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15년 하반기 생활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1천456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천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 하반기 탄소배출량을 5%이상 절감한 가구에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1만1천500원에서 2만3천원으로 차등지급한다. 2015년 하반기에 줄인 온실 가스는 282톤으로 소나무 1그루의 연간 CO2 흡수량은 12kg으로 2만3천5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증평군에는 현재 1만2천542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공공시설에서 절감한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5%이상 절감하는 가구에 6개월 단위로 연 2회 최고 4만6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민광준 환경과장은"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고 환경보전에도 동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인터넷(h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 이종훈 재무과장의 명예 퇴임식과 이성기 민원과장, 오을균 환경수도사업소 환경자원팀장의 공로연수 이임행사가 27일 오전 11시 별관3층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롭게 명예퇴임한 이종훈(59·지방사무관) 재무과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 2013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하여 감물면장, 재무과장등 31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군정발전 및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과장은 행정관리시범기관 유공으로 내무부장관표창(1995년), 지방세수증대 및 납세자만족 세정혁신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2006년), 지방재정발전에 기여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13년)을 받는 등 군민편의에 크게 기여했다. 이성기(59·지방사무관) 민원과장은 1984년 공직을 시작, 2014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의원, 민원과장을 역임했다. 이 과장은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표창(2011년)을 받는 등 모범공직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2015년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행사에 파견돼 시설부장으로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했다. 오을균 환경수도사업소 환경자원팀장은 199
[충북일보=괴산] 6·25전쟁 제66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노진용)와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최준환)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 참전유가족, 재향군인회, 학생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연주로 국민의례, 표창장 및 시상, 헌시낭송, 결의문 낭독 등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괴산군 재향군인회 향군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재향군인회 강창구(56)씨와 이문영(85) 6·25 참전유공자회 연풍면회장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지우(괴산고 2)학생 외 10명의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김창현 군수대행은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나라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6·25가 주는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확고한 안보정신으로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키고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4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증평읍 원평마을(남하3리)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가 대강당에서 학사사관 61기(534명), 단기간부사관 37기(24명) 통합임관식을 가졌다. 나상웅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통합임관식에서는 군 주요인사와 지역단체장, 임관장교 가족·친지 등 3천200여 명이 참석, 558명(남 509명, 여49명)의 신임장교 탄생을 축하했다. 임관된 신임장교들은 지난 2월 학군교에 입교 전술학, 전투기술학, 체력 등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과 전투지휘능력을 배양해 왔다. 이날 김선필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김용성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나상웅 육군교육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의 주역이자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장교, 부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아는 장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서 직책수행능력을 연마한 후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원이 7대 문화원장 선거를 7월19일 실시한다.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균 직전원장)는 다음 달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7대 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17일 증평문화원, 증평군청, 증평보건복지타운 옥외게시판과 문화원,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27일부터 7월1일까지 15일간이고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일부터 19일 선거일까지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증평군 내에 5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한 덕망 있고 문화원 정관 선거규정에 의해 추천을받은 인사로 단독 후보일 경우 총회에서 참석 회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된다. 원장의 임기는 8월28일부터 4년간이다. 최성균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증평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인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부정과 부패 없는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문화원은 1992년 8월28일 창립됐으며, 해마다 지역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증평인삼골축제, 신년 해맞이 행사, 정월대보름행사, 증평문화예술의날 행사,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농업협동조합을 문광면 양곡리 191번지 일원에 건립한 소금창고 사용수익허가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14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2개 법인이 신청, 지난 23일 괴산군소금창고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목표달성 가능성, 운영 수지계산서 적합성, 소금창고 운영 계획의 적절성, 운영방법의 실현 가능성, 인력확보 계획의 적절성, 절임배추농가 천일염 공급 방안, 지역사회에서의 공신력 제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괴산농협을 선정하게 됐다고 24일밝혔다. 괴산농협은 2021년 까지 5년간 소금창고를 운영하여 소금의 구입·보관·가공·판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금창고는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의 명품 천일염 생산으로 괴산시골절임배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운영자로 선정된 괴산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절임배추산업육성을 위하여 49억원을 들여 소금창고 3개동 및 제조시설 등 전체면적 3천867㎡규모로 건립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을 보전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코자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기본 교육은 GAP인증을 받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으려면 2시간 이상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괴산·증평사무소 강사를 초빙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및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인증 심사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을 통해 인증 농가를 늘려 소비가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신정철 중원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소재한 국제금융센터(IFC) MALL에서 주최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Art Collaboration Project)'작가로 선정돼 여름시즌(6월1일∼8월31일)동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 교수가 선정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IFC MALL에서 1년 4명의 작가를 선정, 각 작가의 작품을 쇼핑몰 전체 그래픽디자인과 광고디자인에 활용하는 아트+비지니스 프로젝트다. IFC MALL은 미국의 AIG Global Real Estate가 개발을 담당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몰 개발 운영사 Taubman이 운영하는 국제 쇼핑몰이다.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사인 베노이(Benoy)가 기존의 규격화된 쇼핑몰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자랑이며, 글라스 파빌리온이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신 교수는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이 IFC MALL 같은 대형 국제쇼핑몰에 본인의 작업이 활용된다는 것은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큰 영광이고, 중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부여와 자부심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정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봉왕종 부녀회장 김금자)는 23일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읍 연탄 1리 마을회관에서 연탄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200그릇을 제공하면서 말동무, 안마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