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25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식'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기념행사에 참여한 괴산군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중원대 뷰티헬스학과는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간호학과는 건강상담 및 혈압·혈당 체크 등의 건강관리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경(3년) 간호학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것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장협의회는 25~26일 2일간 강원도 고성군과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이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고,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필라테스 수업을 시작으로 시대변화를 리드하는 이장의 역할, 버킷리스트 작성해보기 등의 다양한 참여식 강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성공사례 발표, 화합 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흥식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선7기 군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장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음성군 행정을 원활히 이끄는 이장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사기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복지 소외계층에게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합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15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 공유 및 방문형 서비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는 통합사례관리 업무와 방문간호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지난 7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공유하고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복지 소외계층 133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큰 수술로 소득 활동이 중단돼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사는 기초생활, 긴급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는 상처 관리 및 보호자 교육을 진행해 자립을 도와준 사례가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인력과 협력하여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복지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새마을회는 25일 9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된장을 담가 나눠 줬다. 지난 3월부터 행복1% 나눔 사업으로 추진한 된장나누기는 7개월 여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25일 음성군 새마을가족 20여명이 참여해 400kg의 된장을 담가 9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배달했다. 김기명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에게 전통장을 담가드려 모두가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5일 독서교육 관련 행사로서 독서토론 강사를 초청해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주 월요일 진행됐던 독서동아리 활동과 관련, '심청전'을 읽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효녀인가'라는 논제로 진행했다. 장연초는 독서토론대회 외에도 독서토론 주간을 지정해 독후감상화 , 독후감상문 발표 대회 등 책을 읽고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선애(4년) 학생은 "심청이는 무조건 효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눠 토론을 해 보니 생각의 깊이가 조금 더 깊어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누리단 등 45명이 25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음성군의 복지 허브화 현황 및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그동안 추진한 주요 특화사업 소개가 있었으며, 민관협력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일 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긴급출동 SOS 방문서비스 사업 등 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방문형 복지사업에 관심이 뜨거웠다. 정해순 서면장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는 것이 특색 있는 점"미라며 "지난 2016년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직됐는데 짧은 기간 동안 13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은 다른 기관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주민과 함께한 활동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면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지역마다 다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 주관으로 2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차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을 비롯한 군 희망복지지원단, 괴산읍·칠성면·청안면 맞춤형복지팀장 및 담당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활용,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복지위기가구 조사 △유관기관 공조체계 연계 강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데이터 기반 효율적 업무수행 등을 위해 복지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로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천주교회는 지난 24일 지난달 열린 '제37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위한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 원을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최문석 주임신부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설성문화제에 함께 참여하며 모은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25일 음성읍 일원 한일중, 음성중, 음성여중 등 학교주변일대, 공폐가 14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설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주변 음주, 흡연 등 비행청소년 계도활동 및 공폐가 등 범죄취약지역의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주민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탄력순찰활동도 병행했다. 신동환 설성지구대장은 "청소년의 일탈이 우려되는 학교주변 및 공폐가에 대한 집중점검 및 정기적 순찰로 지역주민이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 향상 및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말까지 쌀 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등록된 농지에 대해 토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토양검사는 대상 농지 중 262개 필지를 무작위로 선정,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유기물 함량 등 3가지 화학성분을 분석하게 된다. 검사 결과 2개 성분 이상이 기준 함량 초과 시에는 비료사용 지도 특별관리대상 농지로 분류되고, 2년 연속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한될 수 있다. 쌀소득보전직접지불사업(쌀직불제)은 농지를 실제 경작 또는 경영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을 일정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사는 직불제 토양 중 관리가 부실한 농가에 직불금 제한을 두고, 과다 비료사용을 막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토양환경을 보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 농기센터에서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비료사용을 처방받고 농지를 관리하면 기준에 맞는 올바른 토양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