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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인들이 일하는 마을로 변했어요!"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 활기

  • 웹출고시간2023.06.20 13:35:51
  • 최종수정2023.06.20 13:35:51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활기 넘치는 노후 생활을 하고 있는 옥천군 군북면 이백1리의 노인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이백 1리 마을이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활기를 찾았다.

군에 따르면 이 마을 노인들은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농촌문화 체험농장에 모여 천연염색 생활소품과 꽃차 등을 만든다.

노인들은 앞치마, 스카프 등에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 문양 등을 그려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며 웃음꽃을 피운다.

식용 꽃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해 꽃차를 만들어 판매도 한다.

현재는 메리골드 꽃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구절초·감국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마을 노인들은 처음에 거동 불편을 이유로 사업에 잘 참여하지 않았으나, 군 농기센터의 독려와 천연염색 제품 생산 기술을 도와준 농장 대표의 정성에 이끌려 하나둘씩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져 현재는 마을 노인 2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특성에 맞게 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9년부터 펼쳤다.

김명자 군 농촌자원팀장은 "노인들이 공동체 활동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농촌과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노동력을 과하게 투입하지 않는 소일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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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