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운천신봉동의 나눔 사업인 '가가호호 행복울타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방한장갑 200개와 김장김치 200㎏을 전달했다. 유현순 청주지회장은 "추운 겨울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운천신봉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동장은 "방한장갑과 김치를 후원해줘 지역 내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전윤주 무용단, 예소담,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2월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날 연휴를 앞뒤로 대형마트와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시민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진행된다. 박원식 구청장은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과 함께 오송역을 찾아 가스시설을 점검했다. 이들은 가스 사고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가스시설 안전기준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고루 살폈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은 지역 이장단협의회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생필품은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운영되는 '북e곳간'에 채워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찬석 협의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북e곳간을 든든하게 채워 준 북이면 이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북이면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윤관혁 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북e곳간을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히 후원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육상연맹이 지난 2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8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청주시청의 선전을 견인한 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이승호, 이대진, 홍진표 선수다. 이들은 종합 기록 1시간 21분 19초를 달성하며 2위 옥산군청과 3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 참전한 청주시청 김현진, 심하영, 안예원 선수도 1시간 38분 46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 청주시청 코치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박종룡(보람동산 대표이사·전 청주시의원)씨 모친상 ▲박종룡(보람동산 대표이사·전 청주시의원)씨 모친상=발인 23일 오전 9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국화2실(22일 무궁화1실 이동),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지겠다. 남부지역은 오전 9시께 멎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1~3㎝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5~10㎜, 중·북부지역 5㎜ 안팎이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내려가 춥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7~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6~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오영식(한국BBS충북연맹 회장·리드산업개발 회장)씨 부인상=발인 24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호(22일 특1호 이동),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쉬는 날에도 불법 광고물을 정비·단속에 나선다. 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광고물 휴일 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은 △아파트 분양 등 일반상업 현수막 △무분별한 정당 홍보 현수막 △버스정류장·전봇대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벽보·전단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등의 지역에 설치돼 차량 운행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한다. 구 건축과는 자체 정비반 1개조를 편성해 평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나눠 단속하고 있다. 다만 불법 광고물의 특성상 홍보 효과가 높은 주말과 공효율에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휴일 용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현규 구 건축과장은 "용역 업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지속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흥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군해 선수가 '2023년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을 수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개최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장애인여성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장애인여성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각각 하나씩 주어진다. 김군해 선수는 지난해 10월 22~28일 열린 '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탁구 여자단식 은메달과 혼성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같은 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군해 선수가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올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과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최세영(청주대학교 명예교수)씨 모친상 ▲최세영(청주대학교 명예교수)씨 모친상=발인 19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