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2011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옥천군체육센터 외 18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선수, 임원 및 생활체육동호인 가족 등 5천여명이 출전해 축구, 배구 등 15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등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오장세 도생활체육회장,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시장, 군수와 시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옥천야외음악당에서 걸스데이, 강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와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개최지역 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교의 장이 마련된다.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대회명칭을 '충청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로 변경했다.또 시. 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종합 순위를 정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통해 승패를 떠나 지역간, 동호인간
㈜대원(대표이사 전영우)은 5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1천만원(3천334매)어치를 구매해 한범덕 시장에게 전달했다.전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더 많은 소외계층이 세계 최대의 공예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는 ㈜대원이 전달한 '사랑의 입장권'을 소년소녀 가장, 벽지학교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용지물'을 주제로 한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초창 일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24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 '청주시 녹색도시 기본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건의 규칙 안에 대해 심의했다.'청주시 녹색도시 조례안'은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근거로 해 기후 변화에 대응,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공간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하고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청남경찰서장을 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 당연직위원으로 위촉, 통합방위대세 확립에 기여토록 했다.'청주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실제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있으나 법적 기준 미달로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일시적으로 곤란을 겪는 가구에 지원하는 저소득주민 긴급구호 시책과 저소득주민에 대한 위문금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경아기자
10월 한 달 기온 들쑥날쑥…'건강관리에 주의 하세요'6일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10월 중순부터는 덥고 추운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 충북지방은 때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가을 햇볕이 내리 쬈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1.4도, 충주 9.9도, 제천 8.2도, 추풍령 10도 등 4일보다 4~6도 오른 8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0.8도, 충주 20.4도, 추풍령 21.2도 등 20도에서 21도를 기록했다. 6일부터 12일까지 충북전역 아침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로 전망된다. 10월 중순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높아져 평년(12~15도)보다 높아지겠다. 10월 하순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가 있어 기온이 하락하는 등 변동 폭이 심해지겠다고 기상대는 예측했다. 10월 중순부터 남쪽 고기압과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10월 중순 12~19㎜, 10월 하순 15~17㎜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 김경아기자
여성친화도시 청주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98명의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5일 청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위촉된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일반 시민들로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곳곳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을 모니터링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게 된다.여성 친화도시를 위한 새로운 시책이나 정책 방향도 제안하고,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백경미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 다른 지역 모범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도 진행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이제 여성친화 서포터즈 여러분이 청주시의 정책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 건의해 청주시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수자 청주시 여성친화담당은 "여성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당사자들의 시선과 경험을 통해 발견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져 여성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아기자
겨울만큼 추웠던 가을 날씨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정상 기온으로 회복된 4일 오후.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청원생명축제현장이 평일이지만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생동감이 넘쳤다. 개장 4일 만에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을 만큼 성공적인 축제 현장엔 사람들의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빨강과 초록 사과 형상을 한 매표소를 시작으로 들어선 입구에는 각종 지역 특산물과 먹을거리를 파는 천막이 길을 따라 늘어섰다.여성들로 북적거리는 한 천막.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차를 사기 위해 차가 담긴 페트병 2~3개를 가방에 쑤셔 넣는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행사장에 들어서면 22만1천㎡나 되는 넓은 논, 밭, 산이 그대로 드러난다. 형형색색의 꽃들과 황금 들판, 잔디밭 사이에 장식해놓은 조형물들은 그 자체만으로 한 폭의 그림이 됐다.자연과 더불어 △생명의 정원 △생명관 △동물농장 △원예치료전시관 △친환경생명농업관 △생명의 습지 △바람향기 언덕 △허수아비 테마동산 등 14개의 전시관과 식당, 쉼터 등이 잘 배치돼 있었다.이날은 유난히 유치원생과 노인 관람객이 많았다. 각종 체험장이 조성돼 있어 유치원생의 나들이 장소로 적
[충북일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성화 채화식이 충주 시민의 숲에서 펼쳐지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이 올랐다. 충주시는 7일 충주 시민의 숲에서 충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채화식은 전통적인 '칠선녀' 의식에서 벗어나 지역 어린이 10명이 '숲의 요정'으로 분장해 성화를 밝히는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숲속을 무대로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밝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채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충북체육회 김관훈 부회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성화봉을 차례로 전달하며 도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채화식이 끝난 후 성화는 시민의 숲 추진위원장 임청 성화주자에게 인계됐으며, 이후 읍면 봉송을 통해 시내 곳곳을 돌며 체전의 열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성화는 이후 충주시청 현관에 안치되며, 8일 개회식 당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