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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충주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2019년부터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

  • 웹출고시간2018.12.09 13:07:43
  • 최종수정2018.12.09 13:07:43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6일 충청북도로부터 2019년부터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됐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법정 기준의 인력, 시설 장비만 갖추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속 응급센터로 지정이 됐던 것을 올해부터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2007년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역할을 해왔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도 새로운 제도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장비 및 인력에 대한 실사를 받고 발전계획서에 대하여 충청북도 응급의료위원회의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을 받게 되었다.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의 의료시설 및 장비, 인력, 역할 등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순으로 구분이 되는데, 2018년 현재 충북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학교병원)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청주성모병원, 건국대충주병원, 제천서울병원) 3곳, 지역응급기관 11곳 등 모두 15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현재 5명의 전문의가 응급진료를 전담하고 있고 향후 7명까지 보강할 계획이다.

또 감염의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센터의 시설 보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김보형 병원장은 "각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정 기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응급의료 서비스 질 개선 및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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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