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가 8일 괴산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정화활동은 괴산군을 비롯한 강원도, 경기도, 충주시에서 온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괴산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괴산댐의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수중에 있는 부유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나머지 회원들은 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특수임무용사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 수행과 관련,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보훈단체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대소파출소는 7일 개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대소초등학교 정문과 오산교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소파출소 경찰관과 대소초 교직원과 학생, 녹색학부모회, 배움터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전운전 홍보물을 운전자에게 나눠주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질서 지키기 등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소파출소장은 "대소초 주변 통학로에는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무척 위험하다"며 "운전자들로 하여금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7일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선정해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직접 나와 진행된 이번 무료 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과 함께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정밀 눈 검진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가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가 가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명예방과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무료 눈 검진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받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7일 관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관내 11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의 위험성 등을 교육했다. 또한 그림으로 만든 교구를 활용, 담배 및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담배 그림에 금지스티커를 붙인 후 '담배는 안돼요'라고 외치고, 다함께 금연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흡연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과가 큰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용 인형극을 마련해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육대상을 보다 넓혀 다양한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한 약속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수 공약사업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사항을 발췌해 추진부서의 검토를 마친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로 5대 분야 87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주요 공약사업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에 △우량기업 유치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 전략적 육성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산업단지 조성) 등 26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분야에 △균형발전 정책의 제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택지개발 사업 추진 등 20건이다.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분야는 모두 13건으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 △제2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마더센터(아이, 엄마 공동이용시설) 시범운영 △군민안전보험제도 도입 등이다.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문화예술회관 전시·공연 프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2억4천120만원(국비50%, 도비25%, 군비 25%)을 확보해 오는 10~28일 19일간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군내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2년 이상 연속해서 군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에 한한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원, 중량이 3.5t이상이면 최고 77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신청자가 올해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에는 대형차 및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28까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초등학교 학생들은 7일 충북도 지정예술단 '꼭두광대'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한 창작 국악 탈 놀이극 '왼손이'를 관람했다. 왼손이는 천천히 말하는 아이, 느릿느릿 천천히 걷는 아이, 파란 아이, 빨간 아이, 노란 아이, 오른손 잘 사용하는 아이, 왼손이 편한 아이 등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행동하는 모습도 다 다르다는 주제로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신명난 창작 탈 놀이극이다. 김규빈(3년) 학생은"지네 사또에게 잡힌 쌈지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집채만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외톨이 왼손이가 무척 용감하고 마음이 따뜻하다고 느꼈어요. 나도 친구가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면 최선을 다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강기화 교사는 "학생들은 나눔과 소통의 삶을 생각해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가꿀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됐다"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좋은 공연을 해 주신 극단 '꼭두광대' 대표와 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 6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민의 교통안전과 교통이 편리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실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실무협의회는 음성군청의 문영국 경제개발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음성경찰서 3명, 음성군청 5명, 교통유관기관 2명 등 교통분야 관계자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분기 1회를 개최해 음성군의 실질적인 교통안전 향상방안 및 기관간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북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 및 충북혁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잠재적인 교통사고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과 더불어 교통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따라서 경찰과 지자체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이러한 불안감 해소 및 군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본 협의회를 발대하게 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 발대식에는 교통안전분야 중요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해 김한철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노인보호구역확대 및 시설개선, 도로별 속도제한 규정에 따른 속도표지설치,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목표 111억5천600만 원의 68%인 75억8천700만원 추진했으며 연말까지는 100% 목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김규전 음성지사장은 "현재까지 개별사업인 매입비축 99.4%, 경영이양직불사업 177% 달성하는 등 지역농업인과의 소통과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농지은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은행에서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사업이 고령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73농가에 212억 원의 경영회생지원 자금을 투입해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 부채를 상환토록 지원하고 그 농지를 당해농가에 다시 임대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만 75세 이하인 농업인으로서 금융기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와 (주)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6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육군과 함께 '더 캠프(THE CAMP)'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더 캠프는 복무중인 병사의 자대배치 정보 조회, 휴가 및 진급일정 공개,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고, 군입대를 앞둔 학생들에게 교육훈련 안내와 병과특기 등을 소개해 병영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극동대는 더 캠프를 학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효율적인 군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 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극동대 군사학과 홍보 및 상호 공동이익과 발전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성곤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극동대 군사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입대를 앞둔 학생들과 예비군 훈련 대상 학생들이 더 캠프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군생활 관련정보와 병무 안내를 제공받음으로서 여러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다양한 군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군 전역 후 예비군 훈련과 취업정보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