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에 친환경 논 생태양식장이 조성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청안, 장연, 칠성, 소수등 4개면 6개소에 친환경 양식기술을 접목한 논 생태 양식장을 조성한다.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한 토지내에서 물고기와 벼를 동시 생산하는 방법으로 미꾸라지, 참게등이 논 바닦에서 생활하며 잡초제거 및 해충을 구제하고 배설물을 통해 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유기물순환 양식기술로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군은 군비 7천200만원, 자담 4천800만원등 모두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벼농사를 이용한 미꾸라지 생태 양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6개소에 미꾸라지 치어 2.5 ton을 입식해 친환경 벼농사를 접목한 논 생태양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논 생태양식장 조성은 관행 벼농사 대비 5~6배 소득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사업을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추진한다.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으로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계약을 신청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에 대한 적합여부를 판단해 승인하게 되고, 위탁계약이 체결된 의료기관 현황은 9월중으로 군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2016년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오는 10월 4일부터 전국 모든 보건소(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지역 내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관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에 나섰다. 공회전제한 지정 지역은 증평시외버스터미널과 중동리 공영주차장 등 2개소이다. 군은 공회전제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대해서도 집중 계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이며, 1차 계도(경고) 후 공회전 허용시간을 초과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긴급자동차나 동력 사용 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고, 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임을 감안해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깨끗한 대기조성을 위한 이번 단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읍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나대지(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군은 올 1월부터 사용치 않는 나대지 노면을 정리 한 뒤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토록하고 있으며 7월 현재 3개소 7필지 면적 890㎡에 3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7월에는 증평읍 신동리 105·106번지 일대 공터 321㎡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곳에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8월 개방한다 군은 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쓰도록 승낙한 토지소유자에게는 토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터 현황을 계속 조사해 추가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에는 노외·노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41곳에 1천376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 했으며 증평읍 장뜰전통시장 주변에는 공영주차장 4곳에 124면의 주차 공간이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3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남다현)의 후원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떡, 과일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또한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이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금일 무료급식이 보다 원활히 진행됐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금일 무료급식이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괴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서관에서 1박2일 도깨비를 만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3일부터 35가족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아이코리아 증평지회가 주관한다. 8월 14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도깨비 동화작가(이상배)와 만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보호자 보호자이며, 참가신청은 7월 13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통해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부모 가정 등 5가족은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휴관일인 8월15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잠재력 발굴과 도깨비 이야기의 창조자원화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15년 7월 29일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차방해행위 과태료 부과 관련에 대한 계도를 이달 말일로 종료하고, 8월부터는 주차방해행위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 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7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요 개정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와 앞이나 뒤, 양 측면, 진입로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선과 장애인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그 밖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위반 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오는 8월부터는 위반 시 강력단속 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은 개정 내용을 숙지하여 위반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는 1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운영관련 진로체험처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본격 운영됨에 따라 진로 체험처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하반기 진로체험 지원방안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그린잡카드, 진로마블, 학부모 진로코칭 과정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논의됐으며 체험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예방-안전관리-안전보고 3단계의 '안전한진로체험 안내서'를 구성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댄스 △게임을 통해 생활 속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제 꿈쟁이 캠프 △청소년의 취미활동에 도움을 주는 가죽공예 △창의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창의보드게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향상을 위한 스피치&토론 등 청소년들이 알차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번에 운영될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가죽공예 재료비 별도). 참가 대상은 초등 ~ 고등학교 전학년이며, 참가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주도적·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군의 역사와 관련해 묻혀있는 주요 기록물을 수집해 보존·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소속직원과 퇴직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연중 실시해 방치돼 멸실 및 훼손될 우려가 있는 역사적인 기록물에 대한 기증신청을 받는다. 수집대상은 1990년 이전과 증평 출장소 시절, 군 개청 당시 증평군 관련 기록물로 중요행사 및 사업, 주요 인물, 사건과 이슈, 시대상과 생활상을 반영하는 문서, 사진 및 행정박물 등이다. 기증신청된 기록물은 증평군 기록물 평가심의회의 가치평가를 거쳐 기증여부가 결정된다. 기증확정된 기록물은 증평군의 역사와 정체성을 증거하는 기록물로 영구히 보존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군민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신연택 행정과장은"이번 기증캠페인은 증평군의 역사를 온전히 보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에는 지역 내 개인과 단체들이 소장하고 있는 민간기록물도 적극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