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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한전MCS증평괴산지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맞손'

전력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 웹출고시간2023.06.26 14:22:17
  • 최종수정2023.06.26 14:22:17

괴산군이 26일 한전MCS증평괴산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곤 지점장, 송인헌 괴산군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MCS(Metering&Customer Service) 증평괴산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경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현장 고객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의뢰하고 괴산군은 발굴·의뢰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 13명의 전력매니저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송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보다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함께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은 협약식을 마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괴산보훈단체에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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