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39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5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등반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남명우 지부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의미이며,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흰지팡이의 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화합과 삶의 보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를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은 5일 자매결연지 초청, 유대관계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서울시 광진구 중곡4동 및 서초구 양재2동 등 3곳에서 온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을 비롯한 감물면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간담회 △단체줄넘기, 발야구, 2인3각 달리기,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자매결연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근 감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특산물 출하시기 또는 축제개최 시에만 자매결연지와의 교류행사가 열렸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 교류 확대로 이어져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주민자치위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화합과 소통의 구심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가 지난 4일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검증위원회 홈페이지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내 음성복합발전소 검증위원회를 클릭하면 접속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위원회 소개 및 위원회 활동, 검증위원회 참여방, 검증자료 모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의견을 작성할 수 있다. 검증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갖고 이에 대한 회의자료 및 회의록 등을 홈페이지에 거제했으며, 특히 발전소 건설에 대한 주민 및 환경 피해 정도와 지역 수혜 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검증 항목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안형기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돼 많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지만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많은 논란에 대해 검증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검증위원회는 지난달 21일 1차 회의를 시작해 앞으로 2개월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와 고용인원, 경제유발 효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 한 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풍면 분지마을, 청천면 후영1리 마을, 청천면 좌솔마을 등 3개 마을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8 충북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장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괴산군 3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충북도에서 총 12개 마을이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됐으며, 괴산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최다인 3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복마을사업은 농촌마을 간 불균형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예산을 지원, 주민화합 활동 등을 추진하며 마을발전을 이끌어 내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2단계 행복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 추진위원장 및 마을주민들은 "주민들 간 협력과 화합으로 이룬 결과인 만큼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연풍면 분지마을은 집집마다 꽃을 심고 꽃밭 콘테스트를 열었다. 또한 청천면 후영1리 마을은 논밭두렁에 국화꽃을 심어 마을을 온통 국화꽃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좌솔마을은 코스모스와 메리골드로 긴 하천을 돌아 마을길을 가꾸는 등 저마다 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2일까지 추가(4차)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지원사업으로, 3년간 적립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360만 원)과 정부지원금(360만 원)을 합친 총 720만 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3인가구 기준 184만1575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일반인도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증빙서류를 만기시점부터 6개월 내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는 가입기간인 3년간 의무적으로 교육 4회, 사례관리상담 6회(연 2회) 등에 참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지속적으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시민단체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리더 100인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앞)'와 '고무장갑(장)'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상편지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달 10일 18번째 참가자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까지 이어졌다. 이후 김형근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병옥 군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조 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남성의 육아휴직 제도의 자율적인 활용과 가정 내 육아 분담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음성군 공무원들과 전국의 남성들 앞에 나섰다. 조 군수는 "초저출산시대에 남성의 육아와 가사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도 일·가정 균형과 아빠 육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국의 모든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홍성열 증평군수를 추천했다. 이번 앞장 캠페인 동영상은 음성군 인터넷방송이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지난달 28일 결정공시를 하고 오는 29일까지를 이의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196호를 대상으로 가격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열람기간을 거친 후 지난달 21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주택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재무과 및 민원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괴산군 재무과 및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27일에 최종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기간 중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민자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음성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영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선발해 3개월 과정의 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까지 지역 내 100여명의 대상자에게 자격취득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지정기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취·창업교육서비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후에도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복동 센터장은 "우리 센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이번 교육이 단순한 자격취득만으로 끝나지 않고 대상자들의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지난 2011년도부터 음성지역의 결혼이민자 201명을 전문바리스타로 배출했고 이 중 42명을 다문화카페(Cafe e-um)의 바리스타로 채용한 바 있다. 장대성 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그간 우리
[충북일보]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7기 군정방침인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의 추진 전략이다. 음성군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및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 군정운영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안점검 및 대책회의를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업체 환경오염 관리방안을 시작으로 지닌 2일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방안까지 실시된 회의는 군수,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등을 포함해 현안사업의 부서장과 관련 업무 부서장, 팀장, 담당자까지 모두 참석해 격의 없이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하는 등 상호 토론을 통한 대안 모색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별 부서가 아닌 군 차원에서의 협업과 행정혁신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있다"며 "협업과 혁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 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오는 11~12일까지 2일간 괴산읍 소재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신의 행복감을 극대화시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숲 태교교실은 지난 상반기에 실시한 제1기 태교교실의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모아진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보완,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을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해 임산부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태교음악회는 노을지는 저녁시간에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연주가 펼쳐지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유기농 아기용품 및 유기농 간식 만들기를 비롯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성불산에서 '힐링과 교감'이라는 주제의 숲 투어가 진행되며 임산부와 태아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성불산 명품 숲 태교교실에 참여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