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2일 자연환경 변화와 외래 유해어종의 급격한 증가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족자원 육성과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관내 초평저수지 등에서 붕어치어 23만3천여마리를 방류했다.이날 방류한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에서 합격한 우량종묘에 한해 방류했으며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된다.군은 오는 9월중에 초평내수면어업계에서 직접 양식한 토종붕어 치어 24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사업과 함께 배스, 블루길 등 외래 유해어종 퇴치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2일 진천읍 읍내리 군민회관에서 농아인협회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제1회 진천군 농아인 '권리 세우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농아인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공연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농아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재활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넓혀 나가는데 목적을 두었다.기념식은 상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화공연 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우수회원표창, 장학금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화합행사에서는 인권교육과 축하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회원들 상호간의 우의증진은 물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1~22일까지 2일간 교육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업비즈니스 역량강화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강소농 경영목표인 소득 10%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개발과정으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자신의 농장 현실에 맞게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등 5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계획서를 작성, 실질적인 소득향상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재무진단과 측정으로 현재 경영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경영 장점을 찾기 위한 칭찬게임, 수익률 10% 향상 실행방안 등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한다.농기센터는 강소농 농가들의 끊임없는 역량강화와 뚜렷한 경영목표 설정을 통한 소득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은 개인 마일리지 점수로 상품을 구매하는 마일리지 마켓데이를 도서실에서 열었다.마켓데이는 학력, 인성, 체력,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마일리지 점수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마켓데이는 학기별 2회 열고 1점당 천원으로 3점~5점단위로 50점까지 사용할 수 있다.상품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상품을 조사, 선정했으며 학용품, 아이클레이, 국어와 영어사전, 배드민턴 세트, 헤드셋, USB, 진천사랑상품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사용한 마일리지 점수는 누적 점수에서 차감되며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다음 상품 구입 시 사용이 가능하다. 삼수초는 학생들이 미리 전시된 상품을 보면서 마일리지를 쌓으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또한 단순한 상품구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살 때는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표현을 익혀 영어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도 얻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연철흠)는 21일 진천군의회 회의실에서 제19차 의장단협의회 연찬회의를 열었다.이날 협의회는 제6대 전반기 의장단협의회 회계 결산보고와 의장단협의회 활동 실적 등을 보고했다.이어 협의회는 지난 5월23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8차 의장장단 협의회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또한 오는 22일 장선군에서 열리는 제165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안건인 동계스포츠 콤플렉스(종합선수촌)건립 건의문 채택의 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조기 착수 및 KTX운영 건의안, 사회복지분야 분권 교부세 사업 국고 환원 건의안 등을 전달했다.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은 "전반기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를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장단 활동도 적극 지지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제20차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는 영동에서 개최되며, 후반기 협의회장 선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배흥준)는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진천지사는 지난해 진천군 진천읍 한부모 가정 14가구에 42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올해에도 저소득층 6가구에 7개월간 각각 10~20만원, 연말 이웃돕기로 11가구에 생활비 각각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7가구에 8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상산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6명에게 학습지 비용 3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진천지사 이상일 과장은 "지역의 이웃과 어려움을 같이 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군민 중심, 일 중심의 조직 재설계와 비효율적 중복·유사기능의 통합을 통한 팀별 융·복합기능 강화, 신규 행정수요와 미래 성장 동력 반영을 위한 업무기능 조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을 인력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팀제, 소규모 및 유사기능의 팀 통·폐합을 통한 팀기능 강화, 민선5기 군정 주요 추진조직 강화, 복지행정 서비스 기능 강화, 부서 간 업무 재조정을 통해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군민 중심, 일 중심의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두었다.따라서 행정과 등 지원 부서를 감축하고 복지욕구 등 군민생활에 관련된 사업 부서를 증원하여 행정수요를 제때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조직개편은 투자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사업추진단을 투자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평생학습센터(6급 사업소)를 신설, 평생학습 업무와 도서관 운영업무를 담당한다.또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담당했던 환경사업소를 폐지, 환경위생과 환경시설팀을 신설하여 업무를 이관한다.복지전달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한 희망복지지원팀 신설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원을 증원할 계획이다.또한 소규모 및 유사기능의 팀
국제라이온스 356-D지구 덕산라이온스 임정구 회장이 취임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진천군 덕산면에 따르면 19일 임 회장의 덕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접수된 쌀 100여포대를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덕산면에 전달했다.임 회장은 "화환을 받는 것은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경제도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쌀'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며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진천 최고의 명문 라이온스클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산라이온스는 3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저소득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로타리 테마인 '섬김으로 평화를'이라는 기본정신으로 회원들과 화합해 열정과 헌신으로 동참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제 10지역 진천군 덕산면 백화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에 윤정화(43·사진) 회장이 20일 취임했다.윤 회장은 "한 회기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클럽 발전을 위해 사랑과 평화를 약속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회장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불우이웃 쌀 전달,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에덴화원을 운영 중이며 가족은 남편 최세환(49)씨와 저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