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오이데이(5월 2일)'를 앞두고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지역 내 생산 오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이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요리법에 활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고, 함유량 95%가 수분으로 돼 있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충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은 이 같은 오이의 인기에 발맞춰 지역에서 생산되는 관련 농산물의 판촉·홍보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돕겠다"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꿀잼! 코딩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흥덕도서관 내 첨단교육 공간인 '행복 IT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가 맡는다. 참여자들의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해 1명당 1기기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강좌별 운영기간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도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으라차차 입주기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사업 재개를 알린 신호탄이 됐다. 청주문화재단과 입주기업 32곳의 임직원 60여 명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우리말)'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소규모 정기회의만 가졌는데, 이렇게 움츠러들었던 네트워크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쓰담걷기와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하니 반갑고 힘이 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입주기업 간, 그리고 입주기업끼리의 공감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지난 29일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국악단이 기획한 '파크 콘서트'를 통해 가야금, 대금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해당 공연은 여객청사 1층 중앙홀에 마련된 상설무대에서 진행돼 오는 5월 1일 오후 5시께 KBS1TV '지금 충북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공덕 공항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돼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ESG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기초교육 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이달 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요건과 수출실적, ESG준비정도, 우대사항 등을 평가해 최종 참여기업 1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원활한 사업수행과 성공적 과업완수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앞으로 7개월간 이뤄질 컨설팅은 ESG전문기관 컨설턴트들이 개별기업을 직접 방문해 ESG수준진단을 바탕으로 개선과제 발굴과 실행계획 수립, 이행상황 점검, 중장기 ESG경영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상공회의소는 충북도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내 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와 ESG경영확산을 위한 'ESG컨설팅'을 비롯해 '충청북도ESG협의체', 'ESG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로·취업·결혼… 확답을 내려주니까 마음이 편하죠." 최근 점집을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늘어가는 가운데 점괘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안감을 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직장인 A(30·상당구 용암동)씨는 "한창 이직을 고민하고 있을 때 점집을 찾은 뒤로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정신과나 전문가 상담은 돈도 돈이지만 심리적 부담감이 큰데 점집은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다"고 말했다. 26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MZ세대 10명 중 9명이 '운세를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운세를 보는 이유는 △막연한 호기심(42.7%) △불안한 미래에 위안을 얻기 위해(22.9%) △스트레스와 고민을 덜기 위해(13.2%) 등의 순이다. 청주 청원구 주성동 사주카페 '바르도'도 평일인 이날 오전 11시께 사주풀이를 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재물, 사업, 건강, 궁합 등 취급하는 주제가 다양했지만, 대부분 20·30대인 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은 비슷했다. 연애와 다이어트 같은 소소한 문제보다 진로나 취업, 결혼 등 다소 무거운 고민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다가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 1분기 사업부문별 우수사무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영업부를 포함한 11개 사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zgm(지금).고향으로' 카드 가입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카드는 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상품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출시됐다. 지역가맹점 이용 시 최대 1.7% 개인 적립되고, 매년 사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카드는 농협은행과 농·축협 전 지점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도 가능하다. 황종연 본부장은 "도·농간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zgm.고향으로' 카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금융 환경과 사무소별 특수 여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13기 장수대학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군산 선유도를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수대학은 만 74세 이상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함께해 지난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견학 행사에 참여한 이신우 조합원은 "농협 장수대학에 입교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10년은 젊어지게 만든 남청주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대와 문화·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조합원이 행복한 남청주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충북도내 '저출생의 역설'이 두드러지고 있다. 출생 인구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고가의 유·아동복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서다. 2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1조2천16억 원으로 2020년 9천102억 원 대비 31.75% 증가했다. 전체 패션 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13.5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률이다. 이 기간 도내 출생아 수는 8천607명에서 7천500명으로 12.86% 감소했다. 충북지역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기준 0.949명으로 '1명'이 채 안 된다. 유·아동복 시장이 활황을 이루는 것은 아이 한 명을 위해 조부모와 삼촌, 이모까지 주머니를 연다는 이른바 '텐 포켓(Ten Pocket)' 현상과 맞닿아 있다. 저출생 기조 속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골드키즈(외동아이)'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청주시내 한 아동복 판매점을 찾은 A(33·흥덕구 가경동)씨는 "내 아이가 입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도록 질 좋은 것을 손에 쥐여주고 싶다"며 "한 번 사주는 거 비싸더라도 고급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내 한 유통업체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