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지역 금강과 대청호 주변에서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업소를 운영한 카페와 숙박업소들이 무더기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최근 대청호와 금강 주변의 카페·숙박업소 대표 10명에게 식품위생법과 금강수계법 등의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형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내렸다. 이 가운데 군북면에 있는 A 업소와 B 업소는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 업소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휴게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업소는 지난 2023년부터 1년 가량 금강 수변구역에서 무단으로 휴게음식점을 운영한 혐의다. 이밖에 6곳 업소도 불법영업 행위 등을 한 혐의로 벌금 500만~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일부 업소는 법망을 피해 '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로 허가받은 뒤 대형 주차장과 야외 접객시설까지 갖춰 놓고 영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앞서 지난해 5월 대청호와 금강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13곳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이어 군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이 영업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영철 영동군수)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24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와 태권도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인 국악과 국기인 태권도의 진흥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외에서 우리 전통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와 태권도 진흥을 위한 상호 홍보, 엑스포 기간 상호 입장료 할인 등을 협약했다.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 시설을 조직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넣었다. 김 이사장은 "국악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100만 관람객에게 국기 태권도와 세계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태권도와 국악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정 군수는 "국악과 태권도는 음악과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태권도와 함께 국악이라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 친화형 '일하는 밥 퍼'작업장을 군 장애인회관(보은군 보은읍 뱃들로 68-38)에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밥 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은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상생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업수행기관인 군 장애인 단체 연합회(회장 권헌중)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을 평일 3시간씩 주 15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5천 원 상당의 봉사활동비를 온누리상품권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내 기업, 농가,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양궁부 신동주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3차 선발전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양궁부 신동주는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1천395점, 35M 338점, 30M 348점, 25M 350점, 20M 359점으로 남자 초등부 5관왕을 차지했다. 신동주는 지난해 11월 이 대회 1차 선발전과 지난 6~8일 열린 2차 선발전에서도 개인종합과 35M, 30M, 25M, 2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동주는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양궁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의 선수로 팀을 꾸리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현 공주시청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신동주는 "평소 코치님이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김우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추진위원들을 위촉했다. 황규철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한 '옥천 전국연극제'는 전국의 유명 극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였다.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옥천을 문화 도시로 발전하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군은 연극제의 방향성을 위해 자문기구인 '옥천전국연극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9명의 전문가와 2명의 당연직 위원을 이날 위촉했다.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인물은 배우 안석환, 밤하늘의 별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 양정승,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공주시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오태근, 한국 연출가협회에서 2024년 올해의 연출가상을 받은 복진오 씨 등이다. 목원대학교 연극 영화 영상학부장 백훈기 교수와 전주 국제인형극제 노지인 단장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 인사로는 김대훈 옥천문화원장, 이미자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옥천지회장, 유재철 옥천학연구소장 등이 들어있다. 지난해 열린 '1회 옥천 전국연극제'는 충북도 기초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작해 관람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의 삶을 기록하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해 31명의 시니어 유튜버를 위촉하고, 올해 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정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천104건의 영상자서전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천500건 제작을 목표한다. 발대식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영상 촬영과 편집에 관한 기본 교육도 함께 했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앞으로 군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삶의 지혜와 경험을 알린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산하고, 시니어들이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상자서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영동군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순 군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영상자서전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가치 있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24일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충북도 진로교육원 체험학습을 했다. 판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충북도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디자인 마을, 로봇 기술 마을, 멀티 스마트 마을, 문화예술 마을, 방송영상 마을, 항공우주 마을 등 11개 체험 마을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마을에 가서 다양한 진로 방향을 살펴봤다. 진로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직업 체험은 53여 가지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직업에 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진로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막연하고 먼 미래로 생각하기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며 주도적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 교육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봄철 개화기를 맞아 사과, 복숭아, 자두, 배 등 주요 과수의 저온 피해 예방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은 3~4월 평균 기온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3월 중순 이후 낮 최고기온도 15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1월부터 3월 16일까지 군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95도 낮았지만, 19일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과수 발아와 개화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 특히 만개 기는 전년보다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농가에서 기상 상황을 세세히 관찰해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과수의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내외로 떨어지면 저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사과는 영하 2.2도,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2도 이하에서 냉해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수정률 저하로 기형과 발생이나 조기 낙과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꽃눈 발아 시점부터 로터리 작업, 수관 하부 풀베기, 피복물 제거 등을 통해 지온을 높여 줄 것을 과수 농가에 당부했다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재개관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그동안 여러 차례 개·보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시설이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군은 전체사업비 12억을 들여 지난달부터 헬스장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5월 공사를 마치고 6월 재개관한다. 군은 헬스장 공간을 기존 111평에서 179평으로 대폭 확장하고, 기존에 낮았던 실내 층높이도 높여 개방감을 살리기로 했다. 낡은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등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인 헬스장 이용객들의 의사를 반영해 낡고 오래된 헬스 기구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의 하루 이용객은 200명에 달한다. 서영란 군 스포츠운영팀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헬스장을 마련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헬스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이호선 교수, 김경희 작가 등을 초청해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문학 아카데미는 매년 사회적 흐름에 맞춰 유명 강사를 초빙하거나 문화 공연을 개최해 군민에게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4월 인문학 아카데미는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4월 17일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시대와 세대 속에 좋은 가족이 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앞서 12일 뮤지컬 '신 콩쥐팥쥐' 공연에 이어 그림책 '괜찮아 아저씨' 시리즈로 유명한 김경희 작가의 그림책 강연이 15일 열린다. 수강 신청은 행복 드림 옥천 교육 포털과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