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1일 연풍면 오수마을 박해원(85)씨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군청 경제과 직원 18명과 함께 일손봉사에 나선 이 군수는 "괴산군은 매년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서 현재 적극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이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요즘 인력 수급이 어려워 농사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군에서 직접 나와 힘을 보태주니 감사하다"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욱 활성화 돼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LINC+) 최은녀 단장과 김승근 건축과 교수는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정 참여 학생들과 함께 19~20일 2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서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한 영월군의원 및 지역개발사업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과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성장론 △농촌지역개발의 현재와 미래 △영월군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 △지역개발사업 사후관리 △지역주민 역할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주원 센터장, 김승근 교수, 김기업 한국농어촌공사 부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변경화 정책연구관 등은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개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농촌지역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개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괴산·보은·옥천·영동군 등 동·남부 4군 청소년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활동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고무줄 협동 컵 쌓기 △몸으로 말해요 △에코패밀리 △물고기 잡기 등 총 15개의 다양한 가족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모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공동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괴산지역의 역사, 명소, 특산품과 관련한 미션 수행을 통해 괴산지역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미선(39세·괴산읍)씨는 "가족과 함께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단합과 협동심,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가족 간 끈끈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원에서 지난 20~21일 2일간 열린 제5회 은행나무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은행나무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행알 굽기 △노래자랑 △초·중·고 학생 백일장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에 가족, 연인, 사진작가 등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저수지와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풍경을 즐겼다. 또한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저수지 주변에 자리한 유색벼 논그림을 감상하고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의 생태체험길을 거닐며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우 축제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인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이미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이번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쌓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
[충북일보=음성]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즐기는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극시장 활성화를 위한 秋(가을)음악회'가 지난 20일 무극시장 광장에서 개최됐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동아리 연주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문 가수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로 이뤄진 색소폰 동아리와 외국인도움센터 밴드가 참여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무극시장은 지난 2016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충북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관계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도내 명물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장 캐릭터 조형물·대형 모니터·LED 조명 설치, 시장 내 광장조성 등 기반시설 설치와 VMD 사업,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실시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무극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무극시장을 지속해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2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교사 10여 명이 함께 사회적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가치관 자아 형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행된 이번 체험은 평소 경제적 여건이나 개인 사정으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에 방문한 아이들은 스토리가 있는 원숭이 공연 관람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사 박물관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기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고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본격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입국했다.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4명의 청년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50여일간 관내 32개의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이집안시는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절임배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59명의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썬벨리CC에서 '장학기금마련 제5회 음성상의 회장배 상공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음성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교류협력을 증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참가한 상공인들이 장학기금을 모금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지역상공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고, 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모금한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결과는 메달리스트에 강승배 대소가구 대표, 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 우승에는 조임래 (주)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준우승은 고인기 현대자동차 금왕영업소 전무, 단체전 우승은 소이기업체협회팀, 준우승은 금왕기업체협의회팀이 각각 차지했다. 박병욱 음성상의 회장은 "이번 상공인 골프대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장학기금 모금을통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19일 증평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괴산증평·음성·진천교육지원청 3개 기관 관내 유·초·중·고 31개교에서 특수교육실무사, 자원봉사자, 사회복무요원 등 특수교육 보조인력 46명이 참여했다. 특히 양종국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 교수는 '장애학생 도전행동 대처 방법'을 통해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에 담긴 의식 구조와 표현하고자 하는 요구, 이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상세히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 특수교육 보조인력들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장애학생의 여러 가지 행동에 내재된 심리와 표현 양식을 알게 돼 학생들의 요구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로 특수교육 종사자로써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과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전북 일원에서 지난 12~18일 7일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도를 대표해 음성군청(육상, 사이클, 정구) 및 음성고(정구)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충북도 종합순위 목표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14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이윤철 선수가 70.1m를 던지고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육대회 최초로 17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사이클팀 장경구 선수는 개인도로 금메달, 4km 개인추발 은메달, 도로개인독주 45km 동메달을 획득해 사이클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같은 팀 장하예 선수와 유선하 선수가 도로개인독주 25km, 스크래치에서 각각 동메달 획득해 선수단 사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각종 종별에서 선전한 정구팀은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이종우, 신현준 선수가 동메달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더불어 음성고 정구팀은 개인복식에 참가한 조성훈, 오재진 선수가 금메달을, 개인단식에서 김현교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하계 전지훈련 등에서 흘린 땀방울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매우 기쁘며, 음성군청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