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등 군 특성항목 19개 등 62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재난이나 긴급상황 시 대처수준, 소비생활 만족도 등이 새로이 추가 됐다. 조사를 위해 군은 조사관리자 3명, 조사원 20명, 입력요원 3명 총 26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업무량을 배정하고, 기초소양, 조사요령 등의 직무교육을 마친 상태다. 송동주 기획감사담당관은 "수집된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향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군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대희 부군수 주재로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등 각급 기관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화재, 전기, 질서유지 등 각 분야별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 업무협조사항을 비롯해 예상되는 각종 사고발생 요인, 문제점 등에 관한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로 관람객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연시설에 대한 관람객 안전 확보 △임시 가설물에 대한 소화기 비치 안전성 여부 △화재 상황에 따른 대피동선 확보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조치 △응급환자 발생 대비 보건의료장비 및 인력 배치 △안전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고추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충남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근 들어 진드기 매개감염병 확진자가 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 주의를 당부했다. 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작업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 위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이다. 작업 후에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해야하며 팔아래, 귀 주변, 머리카락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백신이나 치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