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3일 충북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6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원식 흥덕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읍·면·동 위원회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난 5기 자치위원회를 이끈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유길현 6기 협회장은 "연초에 있을 사업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읍·면·동 관계자 모두 협력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흥덕구의 발전과 지역주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옥산레미콘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산면복지회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복지회와 지사협에 각각 1천만 원씩 제공된다. 권호철 옥산레미콘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산면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이날 용암1동 직원 10여 명과 통장협회원 80여 명은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찾아 환경을 정비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용암1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청주와 함께 기분 좋은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김기원(청주시 관광과장)씨 부친상=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간 충북은 대체로 따뜻하고 맑은 가운데 설 당일에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내리겠다. 연휴 초반인 8~9일 충북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 설 당일인 10일 오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일은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유지되겠다. 오는 11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같은 날 오후부터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심재면 청주기상지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는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5~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이달 내내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청결갤러리'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당 사진전은 지역주민의 환경정비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것으로, 매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를 초대해 분리배출 교육도 병행한다. 분리배출 교육의 주요 내용은 △청결갤러리 관람 △분리배출 영상 시청 △재활용 쓰레기 분류 퀴즈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등이다. 이 밖에 상당구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확대해 △유관 단체와 릴레이 청결 챌린지 △내 집·점포 앞 청결 실천 캠페인 △상당한 청결 데이트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을 추진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미원면 보듬의집을 찾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 구청장은 쌀 100㎏과 이불 2채, 화장지 120롤, 라면 4상자 등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보듬의집은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이다. 박정순 보듬의집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듬의집을 찾아 선물까지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다 함께 온정을 나누는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하는 보듬의집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제조업체인 모든히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쌀 600㎏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모든히타의 이 같은 선행은 올해로 7년째다. 그동안 모든히타는 명절 때마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 왔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명절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옥산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쌀을 보내주는 모든히타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영농조합법인 녹색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후원품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5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숙희 녹색원 대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북이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관혁 북이면장은 "꾸준히 북이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후원품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