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에서 '2025 U1 비교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원대학교는 매년 학기 초 신입생과 재학생의 특성에 맞춘 생활 상담, 취·창업 지도,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올해도 지난 20일 정규수업 외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소재로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생 생활 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원대학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유원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생활 적응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박중휘 교육혁신원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더 나아가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용산면 한곡백자전로 107-10에 들어섰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행사에 정영철 군수와 신현광 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230억 원(국비 120억 원·도비 30억 원· 군비 8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이 센터를 통해 영동 일라이트 산업의 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6천338㎡ 규모다. 28실의 공장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췄고,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 천연물 센터가 3년간 운영을 맡아 입주 기업 관리와 지원, 시설 유지관리, 사업화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영동 일라이트를 활용한 산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일라이트 산업과 중소기업 성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 군수는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민 협의회(회장 최은식)는 다음 달 5~6일 청산면 교평리 청산 체육공원에서 '6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를 연다. 이 협의회는 청산면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생선국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이 축제를 개최했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 등을 제공해 인기를 끌어온 축제다. 이번 축제는 청산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추어탕 등 먹을거리와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장, 트랙터 마차 운행, 농기계 전시 등으로 꾸민다. 올해는 기존의 생선국수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식당들이 참여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펼친다. 방문객들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맛 좋은 생선국수를 즐길 수 있다.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끓인 국물에 갖은양념을 해 국수를 말아 먹는 옥천 지역의 향토 보양 음식으로 유명하다.청산면민 협의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면민과 방문객의 화합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최 회장은 "맑고 깨끗한 보청천을 배경으로 청산의 특별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매화~적하리 501번 지방도 확장 포장 공사 완공 뒤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 정체 현상 해결과 합리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등 연동 체계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신호등 연동 체계 개선을 통해 매화사거리에서 적하 농공단지 삼거리(5.85km)까지 차량 흐름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옥천경찰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의뢰해 이 구간에 있는 19개 교차로의 교통량과 적정한 보행신호 시간을 파악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교통신호 개선을 통해 차량 여행 속도 56.6% 증가, 지체 시간 65.9%·정지율 76.6% 감소를 예상하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또 규정에 적합한 보행신호 시간을 부여해도 보행 대기시간 13.9% 감소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옥천경찰서는 이 구간 신호등 체계를 교차로 간 차량 주행 속도 등을 계산해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연호 생활안전교통과장은"매화~적하리 도로 확장 포장 공사 뒤 차량 정체로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라며 "이번 연동화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기업의 물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에게 전문적인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법률 전문가를 군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 법 문화교육센터 유길종 계장을 군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했다. 군은 1994년부터 무료 법률 상담관을 지정해 법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군민의 권리를 보호해 왔다. 올해는 오는 20일과 4월 24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지난해는 10회에 걸쳐 73건의 상담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옥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연구회'(대표 이병우 의원)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이병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추복성·조규룡·김경숙 의원과 관련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또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군내 사업 현황과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과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최종 결과는 정책 제안과 의원 발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축산업 환경개선을 위해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을 매주 화요일마다 공급하고 있다. 이 미생물 배양액은 간균, 젖산균, 효모균으로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악취감소, 퇴비 썩힘 등에 효과적이다. 군 보건소는 매월 1·3주차 화요일에 보은읍과 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농업인에게, 2·4주차 화요일에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농업인에게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에 내면 된다. 김은희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미생물 배양액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군은 올해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로 꾸민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전국에 홍보해 '봄은 보은'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게 이번 축제의 목표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객들의 충분한 벚꽃길 감상을 위해 기존 3일 동안 개최했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렸다. 보은교부터 시작하는 벚꽃길 축제 구간을 4가지 테마로 나눠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했다. 낮의 벚꽃 향연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꾸몄다. '낮과 밤이 아름다운 벚꽃길 빛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축제장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운영한다. 특히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 축제 기간 열리는
[충북일보] 조윤 의료재단 영동병원(이사장 윤왕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천 만 원을 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3천552 가구의 공동주택가격 열람과 의견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한다. 이번 공동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공동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에 관한 의견은 군청 재무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내거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의견을 토대로 해당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 인근 공동주택과의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공동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도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해 준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공동주택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는 4월 30일에 있을 공동주택가격 결정 공시를 위한 사전절차"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