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청주시 오창읍 소재 꼬망스아동복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아동의류 200점(200만 원 상당)을 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후원받은 아동의류를 괴산군 드림스타트에서 사례 관리 중인 관내 20여개 저소득가구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계순(46·여) 꼬망스아동복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이 옷을 입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꼬망스아동복은 지난해부터 괴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연 2회 이상 아동복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공직사회 내 관리자의 책임의식을 확산시키고자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문경은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력의 필요성 및 젠더폭력 정의 알기, 성희롱·성폭력 상황 발생 시 관리자 역할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교육은 오는 11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세워 명절 연휴를 대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군은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군청 당직실(043-830-3222)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에 관한 군민불편사항과 각종 사건 등을 접수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등 관내 13개 응급의료기관 및 11개 휴일지킴이 약국과 연계해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북일보=음성] 동성초는 17~21일 5일간 참울림 행복 교육 주간을 운영해 책가방 없는 학교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울림 행복 교육 주간에는 '달려라~소비자(가족 걷기 대회)', '힘찬 한마당 체육대회', '참울림 행복 놀이마당', '꿈끼락 발표회', '어울림 보드게임 대회', '가을 현장체험학습', '영양만점!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학년별, 학급별 특색있게 계획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친구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건전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습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의 자율성과 개성을 신장시키며, 각종 스포츠 활동 및 놀이마당을 통하여 건강한 동성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참울림 행복교육 주간의 첫날 17일에는 소비자교육 연구학교의 특색을 살려 '달려라~소비자(가족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출발해 우리 학교 주변을 걷는 행사이며, 걷기 코스 중 만남의 장소, 행복의 장소, 즐거움의 장소에서는 가족, 교사,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경로우대식당'을 지정·운영키로 하고 참여 식당을 모집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로우대식당 운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로우대식당은 괴산지역 음식점들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음식점 1회 방문 시마다 음식값을 1인당 1천 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경로우대식당에 참여를 원하는 식당은 각 읍·면사무소나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지부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로우대식당 운영사업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의 제안과 함께 군정목표인 품격있는 맞춤복지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군은 이 사업 외에도 다양한 노인복지사업를 확대·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군 음성읍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설성문화제·음성청결고추축제는 음성청결고추아줌마&미스터고추 선발대회, 음성군민 노래자랑, 음성군민 체육대회, 가을밤의 앙상블, 군민위안의 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밤을 장식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선보인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는 어르신들에게는 화합의 놀이마당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일깨워주는 교육의 기회가 되어 신명나는 멋과 흥을 아낌없이 보여준 도민 화합의 장이 됐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인간의 일생을 단계별로 기념하는 통과의례 퍼포먼스와 함께 음성의 전래민요를 통해 표현해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는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쳐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설성문화제에는 전국노래자랑까지 개최돼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여기에 축제기간동안 안내에
[충북일보=음성] '2018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가 지난 15일 제37회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음성군 각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을 발굴해 계승발전 시키고 설성문화제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음성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일생(一生)이라는 주제로 탄생, 성인식, 결혼, 죽음 등 삶의 각 단계를 기념하는 통과의례를 '연극 퍼포먼스'와 '음성의 전래민요'를 통해 선 보였다. 음성풍물 어우리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해보마의 길놀이와 마당극으로 공연장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지는 전통혼례는 청주향교 진행으로 삼성면 다문화가정 부부를 초청해 전통혼례식을 시연했다. 특히 베트남에 있는 신부의 친정아버지를 대신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직접 혼례에 참여해 전통혼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맹동면이장협의회에서 상여를 꾸미고 나와 상여소리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공연을 통해 음성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정체성 확립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많은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출산을 함께 극복하고 군민들의 출산인식 개선을 통한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을 추진한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를 표현하는 장면 등 결혼, 출산, 육아 등 가족 사랑과 관련한 주제로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사진으로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음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진파일과 함께 출품처로 이메일(jth018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6개의 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 20만원, 장려상 3명 10만원 등의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다음달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주간 음성군청 등에 전시됨과 동시에 각종 홍보물을 통해 군민들에게 소개됨으로써 출산·육아 장려를 위한 다양한 홍보 자료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덕 미래전략담당관은 "출산과 육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동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지난 13~15일 3일간 열린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괴산의 농·특산품 구입과 함께 각종 공연 및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청주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로는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이번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군 단독으로 진행한 직거래 장터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청주시민을 포함한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농업군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직판행사의 틀을 벗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청결고추, 한우, 한돈, 인삼, 사과, 쌀, 표고버섯, 고구마, 도라지, 옥수수, 잡곡, 꿀 등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농·특산품이 전시·판매됐으며, 시식 및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경연대회, 아줌마 팔씨름대회, 즉석 농산물 경매, 초청가수 및 품바 공연, 댄스대회, 색소폰 및 전자현악 연주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물 유기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향상돼야 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매개 인성교육이 아주 중요하기에 실시됐다. 홍찬기 교장은 "누구나 가족이 소중한 것처럼 동물들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어렸을 때부터 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