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직원들이 11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도서관과 미원면의 도농교류 상생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사과 열매를 솎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농업인 A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립도서관 직원들의 도움 덕택에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에서 작으나마 힘을 보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레이저 매직쇼'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미술학과를 전공한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공연과 여러 빛깔 레이저를 활용한 LED 공연으로 꾸려졌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인원은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마술쇼를 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에 부는 훈풍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 가능 인구)는 143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6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6천 명(1.7%) 늘었다. 4월 중 도내 취업자는 9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1천 명(2.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5만4천 명(3.2%), 여자는 39만5천 명(0.9%)이다. 충북 고용률은 66.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p 상승했다. 지난 1월 61.1%로 하락한 뒤 세 달 연속 오름세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의 증가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포함된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분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10일 청남대에서 충북 여성복지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농협여성복지대상은 여성조합원과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실익 증진을 위해 모범이 되는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를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전국 농협 임직원 중 한 해 동안 5명만 시상되며, 충북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9명의 대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여성복지대상 수상자 회원들은 청남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농산물을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여성복지대상 수상자들의 활약상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복지사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농촌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실험극단(가칭) 설립 필요성과 운영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만수 충북대학교 교수와 윤한솔 그린피그 상임 연출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박장렬 전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황헌중 강원도립극단 공연실장, 이윤혁 극단 청년극장 대표,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천은영 충북연극협회 부회장이다. 충북지역을 넘어 국내 연극·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충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043-22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실험극단 설립의 필요성을 지역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정책전문가와 도민께 공유해 충북공연예술의 확장과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운영모델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3도 등 7~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신항서원이 오는 14일 '이정골 신항서원 효잔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과 공연, 시식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체험 마당에서는 '사랑의 꽃신 만들기', '선비의 달고나' 등이 진행된다. 공연 마당의 경우 '다듬이와 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신명 나는 소리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릿고개 보리 밥상'도 준비돼 행사 방문객들에게 저녁식사를 나누는 먹거리 마당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진행한 시민 1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여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캐릭터와 이모티콘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랩은 오는 26일 18시까지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과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의 참여자를 모은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모티콘·굿즈 제작 등 신규 창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의 경우 초기 입문자 10명의 신청을 받는다. 캐릭터 기획 방법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 실습까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다음 달 3일부터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다.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은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효과가 없는 정지 상태의 이모티콘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비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다. 6건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입점한 김민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2개 강좌 모두 수강료가 무료이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한 코리아랩 창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이 지난 9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3년 행복충전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변종오 충북도의원과 최재호 청주시의원 등과 노래교실 수강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노래치료, 웃음치료, 행복충전 등의 행사를 즐겼다. 한 수강생은 "노래교실에서 크게 노래하고 웃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행복을 충전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내수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노래교실 개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지역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데 조합원들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청주IT과학고등학교와 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중소기업 인력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술과 현장체험 지원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문 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기업 현장을 경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구용 교장은 "4차 산업의 중심이 되는 IT비즈니스 기반의 새로운 융복합 교육과정 및 미래수요에 대비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T비즈니스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IT과고는 중소벤쳐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도 1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