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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0:19:22
  • 최종수정2023.06.07 10:19:22

윤순자(마이크 잡은 사람) 충주늘푸른학교장이 학급 운영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 교장이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은 난치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소식을 전해 들은 윤 교장의 선행으로 마련됐다.

윤 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돕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윤순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늘푸른학교는 2011년 문을 열고 성인문해자에게 한글기초, 컴퓨터교육, 초·중 학력인정 교육, 검정고시 등 14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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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