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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백내장 수술·황반변성 치료지원 사업 성료

충주시·지역로타리·성모안과 협력

  • 웹출고시간2023.06.12 14:37:47
  • 최종수정2023.06.12 14:37:47

충주시와 국제로타리클럽3740지구 회원, 충주성모안과 관계자들이 백내장 수술과 황반변성 치료지원 사업 결과보고회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 백내장 수술과 황반변성 치료지원 사업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로타리클럽3740지구 7지역(예성,국원,충주중앙,충주남산) 로타리클럽 주요 인사와 충주성모안과 이서학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치료지원 사업은 시력 감소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충주 중앙로타리클럽을 주축으로 4개 클럽이 합심해 지난해 7월부터 백내장 수술, 황반변성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년여 간 충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성모안과의 치료지원, 총 1천590만 원의 로타리 클럽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80여 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홍영진 충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1년여 간 백내장, 황반변성 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해진 분들을 보니 감동"이라며 "앞으로도 로타리클럽이 사회 환원을 통해 밝은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진행해 주신 로타리클럽, 성모안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발전하며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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