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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청주시 눈썰매장에 2만9천여명 이용객 방문

  • 웹출고시간2025.02.03 16:47:04
  • 최종수정2025.02.03 16:47: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운영한 눈썰매장에 가족단위 시민들이 방문해 겨울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연말 개장한 눈썰매장에 약 2만9천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 조성돼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개방된 눈썰매장은 지난 2일까지 총 38일(휴장일 제외) 간 청주시민들의 겨울철 꿀잼 콘텐츠로 많은 사랑받았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운영 기간에 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눈썰매장 곳곳에 안전요원 배치했으며, 응급차량도 상시 대기시켰다.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도 실시했다.

현장관리요원, 안전관리요원, 시설관리요원 등 30여명을 배치했고, 자율방재단 등 900여명의 시민들도 동참해 안전사고 '제로'에 기여했다.

또한 시는 눈썰매장 환경 및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 이용객 대기 시간을 줄여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시민이 연령에 맞춰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일반용(6레인)과 유아용(4레인)으로 구분해 운영한 점도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빙어잡기 체험,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거리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고 배를 채울 수 있던 매점도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눈썰매장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께 즐거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23일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야외학습장에 조성한 눈썰매장에서는 개장 이튿날 이동통로 하우스지붕이 무너져 내려 이용객 12명이 다쳤다.

이후 충북일보는 근본적인 안전대책 강구를 요구하며 연속보도를 통해 안전담당부서 증설의 필요성을 보도했고, 이에따라 시는 기존 1개 부서로 운영되던 안전정책과를 재난안전실로 확대해 1국, 2개과로 늘렸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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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